May 08, 2024 5:38PM우흘레 비쉬:오늘의 행운
45 !!
May 08, 2024 8: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25 May 08, 2024 8:40PM우흘레 비쉬:진짜 레전드네요
당신 같습니다
May 08, 2024 8:4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단어 선택이 빙원 출신이 아닌 것 같은데요...
May 08, 2024 8:41PM우흘레 비쉬:아소르 왕실에서 일하면서 배워왔습니다. 문제라도?
May 08, 2024 8:4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있네요.
May 08, 2024 8:42PM우흘레 비쉬:없어요.
May 08, 2024 8:4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내 말이 그쪽 말보다 옳아요.
May 08, 2024 8:43PM우흘레 비쉬:조사대 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세요. 오늘의 구경거리 고인사칭범 말이 신뢰도 있는지, 길잡이 말이 신뢰도 있는지
May 08, 2024 8:44PM차안:너희 뭐하냐.... 도토리 키재기들이잖냐....
May 08, 2024 8: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본다...) 지금 설마 저 시커먼 놈 편을 드시는 거예요?
May 08, 2024 8:44PM우흘레 비쉬:당신 지금 저 인간 편 들어요?
May 08, 2024 8: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렇게 나오시겠다?
May 08, 2024 8:44PM우흘레 비쉬:제가 할 소리거든요?
May 08, 2024 8:4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시...) 잘 생각해봐요, 아주 잘.
May 08, 2024 8:46PM차안:내가 이런 말을 할 줄 몰랐는데 늬들 진짜 닮았다
May 08, 2024 8: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슨 말을 하려다가 주워담는다.)
May 08, 2024 8:46PM우흘레 비쉬:당신 앞으로 내 얼굴 볼 생각도 하지 말아요.
May 08, 2024 8: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또 생각하다가 그냥 뱉음) 돌 맞으려고 환장을 하셨나...
May 08, 2024 8:55PM파비오 구즈만:rolling 35
=35
May 08, 2024 8:57PM애덤:rolling (3d6)×5
=12
May 08, 2024 9:08PMPM.SJ:60 May 08, 2024 9:18PM애덤:
May 08, 2024 9:1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May 08, 2024 9:19PM파비오 구즈만: 
May 08, 2024 9:19PM우흘레 비쉬:
May 08, 2024 9:19PM이그나시아 헤셀:
May 08, 2024 9:19PM우흘레 비쉬:
May 08, 2024 9:19PM차안:
May 08, 2024 9:19PM이그나시아 헤셀:
May 08, 2024 9:20PM애덤:
May 08, 2024 9:20PM이그나시아 헤셀:
May 08, 2024 9:20PM파비오 구즈만:
May 08, 2024 9:20PM애덤:
캐입으로
야옹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것은 지엠의 특권으로 거부할 수 없습니다
May 08, 2024 9:21PM이그나시아 헤셀:
May 08, 2024 9: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뭔가 소리를 내려다가, 목을 긁어대더니 솜털 뱉어내는 소리 난다)
May 08, 2024 9:21PM파비오 구즈만:앙?! 미쳤냐?! 그런 가오 떨어지는 짓을 그냥 하라고?! (캭)
May 08, 2024 9:21PM애덤:야옹이라네.
May 08, 2024 9:21PM우흘레 비쉬:웨옭...
May 08, 2024 9:22PM이그나시아 헤셀:야옹.
(탈옥못하는 게 제일 가오없겠지..)
Call of Cthulhu Fanmade Scenario
키르쿠스 공국 북쪽에 자리잡은 그레이월 중범죄자 교도소.
세워진 이래 단 한 명의 탈옥수도 허락지 않은 최강의 수용기관.
이곳은 그 명성에 걸맞게 철저한 보안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몇 겹으로 이루어진 철제 문과 세상과 철저히 분리된 높은 담.
1년 365일 내내 사방을 감시하는 마력석 엔진 카메라.
손톱만 한 온정도 깃들지 못할 이루어진 단단한 석조 잿빛 건물.
세상에 해악을 끼친 중범죄자들은 이곳에서 완벽히 교화되기 전까진 바깥바람을 쐴 수 없죠.
그런 두렵고 암담한 곳에 여러분이 존재합니다.
이 감옥에서 죽기 전까진 빠져나갈 수 없는, 혹은 그에 준하는 형량을 들고.
May 08, 2024 9:25PM교화 상담사: 자, 그럼 차안 씨부터 본인 소개를 해보실까요?
현재 여러분은 교화 상담을 받기 위해 아담한 상담실에 옹기종기 모여 있죠.
철제 의자를 둥글게 놓고 앉아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늘 단체 상담을 받을 거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설마 전부 아는 얼굴일 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얼굴이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자랑스러운 아누 도적단들 입니다.
조사대가 해산하고 난 뒤로 처음 보는 얼굴들도 많을 것입니다.
May 08, 2024 9:27PM차안:이야.... 뭐 라인업이 이러냐....
나는 수감번호가 CG0928....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튼, 차안이다. 수감된 지는 이제 2년쯤 됐고, 죄목은, 해적이라면 할 법한 일들 전부고....
May 08, 2024 9:28PM이그나시아 헤셀:하늘섬 하나 더 떨어진 것 같은 라인업인데
May 08, 2024 9:28PM차안:야 너는 그런 말을 어떻게 애덤 앞에서 해
May 08, 2024 9:28PM우흘레 비쉬:애덤 귀 막아요.
May 08, 2024 9:2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왜 못하지...
May 08, 2024 9:28PM애덤:왜 재미있네만... 더 해보게.
May 08, 2024 9:28PM이그나시아 헤셀:왜 못해?
May 08, 2024 9:28PM차안:아니 그거 안 떨구겠다고 애덤이
May 08, 2024 9:28PM우흘레 비쉬:이러니까 당신들이 글러먹은 겁니다
May 08, 2024 9:28PM차안:하.....................................................
May 08, 2024 9:28PM이그나시아 헤셀:왜지? 나도 쟤 옆에 묫자리 찾아야해.
May 08, 2024 9:29PM파비오 구즈만:여기 있는것도 끔찍한데 끔찍한 소리까지 듣고..
내 팔자야...
May 08, 2024 9:2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귀 후빈다.)
May 08, 2024 9:29PM이그나시아 헤셀:이른바, 당사자성 농담이라는거지
May 08, 2024 9:29PM우흘레 비쉬:(아벌써혈압올라)
May 08, 2024 9:29PM교화 상담사: 여러분? 교화 받으러 오셨다는 걸 잊지 마세요? 저도 함께 있어요??
May 08, 2024 9:29PM이그나시아 헤셀:좋은 자리 봐놓은 거 있으면 공유 좀 해, 애덤
May 08, 2024 9:29PM애덤:옆자리말고 좀 떨어져서 해두자고.
May 08, 2024 9: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어차피 무기징역인데 뭘.
May 08, 2024 9:30PM파비오 구즈만:아니, 무기징역은 무슨... 난 죄지은 거 없거든?
나갈 거라고! 엉?!
May 08, 2024 9:30PM우흘레 비쉬:겠어요?
May 08, 2024 9:30PM이그나시아 헤셀:겠나?
May 08, 2024 9:30PM애덤:(참 교화 상담사가 있는걸 까먹었네)
May 08, 2024 9: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나만 무기징역이야?
파비오 구즈만.... "나갈 거라고" 발언....
May 08, 2024 9:31PM파비오 구즈만:아오, 이번엔 진짜라고!!! 나랑 쟨 별 잘못 없다니까?!
May 08, 2024 9:31PM파비오 구즈만:넌 뭘 쓰고 자빠졌어, 엉?!
May 08, 2024 9:31PM애덤:복실이.... 말 조심하게.. 저기 손 빨라졌어. (찰싹)
May 08, 2024 9:3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위협 행동 조짐... (중얼거린다. 상담사가 그렇게 쓰고 있을 것 같아서.)
May 08, 2024 9:31PM이그나시아 헤셀:지금 실시간으로 형량 늘어나고 있는 거 같지 않아, 소매치기?
May 08, 2024 9:31PM교화 상담사: (노트 숨김) 자, 자. 진정들 하시고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부터 해봅시다.
저기, 안경 깨진 분부터...?
May 08, 2024 9:32PM우흘레 비쉬:(안경 깨진 분)
May 08, 2024 9:32PM애덤:안경 깨진 분... 부탁하네.
May 08, 2024 9: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씩 미소 짓는다. 잇몸까지 드러날 정도로.)
May 08, 2024 9:32PM파비오 구즈만:(불길한 미소다..)
May 08, 2024 9: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수감번호 AN1938, 안톤이에요. 죄목은 조금씩 알고 계실 것 같으니 생략하죠.
May 08, 2024 9:33PM차안:죄목이 뭔데.... 혹시 키르쿠스 대공한테 짱돌 던지고 왔냐?
May 08, 2024 9: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쪽을 죽일 뻔했다고 진술했는데요.
May 08, 2024 9:34PM차안:
May 08, 2024 9: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말고도 저기 반짝거리는 분께 잘못도 했고... 일단 넘어가죠.
May 08, 2024 9:34PM교화 상담사: 아... 그때 진술하셨던 피해자분이 여기 계신? 이 분들? 이시라고요?
(뭔가 빠르게 적음) 네, 다음은 반짝거리는 분 소개 부탁드려요.
May 08, 2024 9:35PM애덤:내게도 던졌네. (상담사에게 옆에서 중얼중얼...)
May 08, 2024 9:35PM파비오 구즈만:뭐냐? 알면서 모아놓은거 아니었어? 여기서 주먹질을 하던 뭘 하던 풀고 가라고?
어이없네...
May 08, 2024 9:35PM애덤:다 아는데... 부끄럽게...
May 08, 2024 9:35PM우흘레 비쉬:(울고 싶다)
May 08, 2024 9: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부끄럽긴...
May 08, 2024 9:35PM차안:안톤과 안톤이 때렸거나 안톤이 때릴 예정인 사람들이 잖아 이거....
May 08, 2024 9:35PM이그나시아 헤셀:나 빼줘
May 08, 2024 9:36PM차안:아니. 너도 곧 안톤한테 돌 맞을 거다.
May 08, 2024 9: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과연?
May 08, 2024 9:36PM우흘레 비쉬:그렇게 따지면 감옥에 안 들어올 사람이 없어요...
May 08, 2024 9: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자자, 우리 불쌍한 돌덩이에게 주목하자고요. (손뼉 친다.)
May 08, 2024 9:36PM이그나시아 헤셀:라고 때린 사람이 말하네
May 08, 2024 9:36PM애덤:수감번호 AD2695 애덤이라고 하네. 의로운 일좀 하다가... 갑자기 기사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서 옆에있는 복실이랑 같이 오게 됐네. 죄목이야... 많은데... 많으니 패스하겠네.
May 08, 2024 9:37PM차안:나 우리가 왜 모였는지 알 것 같아.... 다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죄 많은 녀석들이잖아....
May 08, 2024 9:37PM교화 상담사: 예.... 뭐.... 스페셜리스트끼리 모아둔 것은 맞습니다....
May 08, 2024 9:37PM애덤:그.. 나랑 복실이는 빼주게.
May 08, 2024 9:3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람들이 항의할 것 기다린다.)
May 08, 2024 9:37PM이그나시아 헤셀:나도 빼줘
May 08, 2024 9:37PM파비오 구즈만:....아니, 무기징역 받을 정도로는 안 했는데?!
May 08, 2024 9:38PM우흘레 비쉬:이 양심도 없는...
May 08, 2024 9:38PM교화 상담사: 그럼 복실이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May 08, 2024 9:38PM파비오 구즈만:이 자식이... 친하지도 않으면서 복실이라고 부르고... (노려봄)
수감번호 PG0913. 이름은 다 알지? 죄목은 없음! 저 망할 놈들은 반짝이랑 나를 살인이니 강도니…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붙여서 쳐넣긴 했는데, 그런 짓을 하겠냐고!
May 08, 2024 9:3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리 복실이는 죄가 없어요.
May 08, 2024 9:39PM파비오 구즈만:너넨 알지? 내가 손 씻은거? 어?! 물론 좀 패고 다닌 애들이 있긴 한데, 다 걔네가 뒤집어씌운 거라니까!
그래! 저놈은 믿어 주네!
May 08, 2024 9:3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끄덕.)
May 08, 2024 9:39PM이그나시아 헤셀:쟤만 믿어주는 시점에서 그르지 않았나?
May 08, 2024 9:39PM차안:(동의의 끄덕임)
May 08, 2024 9:39PM우흘레 비쉬:시아가 오랜만에 맞는 말 했다고 봐요.
May 08, 2024 9:39PM애덤:왜 복실이는 믿어주고 난 안믿어주나.
May 08, 2024 9:3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내 의견이 왜요.
May 08, 2024 9:39PM이그나시아 헤셀:바로 이런 점
May 08, 2024 9:40PM파비오 구즈만:반짝이도 잘못 없어! 나랑 같이 있다가 꿰여서 온 거라니까...
May 08, 2024 9: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반짝이는 무기징역감.
May 08, 2024 9:40PM교화 상담사: 아무래도 보통 현장 검거되신 분들이 본인은 무죄라고 주장하시긴 합니다.
May 08, 2024 9:40PM애덤:허 참네.
저 안경깨진분도 무기징역감이네.
May 08, 2024 9: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끄덕.)
May 08, 2024 9:41PM교화 상담사: 자 그럼, 아직 소개 안 하신 분 중에.... 음....
May 08, 2024 9:41PM이그나시아 헤셀:우리 형량도 저 둘에게 몰아주고 해결하면 안될까?
May 08, 2024 9:41PM파비오 구즈만:아니, 몰아준다면 너 아냐?
May 08, 2024 9:41PM이그나시아 헤셀:나 별로 감옥 내 경관을 위한 조각상이 되고싶진 않아서
May 08, 2024 9:42PM교환 상담사: 예, 조각상이 되기 싫으신 분? 소개 한 번 해주세요.
May 08, 2024 9:42PM우흘레 비쉬:근데 감옥에서 돌 되면 채굴되지는 않겠네요. 괜찮은 것 같은데?
May 08, 2024 9:42PM애덤:이그나시아.. 자네 내 옆에 묫자리 세우려면 나와 같이 나가야할걸세.
May 08, 2024 9:4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뭘 자꾸 나가요.
May 08, 2024 9:42PM파비오 구즈만:(돌 된다는 말에 심란해지고 싶은데 열받아서 그럴 새가 없음)
May 08, 2024 9:42PM애덤:말이 그렇다는거지.
May 08, 2024 9:43PM이그나시아 헤셀:IH1402 이그나시아, 죄목은 사기죄인데.. 음, 이거 이제와서 잡는 거 너무 뒤끝있지 않나, 나 수배도 풀렸는데.
May 08, 2024 9: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사기꾼이 사기꾼 빤히 쳐다본다.)
May 08, 2024 9:44PM교화 상담사: 예.... 저와의 교화 수업을 끝까지 완수하시면 형량이 줄어들 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참여해주세요.
May 08, 2024 9:44PM애덤:줄어든다면... 어느정도 줄어드나?
May 08, 2024 9:45PM교화 상담사: 음, 무기 징역 -1년 정도 될 겁니다.
May 08, 2024 9:4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10년 이내가 아니면 의미도 없을걸.
May 08, 2024 9:45PM애덤:음...
May 08, 2024 9:4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하. (비죽 웃는다.)
May 08, 2024 9:45PM이그나시아 헤셀:햇빛 잘 받은 달궈진 돌이 되겠네
May 08, 2024 9:45PM파비오 구즈만:그런 걸로 기별이나 가냐? 풀어달라니까?!
May 08, 2024 9:45PM우흘레 비쉬:(허공 봄)
May 08, 2024 9:46PM교화 상담사: 자, 허공보고 계신 분? 마지막입니다. 자기 소개 해주시죠.
May 08, 2024 9:46PM파비오 구즈만:쟤는 진짜 왜 왔지? (쳐다봄)
May 08, 2024 9:46PM이그나시아 헤셀:허공보다 왔나보지
May 08, 2024 9:46PM애덤:그러고보니.. 우흘레는 여기 어쩌다 왔나?
May 08, 2024 9:46PM차안:근데 진짜 왜 왔냐....
May 08, 2024 9:46PM파비오 구즈만:각박하네 키르쿠스..
May 08, 2024 9:46PM이그나시아 헤셀:허공봄죄
May 08, 2024 9: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어울리는데.
May 08, 2024 9:46PM차안:키르쿠스는 잘못 없어....
May 08, 2024 9:46PM애덤:늘 감옥밖에서 잡아넣어주더니만... 본인이 들어오기로 결심했나?
May 08, 2024 9:47PM우흘레 비쉬:(상담사 노트 봄) 네... 전... UH1031인데요... 빙원에 있을 때 있었던 자살방조죄가 주인 것 같고...
조만간 살인죄 4건 더 추가될 것 같아요.
May 08, 2024 9:47PM파비오 구즈만:왜?! 누명으로?!
May 08, 2024 9:47PM애덤:우리 어디가서 아는 사이라 하지말게나.
May 08, 2024 9: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끔찍한 예비 살인범이로군요.
May 08, 2024 9:47PM차안:잠깐만.... 네 명이면.... 나 빼고 나머지 넷이지?
May 08, 2024 9:47PM우흘레 비쉬:네 당신들은 예비 피해자고요
May 08, 2024 9:48PM이그나시아 헤셀:우흘레가 우리 죽이는 게 빠를지 혼자 속터져서 쓰러지는 게 빠를지 내기할사람
May 08, 2024 9:4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엄지 올린다...)
May 08, 2024 9:48PM우흘레 비쉬:이그나시아!!!!!!!!!!!!!!!!!!!!!!!!!!!!!
May 08, 2024 9:48PM애덤:나는 후자에 걸겠네.
May 08, 2024 9:48PM파비오 구즈만:비실이가 살벌해졌다... 물개랑 사귄 탓인가...
May 08, 2024 9:49PM우흘레 비쉬:뭐요?
May 08, 2024 9:49PM차안:뭐? 누구랑 누가 사겨?
May 08, 2024 9:4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물개. (퍼덕거리는 포유류 형상화한다...)
May 08, 2024 9:50PM애덤:물개...면 차안인가? (차안이 물개?)
May 08, 2024 9:5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럴 리가요. 물개라고요. 물개.
May 08, 2024 9:50PM애덤:물라고?
May 08, 2024 9:50PM교화 상담사: 그렇죠. 아무래도 물개는 귀엽죠.
교화 상담사가 옆에서 심각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May 08, 2024 9: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네. 물래요. (교화 상담사 본다...)
May 08, 2024 9:51PM우흘레 비쉬:(집가고싶다)
하여튼, 마지막으로 우흘레가 자기소개를 마친 그때.
교도관이 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침을 튀겨가며 상담사를 부릅니다.
May 08, 2024 9:51PM교도관: 선생님, 상담 시간을 방해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급한 일이라서요. 잠깐 저와 함께 가시죠.
May 08, 2024 9:52PM교화 상담사: 아… 하지만 그럼 이분들은 어떻게…?
May 08, 2024 9:52PM교도관: 괜찮습니다. 이 문은 제가 가진 마도구로만 열리는 문이니까요. 죄송하지만 이럴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가시죠.
May 08, 2024 9:52PM교화 상담사: 아니 이분들만 두고 가면 진짜 안 될 거 같은데....
May 08, 2024 9:52PM이그나시아 헤셀:맞아. 곧 우흘레가 쓰러진다고
May 08, 2024 9:52PM애덤:우리가 얼마나... 얌전한 수감자들인데.
마음편히 다녀오게.
May 08, 2024 9:52PM파비오 구즈만:그래, 얌전히 있을게.
(씨익...신뢰가 가는 웃음...)
상담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교도관과 여러분을 번갈아 봅니다.
May 08, 2024 9:53PM이그나시아 헤셀:야 웃지마
May 08, 2024 9:5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뭐가요?
May 08, 2024 9:53PM애덤:(같이 씨익.... 신뢰가는 웃음)
May 08, 2024 9:53PM이그나시아 헤셀:범죄자같잖아
May 08, 2024 9:53PM우흘레 비쉬:범죄자니까요
옆에서 같이 웃은 애덤도 <대인 기능> 판정 해봅시다.
May 08, 2024 9:5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본분에 충실하시군요.
May 08, 2024 9:54PM파비오 구즈만:아니 왜?! 이게 얼마나 잘 먹히는데?!
위협
기준치: |
45/22/9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08, 2024 9:54PM애덤:아? 상담사 양반, 우리 본지 꽤 됐잖아... 믿어보라고.
위협
기준치: |
40/20/8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May 08, 2024 9:55PM우흘레 비쉬:(울고 싶다진짜제발)
May 08, 2024 9:55PM이그나시아 헤셀:(쟤들 별로 안억울한듯?)
May 08, 2024 9:55PM파비오 구즈만:(애덤과 나란히 서서 웃음..)
May 08, 2024 9:55PM교화 상담사: 아 진짜 이런 인간들은 처음이네....
May 08, 2024 9: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래야 내 복실이지. 뿌듯하다.)
May 08, 2024 9:55PM우흘레 비쉬:잠... 잠시만요... 잠시만요... 진정하세요........ (사이 가로 막아봄...)
May 08, 2024 9:55PM애덤:(같이 웃음...)
May 08, 2024 9: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흘레, 비켜봐요. 할 말이 있다잖아요.
May 08, 2024 9:55PM이그나시아 헤셀:이런 인간들이 자주 있으면 큰일났지..
May 08, 2024 9:55PM파비오 구즈만:그러니까 좋은 말 할때 나가라고 선생님...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교도관(허리에 곤봉 차고 있음)이 눈을 부라리며 상담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May 08, 2024 9:56PM교도관: 한시가 급하니 지금은 넘어가겠지만, 허튼 짓이라도 했다간 혼쭐을 내줄 거다!
May 08, 2024 9:5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걱정 마시죠, 선천적으로 웃음이 기괴한 애들이라 그런 거니까.
May 08, 2024 9:57PM이그나시아 헤셀:진정해보시고.. 이 친구들이 얼굴만 이꼴이지.. 생각?보다는 별 거 아니에요. 보이는 것보다는 덜 악하거든요
May 08, 2024 9:57PM애덤:아유.. 그럼. 가만히있을테니 걱정말게나.
May 08, 2024 9:57PM우흘레 비쉬:아니... 악한 건 맞는데요...
May 08, 2024 9:57PM이그나시아 헤셀:(손으로 우흘레입 턱 막음)
May 08, 2024 9:57PM우흘레 비쉬:(으으으으으읍)
May 08, 2024 9:5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짜부된 얼굴 본다. 만족스러움.)
May 08, 2024 9:58PM애덤:(우흘레 옆에서 선한(?) 웃음...)
May 08, 2024 9:59PM이그나시아 헤셀:(몸으로 애덤 얼굴 가림)
May 08, 2024 9:59PM우흘레 비쉬:(입 막고 있는 이그나시아 손 찰싹 때림)
May 08, 2024 10:00PM이그나시아 헤셀:(행운으로 교도관에게 신뢰주기 도전)
May 08, 2024 10:00PM이그나시아 헤셀: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여러분은 액면가로 쳤을 때 이그나시아만큼 신뢰를 주기가 어렵습니다....
May 08, 2024 10:00PM파비오 구즈만:왜?!
우린 안되고 쟤는?!
May 08, 2024 10:01PM애덤:뭐?!
눈 한 짝 날려먹은 애, 뿔 달린 애, 깨진 안경 쓰는 애, 다크서클로 줄넘기하는 애, 얼굴에 흉터달고 있는 애,
May 08, 2024 10:01PM이그나시아 헤셀:얼굴치워봐
May 08, 2024 10:01PM애덤:나처럼 얼마나 안무섭고 신뢰가는 얼굴이 어딨다고.
May 08, 2024 10:0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미 안 보일 텐데. (처녀귀신처럼 앞머리 늘어뜨린다...)
May 08, 2024 10:01PM우흘레 비쉬:(다크서클로 줄넘기)
눈은 부릅뜨고 여러분을 바라보던 교도관은 이그나시아를 보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May 08, 2024 10:02PM교도관: 그렇군.... 당신이라면 믿고 맏길 수 있겠네. 하지만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이걸 두고 가겠어. 허튼 짓 할 생각 마라!
그렇게 말한 교도관은 탁자 위에 네모난 모양의 마도구를 올려놓습니다.
May 08, 2024 10: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나지막히 휘파람 분다.)
사람의 목소리를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는 마도구 입니다.
교도관은 그것을 켜두더니 교화 상담사를 데리고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상담실 문이 닫히기 전, 교화 상담사가 교도관에게 묻습니다.
May 08, 2024 10:03PM저...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건가요?:This message has been hidden.
May 08, 2024 10:04PM교화 상담사: 저...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건가요?
May 08, 2024 10:04PM교도관: 그게─.
May 08, 2024 10:04PM파비오 구즈만:여기서 끊기냐-!
May 08, 2024 10:04PM애덤:심심한것만 두고갔네만...
May 08, 2024 10:04PM이그나시아 헤셀:나보다 신뢰안가는놈들..
May 08, 2024 10:04PM우흘레 비쉬:명예 훼손...
May 08, 2024 10:05PM애덤:나름 잘 먹혔다고 생각하네.
May 08, 2024 10:0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미지 지켜야 하지 않겠어요? (이그나시아한테 말하는 것이다.)
May 08, 2024 10:05PM차안:너희 녹음기 켜져있는 거 기억은 하는 거지? (녹음기 봄)
May 08, 2024 10:05PM이그나시아 헤셀:난 니들 욕한거지 별 말 안했어
May 08, 2024 10: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녹음기가 켜져있건 꺼져있건... (궁시렁거린다.) 딱히 할 말도 없는데.
May 08, 2024 10:06PM애덤:(녹음기 다가가서 봄) 켜져있는건가?
May 08, 2024 10:06PM파비오 구즈만:좀 두들기면 꺼질지도.
May 08, 2024 10:06PM이그나시아 헤셀:적어도 지금 저말은 녹음됐겠지
May 08, 2024 10:06PM차안:...그, 거, 저거,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못하는 표정)
May 08, 2024 10:07PM우흘레 비쉬:(할 말 많은데 안 하겠다는 표정)
May 08, 2024 10: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걸 다 들리게 말해? 라고 타박하듯, 한쪽 눈썹을 치켜세운 채 파비오한테 눈빛을 던진다.)
흠.
May 08, 2024 10:07PM차안:(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바디랭귀지함) (녹음기 가리킴) (목 긋는 시늉)
May 08, 2024 10: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주먹을 든다.)
May 08, 2024 10:07PM애덤:(표정보다가 녹음기 한번 만져보나...)
원한다면 때려부수든, 조작하든, 할 수 있겠습니다.
까짓 거 고장난다고 무슨 일이라도 생기겠어요?
May 08, 2024 10:08PM애덤:(녹음기들고 안톤 본다.)
(누가... 부수나? 바닥에 내려놓나?)
May 08, 2024 10:09PM차안:(안톤 봄) (주먹 쥠) (전달 오류)
May 08, 2024 10: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한 걸음 다가간다. 왼쪽 손을 애덤의 얼굴을 향해 펼친다. 녹음기를 건네달라는 의도라고 하기엔, 위화감이 느껴지는 자세인데...)
(차안의 움직임을 보았다. 지체하지 않는다. 애덤의 손-그리고 손이 쥐고 있는 무언가-에 주먹을 날린다.
(그래, 손을 펼친 것은 시야 가림막의 용도였다.)
May 08, 2024 10:11PM우흘레 비쉬:뭐... 뭐해요?!
May 08, 2024 10:11PM애덤:(차안봄) (안톤봄) (주먹날아오는거 봄) (여 봐, 이거 날때리라고 했나???)
May 08, 2024 10:1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근접전(격투)
기준치: |
55/27/11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08, 2024 10:12PM애덤:(가만히... 맞고있나? 급하게 보고 몸을 굽혀서 피해보려 안간힘써본다?)
May 08, 2024 10:12PM애덤:(읏챠)
회피
기준치: |
35/17/7 |
굴림: |
36 |
판정결과: |
실패 |
안톤의 손바닥에 시야가 가려진 애덤은 그의 주먹에 정확히 얻어맞습니다.
May 08, 2024 10:13PM파비오 구즈만:반짝이한테 뭐하는짓이야?!
물론, 애덤이 쥐고 있던 녹음기도 같이 부셔집니다.
May 08, 2024 10:13PM애덤:컥 (맞고서 뒤로 쿠당탕)
May 08, 2024 10:1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묵직한 타격감. 웃음을 터뜨리며 몇 걸음 물러났다.) 녹음기 부수잖아요.
May 08, 2024 10:13PM파비오 구즈만:아니, 사람도 같이 부수면 어떡해?! 안 그래도 때릴 데가...
좀 많긴 한데...아무튼....
야, 괜찮냐?
May 08, 2024 10:14PM차안:아니, 야, 아니, 내가 언제, 내, 내가 언제 애덤을 때리래!!!!!!!!!!!!!!!
May 08, 2024 10:14PM이그나시아 헤셀:때릴 때는 많지..
May 08, 2024 10:14PM우흘레 비쉬:당신이 때리라고 했어요?!!!!
안톤과 함께 뒤로 나가떨어진 녹음기 파편이 바닥을 구릅니다.
May 08, 2024 10: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고개 끄덕이던데요.
May 08, 2024 10:14PM애덤:아... 이제 저 치가 머리도 깨려고 하네만...
May 08, 2024 10:14PM이그나시아 헤셀:맞아. 차안이 끄덕이던데
May 08, 2024 10:14PM차안:야 너네 여기 왜 들어왔는지 알겠다
애덤, 일어나.... (일으켜줌....)
May 08, 2024 10:15PM이그나시아 헤셀:그걸로 말 더 해봤자 누워서 침뱉는거알지 지금?
May 08, 2024 10:15PM애덤:복실이 난 괜찮네. (일으켜짐)
May 08, 2024 10: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내가 오해했나 봐요. 차안은 죄 없어요.
아무튼,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May 08, 2024 10:15PM차안:이거 왜 이래, 난 떳떳하게 해적질 하다가 들어왔어....
May 08, 2024 10:15PM우흘레 비쉬:(그냥 이대로 기절하고 싶다)
May 08, 2024 10:15PM이그나시아 헤셀:그렇게 치면 나도 떳떳하게 살았어
May 08, 2024 10:15PM파비오 구즈만:그렇게 따지면 우린 의적질 하다 왔거든?!
May 08, 2024 10:16PM애덤:아, 뭐가됐든 우린 의적질 하다 왔으니 떳떳하네.
May 08, 2024 10:16PM우흘레 비쉬:아진짜짜증나게하지마세요 멀쩡한일하다가억울하게잡혀들어온사람이있는데지금무슨소리야이게
May 08, 2024 10:1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백성을능멸한죄로잡혀들어왔겠지
May 08, 2024 10:17PM차안:넌 입! 입! 입 좀! (안톤 입 때리는 시늉)
May 08, 2024 10:17PM애덤:이미 들어온 시점에서 우리와 같으니... 어쩌겠나.
May 08, 2024 10:17PM우흘레 비쉬:당신보단 제가 백성들한테 도움되는 일 많이 했습니다.
May 08, 2024 10:17PM이그나시아 헤셀:(흥미진진)
May 08, 2024 10:1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렇기야 하지만 그쪽이 없는 편이 더욱 나았을걸요. (입 허공에서 맞는다...)
May 08, 2024 10:18PM우흘레 비쉬:겠어요?
May 08, 2024 10:18PM차안:...............................................
야!!!!!!!!!!!! 너네 자꾸 그러면 탈옥 안 시켜준다!!!!!!!!!!!!!!!!!!!!!!!
May 08, 2024 10:1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빤히.)
May 08, 2024 10:18PM애덤:이래선 평생 여기서 있겠네. ... 뭐?
May 08, 2024 10:18PM우흘레 비쉬:탈옥은 무슨 탈옥 같은 소리야 이양반아!!!!!!!!!!!
May 08, 2024 10:18PM파비오 구즈만:아? 우리 탈옥해?
May 08, 2024 10:18PM애덤:우리 탈옥하나? (얌전)
May 08, 2024 10:18PM이그나시아 헤셀:드디어 좀 마음에 드는 소리가?
May 08, 2024 10:18PM차안:일단 앉아서 말해!!!!!!!!!!! 녹음기 한 번 꺼보려다가 이게 무슨 일이야! (분통터짐)
May 08, 2024 10:1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소리 좀 낮춰봐요, 때와 장소를 못 가리네.
May 08, 2024 10:19PM애덤:잘못끈건 저쪽이네만. (안톤가리킴)
May 08, 2024 10:19PM차안:(주먹쥐고 안톤 봄)
May 08, 2024 10: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차안에게 말한 게 아니란 변명의 손짓...)
May 08, 2024 10:19PM차안:지금부터 싸우는 인간 있으면 두고 간다....
May 08, 2024 10:19PM파비오 구즈만:(진짜로 주먹쥐고 있었음)쳇...
May 08, 2024 10:19PM이그나시아 헤셀:(나랑 차안만 탈옥하게되겠군)
May 08, 2024 10:19PM우흘레 비쉬:(저사람이 먼저 시비 걸었는데요 라는 눈으로 봄)
May 08, 2024 10:20PM애덤:(오늘만은... 얌전히 지내야겠네)
여러분을 다시금 자리에 앉힌 차안이 한숨을 푹 내쉽니다.
May 08, 2024 10:20PM이그나시아 헤셀:오, 우흘레가 안톤같은 눈빛을 했어
May 08, 2024 10:20PM우흘레 비쉬:명예 훼손.
May 08, 2024 10:2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네?
May 08, 2024 10:20PM이그나시아 헤셀:둘이 좀 닮아졌네
May 08, 2024 10:20PM우흘레 비쉬:차안 이그나시아가 시비 걸어요
May 08, 2024 10:20PM애덤:축하하네
May 08, 2024 10:20PM차안:(으르르릉!)
May 08, 2024 10:20PM파비오 구즈만:야, 우리 다 여기 남겠다...
May 08, 2024 10:21PM이그나시아 헤셀:난 사이좋아진 것 같다고 칭찬한거야
May 08, 2024 10: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내가 우흘레보다 추하긴 하지만 우흘레만큼 추한 건 아니에요...
May 08, 2024 10:21PM우흘레 비쉬:차안 안톤이 저한테 시비 걸어요
May 08, 2024 10:21PM파비오 구즈만:그냥 횟수제한 걸고 싸우지 그래?
May 08, 2024 10: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조용히 하세요. 탈옥 계획 설명하시겠다잖아요.
May 08, 2024 10:21PM파비오 구즈만:3번 이상 패면 놓고 가... 한 번으로는 안 되겠다
May 08, 2024 10:21PM차안:한 번이면 나혼자 나가게 생겼네.... (해탈함)
May 08, 2024 10:22PM이그나시아 헤셀:왜? 난 안싸워
May 08, 2024 10:22PM애덤:한 번이면 나가는 사람은 있겠어..?
May 08, 2024 10:22PM차안:...하여간, 들어봐라.... 내가 너희보다 여기에 이 년은 일찍 들어온 선배잖아....
May 08, 2024 10:22PM우흘레 비쉬:나도 안 싸웠어요.
May 08, 2024 10:2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그나시아만 탈옥하는 건 이상한데...
May 08, 2024 10:22PM파비오 구즈만:쟤는 싸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보내도 되는 거냐?
May 08, 2024 10:23PM차안:솔직히진지하게말하면너희전부다방생하면안될것같은데사랑하니까말하는거다진짜
May 08, 2024 10: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선배긴 선배지만 자만하지는 마세요. (뚱딴지 같은 소리 하고 듣는다.)
May 08, 2024 10:23PM차안:하여간, 이 교도소에는
독방
이란 게 있거든? 거기에 들어간 사람은 이 그레이월 교도소에서 영영 잊혀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문에 거기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교화를 빙자한 고문을 받아서 거의 산송장꼴이 된다더라고....
그런데! 너희가! 지금! 이 꼬라지로! 교도소에서 한 달이라도 더 있다간! 어?! 나 독방으로 잡아가슈~ 하게 생겼으니까! 내가! 진짜! 아오!
May 08, 2024 10:24PM파비오 구즈만:아~... 어쩐지 자꾸 교도관들이 힐끔거리더만...
May 08, 2024 10:2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독방이라... 마땅한데...
May 08, 2024 10:25PM이그나시아 헤셀:쟤 두고갈까 그냥?
May 08, 2024 10:25PM애덤:그래서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보고있던거였군.
May 08, 2024 10:25PM차안:안톤파블로비치페트로브!!!!!!!!!!!!!!!!
May 08, 2024 10:25PM이그나시아 헤셀:파블로비치는 독방이 맘에 든데
May 08, 2024 10:25PM애덤:쟨 좀 들어가도 괜찮지않나?
May 08, 2024 10:2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탈옥 못하면 독방 갈게요. 하지만 탈옥이 조금 더 끌리는걸요.
May 08, 2024 10:26PM파비오 구즈만:왜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자빠졌어? 데려가려는 놈들 코를 깨 버려야지
May 08, 2024 10:26PM차안:하여간.... 난 너희를 제에발 이 교도소에서 내보내고 싶다. 여기 더 있다간 너희가 진짜 어떻게... 아니 누군가를 어떻게 만들 것 같아....
May 08, 2024 10: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흘레 봄)
May 08, 2024 10:27PM우흘레 비쉬:(왜 보세요)
그나저나 탈옥이라니요, 그게 정말이라면 횡재인 것 아닌가요?
May 08, 2024 10:27PM애덤:(같이 봄)
May 08, 2024 10: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차안이라면 괜찮겠죠. 계획은 있으신가요?
May 08, 2024 10:28PM차안:계획은 있어. 자세한 건 저녁 식사 시간 때 설명해줄 건데.... (...떨떠름한 표정으로 서로를 둘러본다.)
솔직히 너희가... 억울하게 들어온 거 알아. 아니, 안 억울한 녀석도 분명 있겠지만. 많겠지만.
May 08, 2024 10:29PM우흘레 비쉬:억?울? (사람들 봄)
May 08, 2024 10:29PM이그나시아 헤셀:나 억울해
May 08, 2024 10:29PM차안:그러니까 내보내주겠다는 거다. 어차피 난 다시 돌아올 테니까 손해볼 일도 없어. 문제는 너희들이지....
May 08, 2024 10:29PM애덤:그럼... 억울하게 들어왔네.
May 08, 2024 10:29PM파비오 구즈만:내가 진짜 억울하지.
May 08, 2024 10:2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는 억울하죠.
May 08, 2024 10:30PM이그나시아 헤셀:나 요즘 착하게 살아
May 08, 2024 10: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떼잉 쯧)
May 08, 2024 10:30PM차안:난 널 이 사회에 방생해도 되는 지가 제일 고민이야
하여튼.... 탈옥할 거야, 말 거야? 지금 여기서 결정해.
May 08, 2024 10:30PM파비오 구즈만:(편들어졌는데 뭔가 묘한 기분...) 반짝이랑 나 없었으면 도적때가 활개를 치고 다녔을걸..
May 08, 2024 10:30PM애덤:(파비오 옆에서 고개 끄덕임)
May 08, 2024 10: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탈옥하겠어요. (망설일 필요도 없다.)
May 08, 2024 10:31PM파비오 구즈만:뭘 물어보고 자빠졌어! 당연히 나가야지!
May 08, 2024 10:31PM이그나시아 헤셀:탈옥해야지. 내 시간 짧아.
May 08, 2024 10:31PM애덤:탈옥해야지. 나도 시간이 별로 없어, 더 여럿다녀야하네.
May 08, 2024 10:32PM차안:(우흘레 봄) ...할 거지? 이제와서 탈옥같은 거 못하겠다고 안 할 거지??
May 08, 2024 10:32PM우흘레 비쉬:하... 그래요... 갑시다......
May 08, 2024 10:33PM파비오 구즈만:대답이 왜 이렇게 시들푸들해
May 08, 2024 10:33PM우흘레 비쉬:마법만 쓸 수 있었어도 당신들 없이 혼자 나갈 수 있었단 말입니다
May 08, 2024 10:33PM차안:좋아. 앞으로 갈 길이 머니까 정신 바짝 차려라.
너 마법 못 쓰잖아, 거짓말쟁이.
May 08, 2024 10:33PM우흘레 비쉬:전 사람 넷만 죽이고 싶다고 말했어요 차안
May 08, 2024 10:33PM차안:(입 다뭄)
얘기가 끝나자마자, 타이밍 좋게 상담실 문이 벌컥 열립니다.
교도관을 입구에 세워두고, 상담사가 안으로 들어옵니다.
May 08, 2024 10:35PM교화 상담사: 죄송합니다. 제가 많이 늦었죠? 각자 이야기는 많이 나누셨나요? 차안 씨가 선배 수감자인 만큼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을 거예요.
May 08, 2024 10:35PM애덤:(생각해보니... 부순건 치웠던가)
May 08, 2024 10: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선배라고 해서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보장은 없어요. (딴지...)
May 08, 2024 10:36PM애덤:좋은 이야기를(탈옥) 많이 해주더만. 좋은 시간이었네.
May 08, 2024 10:36PM교화 상담사: 하하, 그래도 차안 씨는 2년 째 모범 수감자로 뽑힐 만큼 평소 행실이 바르신걸요. 아무튼 얌전히 있으셨던 것 같아서 다행.... 어라?
자리를 정돈하던 상담사의 시선이 한 구석에 닿습니다.
May 08, 2024 10:37PM우흘레 비쉬:(모범 수감자도 어쨌든 수감자잖아요...)
May 08, 2024 10:37PM교화 상담사: 이상하다.... 저기, 여러분? 혹시 녹음기를 건드렸나요?
May 08, 2024 10:38PM애덤:난 건들진 않았네. (딴청.)
May 08, 2024 10:38PM우흘레 비쉬:(안톤 봄)
May 08, 2024 10:3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마법처럼 벽에 가서 부딪혔어요.
May 08, 2024 10:38PM교화 상담사: (안톤 봄)
May 08, 2024 10:3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3년 전까지만 해도 이상현상이 일어났잖아요. 그럴 수도 있죠.
May 08, 2024 10:38PM파비오 구즈만:...마도구 관리를 평소에 잘 해뒀어야지!
May 08, 2024 10:39PM우흘레 비쉬:잠시만요... 잠시만요... 당신은 입 좀 다물고 있어봐요...
(설득 시도... 해봄...)
May 08, 2024 10: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실 요즘 유령의 목소리가 들려요... 분명 그들이 노하신 거예요. 저 상담사의 낯짝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갑자기 마도구가 콱! 날아가는 거예요.
May 08, 2024 10:40PM우흘레 비쉬: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7, 20, 98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2: |
실패 |
May 08, 2024 10: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계속 입을 놀리면 일이 끔찍해질걸?
위협
기준치: |
60/30/12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08, 2024 10:41PM파비오 구즈만:....팽팽한데? (지켜봄)
May 08, 2024 10:41PM애덤:이거 재밌네
May 08, 2024 10:41PM우흘레 비쉬:들어보세요... 제가 지금은 수감자 입장이지만 밖에서는 나름 길잡이였던 사람이잖아요?
저 사람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제 말이 더 믿을만하잖아요. 그쵸? 저 사람이 요새 귀신이 보인다고 자꾸 헛소리를 하는데...
유령이 노해서 던졌다고 하는 것도 정신이 조금 나가서 그래요...
(소근소근) 제가 봤는데 벽에 유령이 붙어있다고 소리 지르면서 저 유령 없앨 거라고 녹음기 던졌어요.
제가 또 사고 안 치게 잘 보고 있을게요. 한 번만 봐주시면 안 될까요? 네?
선 위협 후 설득은 상당히 좋은 작전이었나 봅니다.
상담사가 안톤을 바라보는 눈빛이 한층 측은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는 우흘레의 말을 믿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냐며 다가오는 교도관에게 손을 내저어 보이기까지 하는군요.
May 08, 2024 10:45PM우흘레 비쉬:(내가 해냄!!!!!)
May 08, 2024 10: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눈 껌뻑... 껌뻑...)
May 08, 2024 10:46PM교화 상담사: 그렇군요.... 이해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이 드문 것도 아니에요. 페트로브 씨는 다음 상담에서 저와 함께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해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May 08, 2024 10: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심리상담이 잡힌 채로 침울하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May 08, 2024 10:46PM파비오 구즈만:그래, 그 사이에 무슨 짓 하면 우리가 잘 두들겨 놓을게. (손 흔들어 인사)
May 08, 2024 10:47PM차안:고생하셨습니다. 들어가십쇼. (되려 상담사를 측은하게 바라보며 깍듯하게 인사한다....)
May 08, 2024 10:47PM애덤:그래그래, 상담사선생도 맛있게 거들게나. (상담사를 향해 건들거리며 손흔든다)
May 08, 2024 10:48PM우흘레 비쉬: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그렇게 우리는 일단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식판에 저녁 식사를 배식받은 후, 우리는 한 테이블에 모입니다.
이미 각자 쌓아놓은 명성이 있기 때문인지, 다른 수감자들이 이쪽을 힐끔거리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May 08, 2024 10:49PM차안:(눈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눈웃음 쳐줌)
May 08, 2024 10:49PM우흘레 비쉬:(등짝 때림)
May 08, 2024 10:49PM차안:아 왜!
May 08, 2024 10:49PM우흘레 비쉬:밥이나 먹어요!!
May 08, 2024 10:50PM파비오 구즈만:뭘 봐? 안그래도 밥맛없어서 열받는데... (숟가락 들고 눈 마주치는 녀석에게 으르렁)
May 08, 2024 10:50PM차안:아니 우리 복슬이가 오늘 기분 별로라잖아 나라도 웃어줘야지
May 08, 2024 10:50PM애덤:그러면 힘빠져 복실이. (맛있는 반찬 하나 더 올려줌)
May 08, 2024 10:5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복실복실 머리 쓰다듬어준다.)
May 08, 2024 10:50PM파비오 구즈만:....(올려준 반찬 거절하지 않고 먹는다)
밥 먹다말고 뭐야?!
May 08, 2024 10:51PM애덤:(우물우물..)
May 08, 2024 10: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복실...)
아랑곳 않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문득 주위가 어수선해진 것이 느껴집니다.
May 08, 2024 10:52PM차안:...저기, 막 독방에서 나온 수감자야. 보여?
그의 말마따나 고갤 돌려 쳐다보면, 의자에 완전히 널브러져 가쁜 숨을 허덕이고 있는 수감자가 보입니다.
May 08, 2024 10:52PM애덤:(태연하게 밥먹으면서 봄)
May 08, 2024 10:52PM우흘레 비쉬:(빼꼼)
온 얼굴이 얼룩덜룩 멍들어 있으며, 넋이 나간 듯 시선에 초점이 없습니다.
May 08, 2024 10:52PM애덤:워, ... 꼴이 말이아니네
연신 파리하게 질린 입술을 덜덜 떨며 쉼 없이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May 08, 2024 10:5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같은 말 하면 맞을 것 같으니 입 다문다.) 심하네요.
May 08, 2024 10:53PM파비오 구즈만:소문이 사실이긴 한가봐. (손 쳐내고 힐끔거림)
누군가 뒤에서 말을 걸거나 어깨를 치면 파들짝 놀라며 머리를 감싸쥐고 사과하는 꼴이 퍽 안쓰럽습니다.
May 08, 2024 10:53PM차안:...내가 2년 동안 저 꼴을 얼마나 봤는지 알아? 여긴 너희가 있을 곳이 아니야.... 어휴, 다른 감옥에 갔으면 아무 말 안 하는 건데.
자, 계획은 한 번만 설명할테니까, 밥 먹으면서 들어. 괜히 시끄럽게 굴다가 교도관의 관심이라도 끌면 곤란하니까.
May 08, 2024 10: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물우물... 고개 끄덕인다.)
May 08, 2024 10:55PM애덤:(편하게 말하라는 손짓과 밥 우물우물)
May 08, 2024 10: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제격이군. (우물우물.) 그런데 아무리 광부라고 해도 곡괭이 없이 굴을 팔 순 없어요.
May 08, 2024 10:56PM파비오 구즈만:(쾁쾁쾁쾁) 뭐, 숟가락 정도면 팔 수 있지 않겠냐?
May 08, 2024 10:56PM우흘레 비쉬:되겠냐고요
May 08, 2024 10:56PM애덤:사이즈가 작아도 광부면 뭐든 할 수 있지않겠나?
May 08, 2024 10:5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10년 안에 파질까...
May 08, 2024 10:56PM우흘레 비쉬:(편식하는 반찬 빠뵤 식판에 하나둘 옮김)
May 08, 2024 10:5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광부가 뭐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May 08, 2024 10:56PM이그나시아 헤셀:땅파는 사람
May 08, 2024 10:57PM애덤:돌캐는 사람
May 08, 2024 10:57PM우흘레 비쉬:맞는 말들이네요...
May 08, 2024 10:57PM차안:땅파는 건 안톤이 잘하긴 해
May 08, 2024 10:5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맞네...
May 08, 2024 10:57PM파비오 구즈만:...이거 싫다니까? (반찬 들어서 우흘레 식판에 옮겨놓고)
어쨌든 주먹으로 패서 파는 것보단 나을거아냐
May 08, 2024 10:57PM차안:(다시 우흘레 식판으로 돌아온 거 자기 입으로 가져감 우물우물)
아무튼, 이게 기본 계획이다. 질문 있으면 해도 돼.
May 08, 2024 10:57PM애덤:(돌고도는 편식쟁이들 봄)
May 08, 2024 10:58PM우흘레 비쉬:(만족)
May 08, 2024 10:5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정말로 숟가락으로 파요?
May 08, 2024 10:58PM애덤:이거 다 파야하나? 각자따로?
May 08, 2024 10:59PM차안:안톤, 정말 숟가락으로 판다. 애덤, 각자 따로 파야지, 물론.
May 08, 2024 10:59PM우흘레 비쉬:... 못 파면요?
May 08, 2024 10:59PM파비오 구즈만:실행일은 언젠데? 되는대로 나가는게 아냐?
May 08, 2024 10:59PM차안:그레이월은 기본적으로 혼자서 방을 쓰잖아. 나오려면 스스로 하는 수밖에.
May 08, 2024 11:00PM애덤:마부일말고 광부일이나 할껄그랬어. (숟가락 튕김)
May 08, 2024 11:00PM차안:너희 설마 그정도 힘도 없냐?
May 08, 2024 11:0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자격이 없는데...
May 08, 2024 11:00PM우흘레 비쉬:... ... ......
May 08, 2024 11:0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힘이 없다는 게 아니라, 광부 할 자격이 없다고요.
May 08, 2024 11:01PM애덤:못파면 못나가는데도?
May 08, 2024 11:01PM파비오 구즈만:그럼 광부 말고 벽 파는 장인 해.
둘은 다르다고?
May 08, 2024 11:0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네. 아무튼 나야 팔 수 있을 텐데... (쓸데없는 자부심!)
길잡이가 못 판다면 두고 가죠.
May 08, 2024 11:01PM차안:실행일은 모든 준비가 끝난 이후야. 그러니까... 너희가 수용실 벽을 파낸 이후가 되겠지.
May 08, 2024 11:02PM우흘레 비쉬:(아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May 08, 2024 11:02PM차안:아무리 나라도 하루만에 파라고 하진 않아.... 아니, 애초에 못하잖아.
May 08, 2024 11: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 사람이?
May 08, 2024 11:02PM이그나시아 헤셀:저 둘이 또 싸우려는데 두고 가자
May 08, 2024 11:02PM애덤:아무튼 파두기만 하면되는건가?
May 08, 2024 11:02PM우흘레 비쉬:아직 안 싸웠으니까 무효거든요?
May 08, 2024 11:03PM차안:그래. 숟가락을 구하고, 그거로 각자 쓰는 방에 구멍을 판다. 그게 모든 계획의 첫 출발이야.
May 08, 2024 11:0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더 질문은 없어요.
May 08, 2024 11:04PM파비오 구즈만:간단하고 좋네!
May 08, 2024 11:04PM애덤:나도, 간단하고 외우기 쉬워서 좋네.
May 08, 2024 11:05PM파비오 구즈만:너무 복잡했으면 반짝이랑 손잡고 때려부수고 나갈까... 하는 생각도 했거든.
May 08, 2024 11:05PM애덤:oO(그것도 괜찮은데)
May 08, 2024 11:05PM차안:마법 없이 주먹질 했다간 너희 손이 아작난다....
May 08, 2024 11:05PM애덤:괜찮네. 손이 돌이라.
May 08, 2024 11:05PM차안:(이마 침!!!!!!!!!!!!!!!!!!!!!!!!!!!!!!!!!)
애덤의 어깨 위로 턱!! 낯선 사람의 손이 얹힙니다.
May 08, 2024 11:06PM애덤:(깜짝아)
May 08, 2024 11: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물거리던 고개 든다.)
놀라 바라보면, 지팡이를 짚은 백발의 노인이 우리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May 08, 2024 11:06PM조던: 비밀 이야기는 재미들 있으신가?
우리가 탈옥을 계획한다는 이야길 다 엿들은 것일까요?!
May 08, 2024 11:06PM우흘레 비쉬:누구세요?
May 08, 2024 11:06PM파비오 구즈만:뭐야, 영감? 볼 일 있어?
May 08, 2024 11: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May 08, 2024 11:07PM애덤:아유, 어르신... 재미좀 보시러 오셨나?
May 08, 2024 11:07PM조던: 어이쿠, 내가 자네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버린 모양인데.... 이거 어쩌나....
May 08, 2024 11:07PM우흘레 비쉬:(없앨까요? 하고 웬수들 봄)
May 08, 2024 11:07PM조던: 다들 이 교도소가 자랑하는 독방이 궁금했던 모양이군?
May 08, 2024 11:0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험한말못할말차마입에못담을말 담은 눈빛으로 마주 본다.)
May 08, 2024 11:08PM애덤:무슨 말씀을 섭섭히 하시네. (친근하게 영감님 바라본다.)
May 08, 2024 11:09PM파비오 구즈만:....이 영감이 겁도 없이 협박을 하네.... (천천히 일어남)
May 08, 2024 11:09PM우흘레 비쉬:앉... 앉아요 좀...
(어깨 누름...)
May 08, 2024 11:0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노인이에요.
May 08, 2024 11:10PM파비오 구즈만:.....쳇, 살 날 얼마 안 남은 노인네라 봐줬다. (노려보며 눌러짐)
May 08, 2024 11:10PM애덤:재미보시러왔으면, 즐겨야하지않겠나. 그렇게 죽 홀로계시면- 심심치않겠어요?
May 08, 2024 11:10PM이그나시아 헤셀:노인인게 뭐? (안톤한테 말함)
May 08, 2024 11: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입 챱챱 때린다.)
오...................................
(수저 든다.)
May 08, 2024 11:10PM차안:오.................................................
긴장감이 팽팽해질 때쯤, 차안이 조용히 일어나서 의자를 하나 끌고 옵니다.
May 08, 2024 11:11PM우흘레 비쉬:(아집가고싶다)
그리고 상석에 놓아두곤 조던을 자리에 앉히는군요.
May 08, 2024 11:11PM차안:미안합니다.... 내가 대신 사과할게요....
May 08, 2024 11:12PM애덤:(옆에서 환하게 미소...)
May 08, 2024 11:12PM차안:하.... (마른 세수) 이분은 내게 탈옥 계획을 가르쳐주신 분이야. 내가 너희에게 알려준 건 내 머릿속에서 나온 게 아니라고.
May 08, 2024 11:12PM조던: 하하! 자네가 탈옥시켜야할 녀석들이 있다 사정을 하기에 장난을 좀 쳐봤더니, 하나같이 기가 센 녀석들이로구만. 왜 들어왔는지 알겠어.
May 08, 2024 11:13PM파비오 구즈만:뭐야?! 그런거면 빨리 말했어야지!
May 08, 2024 11:1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수저 내려놓는다. 옅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May 08, 2024 11:13PM애덤:영감님 꽤나 장난꾸러기시네!
(친근하게 어깨 탁탁)
May 08, 2024 11:13PM파비오 구즈만:...영감이랑 싸울 뻔 했잖아!
May 08, 2024 11:14PM조던: (껄껄껄) 됐어, 마저들 밥 좀 들게. 난 자네들에게 전해줄 게 있어서 온 거니까 말이야.
자, 다들 테이블 밑으로 손 좀 내밀어 보게나.
May 08, 2024 11:14PM애덤:(위로 밥먹는 척 아래로 손내밀기)
May 08, 2024 11:14PM우흘레 비쉬:(얌전히 손 아래로 내밀기...)
May 08, 2024 11:15PM파비오 구즈만:...방금 내 손 잡은거 누구냐?
May 08, 2024 11: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슬그머니 식탁보 안쪽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May 08, 2024 11:15PM이그나시아 헤셀:(아래로 손내밈)
May 08, 2024 11:15PM애덤:(손잡고 이게아닌가하고 놓기)
테이블 아래로 손을 내리면, 곧 손바닥에서 차가운 금속질이 느껴집니다.
May 08, 2024 11:1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받은 물건을 소매에 쑥 집어넣는다.) ...감사해요.
May 08, 2024 11:16PM조던: 자네들의 계획이라면 이게 반드시 필요하겠지? 유용하게 쓰게나.
May 08, 2024 11:17PM파비오 구즈만:뭐야? 진짜 우리 주는 거? ..... ....(눈이 살짝 초롱초롱해졌다..)
May 08, 2024 11:17PM애덤:.... 이렇게나. 고맙네. 영감님. (웃으면서 옷 안에 잘 넣어둔다.)
May 08, 2024 11:18PM조던: 그럼, 용건은 끝이로군. 내가 죽기 전에는 계획에 성공해서 그레이월에 한 방 먹여달라고!
인자한 미소와 함께 느리게 자리에서 일어난 조던은 한 가지 조언을 남기고 떠납니다.
아까부터 교도관이 이쪽을 쳐다보고 있으니 이야기의 화제를 바꾸라고요.
May 08, 2024 11:19PM애덤:그거야, 필히 이뤄드려야지. 영감님 생일 축하 받고싶다하니... 해드려야하는거잖나? (교도관봄)
곧 그의 말마따나 멀찍이 서 있던 교도관이 곤봉을 위협적으로 빙빙 돌리며 다가옵니다.
May 08, 2024 11: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의자 등에 몸을 기댄다.) 그러게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일이야 어렵지 않지.
May 08, 2024 11:19PM교도관: 너희. 밥은 먹지도 않고, 뭘 그렇게 숙덕거리면서 작당을 떨고 있는 거지?
May 08, 2024 11:19PM우흘레 비쉬:어르신이 생일 축하 받고 싶으시다고 그래서... (선량한 표정)
May 08, 2024 11:20PM파비오 구즈만:....영감님 생일 잔치 준비하는데. 뭐야, 이러면 '잘 교화되고 있다'고 칭찬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May 08, 2024 11:20PM애덤:아유,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우리 영감님께서 곧 생일이라 하셔서 말이네만.
May 08, 2024 11:2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칭찬 받고 싶은 파비오를 복슬복슬하며 교도관을 바라본다.)
May 08, 2024 11:20PM애덤:여기.. 선배 수감자님을 본받아서, 생일 잔치를 해드릴 생각 중이었네. (차안봄)
May 08, 2024 11:21PM차안:...아이 참~ 이거 왜이래. 우리가 어디 하루 이틀 본 사이야? 아침에 눈뜰때부터 밤에 눈감을 때까지 보는데.... 이정도면 뭐, 한집 살림 하는 거라고 봐도 되지 않나? 그치? 한 가족끼리 왜이래. (살살 눈웃음....)
적절한 <대인 기능> 판정으로 교도관을 돌려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y 08, 2024 11:22PM차안:
매혹
기준치: |
65/32/13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May 08, 2024 11:22PM우흘레 비쉬:(노려봄)
May 08, 2024 11:22PM교도관: 어디서 친한 척이야? 범죄자 자식 주제에....
May 08, 2024 11: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차안 눈 가린다... 되도 않는 수작은 그만하란 손짓.)
May 08, 2024 11:23PM이그나시아 헤셀:(애들 밀치고 방긋 웃음)
May 08, 2024 11:23PM우흘레 비쉬:이 사람은 무시하세요... 저희 정말 생일 축하만 할 생각인데... (설득해봄)
May 08, 2024 11:23PM차안:(시무룩.... 하게 가려짐)
May 08, 2024 11:23PM이그나시아 헤셀:이분이 저희 적응을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저희도 보답 겸 생일 축하를 해드리려고요
May 08, 2024 11:24PM우흘레 비쉬: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56, 38, 80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May 08, 2024 11:24PM이그나시아 헤셀:
설득
기준치: |
40/20/8 |
굴림: |
78 |
판정결과: |
실패 |
May 08, 2024 11:25PM우흘레 비쉬:당신도 잘 알잖아요... 저 사람이 좀... 모범 수감자라고는 해도... (대충 아시죠? 눈 찡긋)
May 08, 2024 11:26PM교도관: 흠.... 너는 저 날라리 자식이랑 어울릴 만한 녀석은 아니군. 사람도 적당히 가려가며 사귀어라.
May 08, 2024 11:26PM우흘레 비쉬:(끄덕끄덕) 저는 과거사 화려한 사람이랑은 안 사귀니까 걱정마세요. 저는 좀 믿을만하죠? 그쵸?
May 08, 2024 11: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애정결핍... (소곤)
May 08, 2024 11:27PM우흘레 비쉬:여기 사람들이 정말 수상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저희 정말 선량한 의도로 어르신 생신 축하만 하려고 한 거예요. 어차피 저희 여기 못 나가잖아요... 오래 볼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도 익힐 겸...!
May 08, 2024 11:27PM차안:아니.... 잠깐만.... 왜 분위기가 이렇게 되는 건데? (억울)
May 08, 2024 11:27PM애덤:원래 사람은 부정하는 걸 따라간댔는데 말일세. (소곤소곤)
May 08, 2024 11:28PM차안:...............................................................
May 08, 2024 11:28PM이그나시아 헤셀:나 이거 뭔지 알아. 업보라고 하는 거 아닌가?
May 08, 2024 11:28PM차안:예전에 하룻밤 자고 봤더니 그 사람 직업이 교도관이었던 게 내 탓이야?
May 08, 2024 11:2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하지만 연애는 자유죠. 차안이 잘못한 것은 아니에요.
May 08, 2024 11:28PM우흘레 비쉬:정말 다른 짓 안 했어요... 한 번만 넘어가주시면 안 될까요? 앞으로는 수상한 짓 못하게 제가 주의 줄게요. (최대한 불쌍한 표정)
뭐요?
May 08, 2024 11:2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흠. 그 교도관 탓이네요.
May 08, 2024 11:29PM차안:(끼잉....)
May 08, 2024 11:29PM애덤:곧내... 우흘레도 (못나가게 생겼네)
May 08, 2024 11:29PM이그나시아 헤셀:직업도 모르는 상대랑 자는 건 잘못아닌가?
May 08, 2024 11:29PM파비오 구즈만:...내가 여기까지 와서 치정극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 (귀 막음)
May 08, 2024 11:2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피해만 안 줬다면 직업을 잘못 알든 이름을 잘못 알든...
May 08, 2024 11:29PM차안:역시 아직 어린 파비오에게는 자극적인 이야기였겠지....
May 08, 2024 11:30PM이그나시아 헤셀:꼬마가 듣기싫대
May 08, 2024 11:31PM파비오 구즈만:(귀 막고 있어서 안들린다)
May 08, 2024 11:31PM애덤:우리 파트너가 그만 듣고 싶어하네.
May 08, 2024 11:31PM우흘레 비쉬:(주먹 꽉 쥠)
May 08, 2024 11:3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귀 덮어준다.)
May 08, 2024 11:31PM교도관: 흥.... 너희들은 계속 주시하고 있겠다. 밥 다 먹었으면 당장 돌아가!
May 08, 2024 11: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네...
May 08, 2024 11:32PM애덤:나중에 되면 보게들. (남은 반찬 입에넣음)
May 08, 2024 11:32PM차안:(눈치 봄) 일단 오늘은 각자 방에 돌아가서... 바로 시작하는 거다. ...파티 준비 말이야. 알겠지?
May 08, 2024 11:33PM애덤:(고개 끄덕끄덕)
May 08, 2024 11:33PM우흘레 비쉬:(두 손가락으로 지켜보고 있다 동작하고 들어감)
May 08, 2024 11: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자기 눈을 찌르는 시늉을 하더니 들어간다.)
May 08, 2024 11:34PM파비오 구즈만:영감이 감동할 만큼 준비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손 휘적거리고 돌아섬)
May 08, 2024 11:34PM애덤:나름대로 준비해놓겠네. 걱정말게나. (가만히 들어가는거 지켜보다가 옆구리 긁으면서 들어간다.)
그렇게 다 먹은 식판을 정리하고는 각자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May 09, 2024 9:3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숟가락 고이 들고 누워 있다...)
May 09, 2024 9:39PM애덤:
(서류먹을 수 있는거였나?)
기분이 나쁠 때 쓰다듬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복슬강아지가 계시다면 손을 들어주세요.
May 09, 2024 9:40PM파비오 구즈만:
좋아요 우리의 행복을 책임져줄 강아지가 있군요
May 09, 2024 9:40PM파비오 구즈만:진짜 물려볼래? (째릿..)
자 그럼 이중에 길 잘못 찾아온 아델리 펭귄 있으신가요?
방금 남극에서 미아찾기 신고 접수됐습니다. 거수해주세요.
May 09, 2024 9:41PM우흘레 비쉬:(째릿)
항의는 저기 서있는 해달인지 물개인지한테 해주세요.
May 09, 2024 9:42PM우흘레 비쉬:(차안째릿)
브레멘 음악대에서 유일한 영장류 한 분 계시나요?
영장류께서 지금 바쁘시니 잠시 브레멘 음악대 조율 들어가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각자 자신있는 기능 판정 하나씩 들어가봅시다!
May 09, 2024 9:46PM우흘레 비쉬: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May 09, 2024 9: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투척
기준치: |
70/35/14 |
굴림: |
6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09, 2024 9:46PM애덤:
승마
기준치: |
65/32/13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May 09, 2024 9:46PM파비오 구즈만:와자뵤-!!!
May 09, 2024 9:46PM우흘레 비쉬:(멍청)
May 09, 2024 9:46PM파비오 구즈만:
민첩
기준치: |
87/43/17 |
굴림: |
3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봤냐?!
May 09, 2024 9: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만족.)
May 09, 2024 9:46PM애덤:(무언가 잡고타려다가 실패한 얼굴)
May 09, 2024 9:47PM우흘레 비쉬:(우리 되게... 크리스마스 같다)
May 09, 2024 9:47PM파비오 구즈만:(선물 줘)
May 09, 2024 9:47PM우흘레 비쉬:(갈!!!!!!!!!!!!)
May 09, 2024 9:47PM애덤:(주머니에서 먼지 한톨꺼내서 올려줌)
좋습니다. 아델리 펭귄은 넋을 잃었고 두더지는 돌멩이로 누군가를 맞혔습니다.
May 09, 2024 9: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과연 누굴까 후후후 표정)
염소는 말에서 떨어졌고 강아지는 정신없이 뛰어당기는군요.
May 09, 2024 9:48PM애덤:내가 왕년엔... 말을 그렇게 잘탔는데...
May 09, 2024 9:48PM우흘레 비쉬:(돌 누가 맞았을까? 화면에 뜨는 순서대로
1번)
May 09, 2024 9:4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May 09, 2024 9:48PM우흘레 비쉬:(차안 봄) 당신... 맞았어요?
May 09, 2024 9:48PM차안:
건강
기준치: |
50/25/10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간지럽다. (우뚝.)
May 09, 2024 9:48PM파비오 구즈만:우와. 돌머리..
May 09, 2024 9:49PM애덤:우와... 자네 굉장하네.
May 09, 2024 9:4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미안한 표정... 짓다가, 눈 크게 뜬다.) 간지럽다고요? 내 공격이?
May 09, 2024 9:49PM차안:살다살다 돌팔매질에 자부심있는 녀석은 처음 본다. (얼척)
May 09, 2024 9:49PM우흘레 비쉬:더 맞아봐야 정신 차리겠다는 표정인데요?
May 09, 2024 9:49PM파비오 구즈만:더 맞기 싫으면 아픈 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냐?
May 09, 2024 9:4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주섬주섬... 떨어졌던 돌덩이 줍는다.)
May 09, 2024 9:50PM파비오 구즈만:기절한 척이라도 해!
May 09, 2024 9:50PM차안:크헉.... 으윽.... 네녀석이 기어코 나를...!
건강
기준치: |
50/25/10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쓰러짐)
May 09, 2024 9:50PM애덤:아서라.. 또 던지려는 모양이네만. ... 오,
May 09, 2024 9:50PM우흘레 비쉬:(심란)
May 09, 2024 9: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뿌듯해야 하는 걸까요,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걸까요...
May 09, 2024 9:51PM차안:죄책감 좀 느껴라....
May 09, 2024 9:51PM애덤:아무래도 멀쩡한 인간이라면 후자겠지.
May 09, 2024 9:5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람은 원래 다면적이에요. (차안 쿡쿡 누르다가 주물러준다.)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May 09, 2024 9:52PM파비오 구즈만:우와, 방금전까지 멀쩡했는데...
May 09, 2024 9:52PM우흘레 비쉬:...
May 09, 2024 9:52PM파비오 구즈만:저놈이 만지니까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May 09, 2024 9:5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May 09, 2024 9:52PM우흘레 비쉬:
응급처치
기준치: |
50/25/10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람꼴로 다시 만들어줌)
May 09, 2024 9:53PM애덤:그,... 차안이 불쌍하게 느껴진건 처음일세.
May 09, 2024 9:53PM차안:처음이라고? 진짜냐? (내가그동안당한게얼만데)
May 09, 2024 9:5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후후... 그래요... 내가 늘 이 모양이죠 뭐... (구석으로 자박자박)
May 09, 2024 9:54PM애덤:처음이네만.... 그동안 잘 해결했잖나. (위로의 어깨두드림 두번 툭툭)
May 09, 2024 9:54PM차안:저기 구석에서 땅파는 애도 좀 끌어내줘라 염소....
May 09, 2024 9:55PM애덤:누구? 저기 두더지말인가?
May 09, 2024 9:55PM차안:(끄덕끄덕)
May 09, 2024 9: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직 돌 들고 있다.)
May 09, 2024 9:56PM애덤:(다가가면 던질것같은데... 안톤 한테 저벅저벅...) 그거 내려놓고 이야기좀 하게.
May 09, 2024 9:5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슨 이야기요?
May 09, 2024 9:57PM애덤:임시평화협정?
May 09, 2024 9:5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누구와?
May 09, 2024 9:58PM차안:네 양심에 손을 얹고 지금 그런 말이 나오냐....
May 09, 2024 9:58PM애덤:저기 누워있는 사람이랑 겸사겸사 나도.
May 09, 2024 9:58PM차안:여기 지금 네가 때린 녀석들, 때릴 녀석들뿐이잖아-!
May 09, 2024 9:5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니, 차안을 다치게 할 마음은 없었다고요.
(얼척!) 차안과 파비오만 받을 거예요! 나머지는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냐! (다시 얼척! 표정 짓더니 자기 방에 들어간다...)
May 09, 2024 9:59PM애덤:(얼척!)
May 09, 2024 9:59PM우흘레 비쉬:누군 평화협정 맺을 생각인 줄 아나...
May 09, 2024 9:59PM파비오 구즈만:엥? 난 평화협정 없는 쪽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맞은 놈이 잘못이지. 조사대가 그것도 못 피하냐!
May 09, 2024 10:00PM우흘레 비쉬:이건 또 무슨 소리죠?
May 09, 2024 10:00PM애덤:나도 맺을 생각 없었다네... (애먼 종이나 뜯기)
아무튼 우린 이 화상들을 데리고 다시 탈옥하기로 합니다....
우리 여섯 명은 각자 죄를 짓고 그레이월 교도소에 갇혔습니다.
우연히 교화 상담실에서 만난 우리는 차안의 제안으로 다함께 탈옥하기로 뜻을 모았죠.
숟가락을 벽에 구멍을 뚫고, 구멍을 타고 식품 창고에 모여서, 냉동 물류가 들어오는 날 마차를 탈취해서 도망치는 겁니다.
우린 방금 식당 봉사자 조던의 도움으로 각자 숟가락을 하나씩 얻었죠.
이제 이 숟가락을 가지고 돌아가 각자의 방에 구멍을 뚫기만 하면 계획의 반절은 완성되는 셈입니다.
과연 우리 연약한 아누 조사대원들이 구멍을 뚫을 수 있을지....
저녁 식사 시간이 끝나고 모두 각자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이 교도소의 유일한 좋은 점이라곤 혼자서 방을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여관에서 1인실을 빌린 거 아닌가? 이거 생각보다 좋을 지도?
May 09, 2024 10:05PM우흘레 비쉬:(널부렁)
곧이어 점호 시간이 지나고 교도소가 소등됩니다.
모두 각자의 방에서 숟가락을 들고 벽 앞에 섭니다.
들고 있는 것은 제대로 된 굴삭 도구도 아닐 뿐더러, 눈앞의 벽은 그 악명 높은 그레이월 교도소가 자랑하는 단단한 돌벽.
숟가락으로 사람이 드나들만한 크기의 구멍을 뚫기 위해선 몇 년을 파내야 할까요?
May 09, 2024 10:06PM애덤:(조만간 못나가는거빼면... 이곳, 꽤 괜찮을지도..)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하지만 우는 소리를 하고 있을 순 없습니다. 1초라도 서둘러야 탈옥의 순간도 이르게 다가오겠죠.
May 09, 2024 10:06PM파비오 구즈만:(안 괜찮아) (숟가락 꽉 잡음)
May 09, 2024 10: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근력
기준치: |
35/17/7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09, 2024 10:07PM우흘레 비쉬:
근력
기준치: |
30/15/6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May 09, 2024 10:07PM애덤:(느즈막히 일어나서 숟가락 꽈악...)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May 09, 2024 10:07PM우흘레 비쉬:(깡...깡...깡....)
May 09, 2024 10:07PM파비오 구즈만:? (어디서 부서지는 소리가)
May 09, 2024 10:07PM애덤:(쾅...쾅...쾅...)
May 09, 2024 10:0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살짝 긁어냈는데... 반대편 벽이 흔들리는 것 같다)
May 09, 2024 10:08PM파비오 구즈만:이런 답답해 죽겠는 곳에서 1초라도 더 있고 싶겠냐…!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있고싶은건가?)
May 09, 2024 10:09PM애덤:(다들... 잘 파고는 있으려나)
안톤과 애덤은 성공적으로 벽에 구멍을 냅니다.
와중에 애덤은 벽이 구멍인지 구멍이 벽인지 모르게 만든 것 같긴 합니다.
한편, 우흘레와 파비오의 힘으로는 벽에 구멍을 내기 무리인 듯 싶었으나....
두 사람은 벽이 무언가 이상하단 사실을 눈치챕니다.
May 09, 2024 10:11PM차안:This message has been hidden.
May 09, 2024 10:11PM우흘레 비쉬:...? (숟가락으로 벽 쿡... 쿡... 쿡.... 찍어봄)
May 09, 2024 10:11PM(To GM): 잘 들려요~~~
May 09, 2024 10:11PM파비오 구즈만:뭐야 이거? (주먹으로 툭 쳐봄)
May 09, 2024 10:11PM(From 우름 (GM)): 테스트 감사합니다!
May 09, 2024 10:11PM우름 (GM):This message has been hidden.
May 09, 2024 10:16PM우흘레 비쉬:(벽 쿡... 쿡... 쿡... 계속 찔러봄)
이유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여하튼 멈춰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게 몇날며칠간 우리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벽을 파내야만 했습니다.
May 09, 2024 10:18PM이그나시아 헤셀:(행운으로 파도 될까요)
May 09, 2024 10:18PM이그나시아 헤셀: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4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누가 힘을쓰니 운으로되는데)
구멍파기 첫날, 안톤 애덤 이그나시아는 벽에 구멍을 내는데 성공했습니다만....
원한다면, 벽 뒤의 공간을 이용해 두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겠습니다.
May 09, 2024 10: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앞 벽에 가서 선다.)
May 09, 2024 10:19PM애덤:(숟가락 들고서 빠뵤 벽 앞에 서서 숟가락질 해보나..)
May 09, 2024 10:19PM파비오 구즈만:....뭐하러 두 명이나 와?! 나 혼자도 할 수 있다고! (삐죽해짐)
May 09, 2024 10:20PM애덤:두명이면, 두 배로 빠르다.
파비오 먼저 해봅시다. <근력> 또는 <손놀림> 판정!
May 09, 2024 10:2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참모께선 알아서 나오시죠. 그 정도로 능력이 있다고 하셨으니까.
May 09, 2024 10:20PM파비오 구즈만:나도 알아서 나갈수 있거든? 애초에 이 벽 좀...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54 |
판정결과: |
실패 |
좀...좀...
May 09, 2024 10:20PM파비오 구즈만:열받네 진짜! (숟가락 집어던짐)
May 09, 2024 10:21PM애덤:벽이 너무 튼튼해서 그런걸세. 복실이 탓이 아니야. (벽 괜히 통통 두드림)
애덤과 안톤은 구멍 뒤쪽 공간을 통해 파비오의 수감실 벽 앞에서 만납니다.
구멍 너머의 공간으로 들어가 보면, 얼기설기 엮인 파이프와 어림잡아 보아도 50개는 넘어 보이는 환기구들이 어지럽게 얽혀있습니다.
쉬익-! 하는 하얀 김이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고, 개중 온수 파이프도 있는 모양인지 상당히 후덥지근한 공간입니다.
복도 형식으로 되어있는 길을 걸으면 길 중간에서 파비오가 호통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May 09, 2024 10:22PM파비오 구즈만:(캬---악)
May 09, 2024 10:22PM애덤:음, 복실이 오늘도 건강하구만.
(소리따라 저벅저벅)
먼저 선언한 애덤, <근력> 또는 <손놀림> 판정
May 09, 2024 10:23PM애덤:(숟가락 들고 살짝... 콩?)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1, 78, 42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May 09, 2024 10: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궁시렁 궁시렁.)
May 09, 2024 10:23PM애덤:봐, 내가... 왕년엔... 잘 팠다니까? (안톤봄)
May 09, 2024 10:2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어쩌라고요!
May 09, 2024 10:24PM파비오 구즈만:(벽 앞에 쭈그려 앉아서 투덜거리다가 힐끔 보고) 아 진짜로...하루만 더 있었으면 내가 팠다고....
세 사람이 눈물겨운 가 족상봉을 하고 있을 즈음....
May 09, 2024 10:24PM우흘레 비쉬:(심란)
우흘레, 구멍을 파고 싶다면 <근력> 또는 <손놀림> 판정 해봅니다.
May 09, 2024 10:25PM우흘레 비쉬:(그냥 나가지 말고 누울까 고민 중)
(지능으로... 머리 굴려서... 약한 부분만 파볼 수 있...나요...?)
어쨌든 벽은 손으로 파는 것이기에, <지능> 판정 어려운 성공을 요합니다.
May 09, 2024 10:26PM우흘레 비쉬: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아 그냥 누워 안해 아진짜짜증나
May 09, 2024 10:26PM우흘레 비쉬:누가 이딴 무식한 방법으로 탈옥하자고했어
May 09, 2024 10:26PM우흘레 비쉬:아진짜짜증나!!!!!!!!!!!!!!!!!!!!!!!!!!!!!!!!!
May 09, 2024 10:27PM이그나시아 헤셀:(얘들짜증내고투덜거리는소리듣기)
May 09, 2024 10:27PM이그나시아 헤셀:(고민하다가 우흘레 구경하러갑니다)
이그나시아는 김이 푹푹 찌는 파이프 사이로 난 길을 걷습니다.
걷다 보면 저쪽에서 파비오랑 놀고 있는 애덤과 안톤도 보입니다.
May 09, 2024 10:29PM우흘레 비쉬:(저 혼자 깨보고 싶은데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실수)
May 09, 2024 10:30PM이그나시아 헤셀:(실패하면제가열심히놀려도되나요?)
우흘레에게 패널티 주사위 1개 부여하고 다시 한번 판정 기회 드리겠습니다.
May 09, 2024 10:30PM우흘레 비쉬:
근력
기준치: |
30/15/6 |
굴림: |
85, 11, 78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그냥 드러누움)
May 09, 2024 10:31PM이그나시아 헤셀:혹시 여기가 맘에 든건가?
May 09, 2024 10:31PM파비오 구즈만:비실이가 아직 비실거리고 있는 모양인데.. (빠져나와서 머리 탁탁 털고)
May 09, 2024 10: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머저리 같으시군.
May 09, 2024 10:32PM애덤:옆에서 꽤.... 고전하나보네.
May 09, 2024 10:32PM차안:아직도 못 뚫은 사람이 있어? (나타남)
May 09, 2024 10:32PM이그나시아 헤셀:감옥이 마음에 든대
May 09, 2024 10:33PM이그나시아 헤셀:어쩔 수 없지 이그나시아 이하라고 놀릴 기회가 흔한가.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May 09, 2024 10:33PM우흘레 비쉬:저기요
May 09, 2024 10:33PM이그나시아 헤셀:미안
거기서 살아
May 09, 2024 10:33PM우흘레 비쉬:아진짜짜증나 안톤이하이그나시아
May 09, 2024 10:33PM차안:아니 이게 그렇게 단단해...? (근력 판정 해봅니다)
May 09, 2024 10: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저기요는뭐가저기요예요이그나시아는지금그쪽을도우려고일단노력을했는데
May 09, 2024 10:33PM차안: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09, 2024 10:34PM파비오 구즈만:오....
May 09, 2024 10:34PM이그나시아 헤셀:사실꺼내주기싫었어
May 09, 2024 10:34PM애덤:오, 하스타티.
May 09, 2024 10: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May 09, 2024 10:34PM차안:너희 다 약골이야?
May 09, 2024 10:34PM애덤:일단 자네보단... 이지.
May 09, 2024 10: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돌 고쳐쥠)
May 09, 2024 10:34PM이그나시아 헤셀:조용히해봐 해적
May 09, 2024 10:34PM차안:해적도 떳떳하게 살았어 해적이면 퍼가
May 09, 2024 10:34PM파비오 구즈만:열 받네? 벽이 짱짱했던 거라고
May 09, 2024 10:35PM우흘레 비쉬:(슬금슬금 기어나옴)
어쨌든 이렇게 모두가 벽에 구멍을 내고 벽 뒤의 공간을 찾아냅니다.
일단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다시 각자 방으로 돌아가서 내일 만나기로 합의한 뒤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May 09, 2024 10: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구멍을 그대로 두고?)
드디어 모두가 3일 만에 수용실 벽을 뚫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강당에 여러 수감자가 한 데 뒤섞여 서 있습니다.
단상에 올라선 교도관 중 한 명이 마이크에 대고 수감자들을 진정시킵니다.
May 09, 2024 10:38PM교도관: 곧 교도소장님의 연설이 있을 겁니다. 수감자 전원 소란 피우지 말고 대기합니다.
May 09, 2024 10:39PM애덤:(무슨 이야길 하시려고... 이 시간에 부르시나)
May 09, 2024 10:39PM차안:(대충 쟤네는 무시하고 이리 오라는 손짓)
May 09, 2024 10:3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터덜터덜 거리를 좁힌다.)
May 09, 2024 10:39PM애덤:(손짓보고 저벅저벅 간다.)
May 09, 2024 10:39PM파비오 구즈만:(주머니에 손 넣고 털레털레 감)
May 09, 2024 10:40PM우흘레 비쉬:(연설 안 들어요? 진짜로?)
May 09, 2024 10:40PM차안:(우흘레 봄) (너 교도소 편이냐)
May 09, 2024 10:40PM우흘레 비쉬:... (쫄래쫄래 따라감)
May 09, 2024 10: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가시죠. 원하신다면.
May 09, 2024 10:40PM애덤:저런건, 있을 사람만 듣는거네. (소곤) 원하면... 들어도 되네만.
May 09, 2024 10:41PM이그나시아 헤셀:(교도소 좋아하나봐)
May 09, 2024 10:41PM차안:자.... 일단 다들 교도소장인지 뭔지 쳐다보면서 들어. (복화술함) 다들 벽 뒤에 있는 설비 공간 봤지? 거긴 환기구가 너무 많아.
식품 창고로 통하는 환기구를 찾기 위해선 교도소 평면도가 필요한데.... 내가 듣기론 그게 식당에 있는 감시실 서랍 두번째 칸에 있다더라고.
May 09, 2024 10:42PM애덤:(교도소장 보면서 고개 끄덕끄덕)
May 09, 2024 10:42PM차안:아무튼 저 인간 연설 시간이 끝난 뒤에, 우리 중 한 명이 교도관에게 할 말이 있다는 식으로 둘러대서 감시실로 들어가자. 밖에 남은 다른 사람들은 소란을 피워서 시선을 끄는 거로. 오케이?
May 09, 2024 10:4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소란을 피우는 거야 뭐... (속닥인다.)
껌이죠.
May 09, 2024 10:43PM파비오 구즈만:우리가 제일 잘 하는거 아냐?
May 09, 2024 10:43PM차안:솔직히 소란 피우는 게 제일 쉽긴 한데.
문제는 누가 교도관이랑 일대일 면담하느냐지....
May 09, 2024 10:43PM우흘레 비쉬:... 당신들 들어가면 또 협박할 거죠.
May 09, 2024 10:43PM애덤:교도관과 시간 보내고 싶은 사람 없나....?
May 09, 2024 10:44PM차안:아니? 난 유혹할 건데?
May 09, 2024 10: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호?
May 09, 2024 10:44PM파비오 구즈만:뭣
May 09, 2024 10:44PM애덤:오,...
May 09, 2024 10:44PM우흘레 비쉬:한 대만 때려도 됩니까?
May 09, 2024 10:44PM파비오 구즈만:가라, 비실이
May 09, 2024 10:44PM애덤:허락하네.
May 09, 2024 10: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궁시렁!!!)
May 09, 2024 10:44PM차안:아니 너넨 면담하라고 보내면 교도관이랑 싸울 거잖아!
May 09, 2024 10:44PM우흘레 비쉬:(근력... 해도 되나요)
티나지 않게 때리려면 <은밀행동>이 적합해 보입니다.
May 09, 2024 10:45PM우흘레 비쉬: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헛손질)
May 09, 2024 10:4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피식 웃는다.)
May 09, 2024 10:45PM애덤:(보고 웃는다.)
May 09, 2024 10:4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주 무서우신걸요.
May 09, 2024 10:45PM파비오 구즈만:아쉽다. 좀 더 왼쪽을 노렸으면!
May 09, 2024 10:46PM차안:비비, 너는 형이 얻어맞는 거 보고 싶어?!
May 09, 2024 10:46PM파비오 구즈만:물개 너는! 가끔은 좀 맞아도 된다고 생각해!
May 09, 2024 10:46PM우흘레 비쉬:음음. (동의의 고개 끄덕임)
May 09, 2024 10:46PM차안:(할 말이 없다....) ...큼큼.
그래서, 내 생각에는 이그나시아나 우흘레쪽이 그나마 적합해 보이는데.... (흐려짐)
May 09, 2024 10: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하지만 때릴 자격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죠... 그래서, 누가 교도관을 설득할 거예요?
May 09, 2024 10:47PM우흘레 비쉬:... 그냥 제가 들어가면 안 돼요?
May 09, 2024 10:47PM이그나시아 헤셀:교도관한테 사기쳐도돼?
May 09, 2024 10:47PM우흘레 비쉬:저러잖아요 저 사람
May 09, 2024 10:47PM차안:교도관한테 사기치면 개이득 아냐?
May 09, 2024 10:47PM이그나시아 헤셀:맞아
May 09, 2024 10:47PM우흘레 비쉬:아니 사람한테 사기를 왜 치는데요
May 09, 2024 10:47PM애덤:사기쳐도 성공하면 괜찮지않겠나?
May 09, 2024 10:47PM파비오 구즈만:...얘들 진짜 나가도 되는거 맞냐?
May 09, 2024 10: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슨 사기?
May 09, 2024 10:48PM이그나시아 헤셀:사기를 왜 치냐니, 우흘레 숨은 왜 쉬지?
May 09, 2024 10:48PM파비오 구즈만:지금이라도 쟤 빼고 다섯명이서 힘내야하는게 아닐까?!
May 09, 2024 10:48PM우흘레 비쉬:호흡과 사기를 동일 선상에 두는 당신 같은 사람들이 숨을 쉬는데 저라고 못 쉴 이유가 없어서 쉽니다
May 09, 2024 10:4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다수결로 정하죠... 나는 이그나시아에 한 표.
(무시)
May 09, 2024 10:48PM이그나시아 헤셀:나 지금 숨참고 사는 중이야.
May 09, 2024 10:49PM우흘레 비쉬:왜 안 죽지 그럼?
May 09, 2024 10:49PM차안:둘이 같이 보내면 웃기긴 하겠다 (유잼)
May 09, 2024 10:49PM이그나시아 헤셀:그래서 몇년후로 죽을날을 받아놨지
May 09, 2024 10:49PM우흘레 비쉬:그것보다 빨리 가고 싶으세요?
May 09, 2024 10:49PM이그나시아 헤셀:내 생각에는 언어폭력도 범죄인 것 같아
May 09, 2024 10:49PM애덤:둘이 가도 잘할 듯싶네만.
May 09, 2024 10:50PM파비오 구즈만:그래. 임시로 파트너라도 맺어.
혹시 몰라 쿵짝이 잘 맞을지...
May 09, 2024 10:5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 정도 협동은 하시라고요. 둘이서 가는 걸로.
May 09, 2024 10:51PM애덤:맞네... 파트너가 있으면 생각보다 재밌고,... 편하네.
May 09, 2024 10:51PM이그나시아 헤셀:난 상관없어
May 09, 2024 10:51PM차안:이제 교도관이 상관있긴 할텐데....
May 09, 2024 10:51PM파비오 구즈만:비실이가 옆에 있으면 뼛속까지 발라먹히는건 막아주지 않을까..
May 09, 2024 10:51PM이그나시아 헤셀:골수는 남겨줄게
May 09, 2024 10:51PM우흘레 비쉬:... (교도관 편을 들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May 09, 2024 10:52PM차안:그래, 그럼 둘이서 같이 가 보는거로 하자. 원래 이그나시아는 적일땐 무서워도 아군일땐 좋... 좋....
좋...나? 아무튼 그래.
May 09, 2024 10:52PM애덤:좋지.
May 09, 2024 10:52PM우흘레 비쉬:겠냐고요
한참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있을 그때....
우흘레와 이그나시아의어깨에 두터운 팔뚝을 턱! 하고 올리며 어깨동무를 하는 누군가가 나타납니다.
May 09, 2024 10:52PM우흘레 비쉬:(팔 치움)
May 09, 2024 10:52PM칼슨: 이것들이 쥐새끼처럼 옹기종기 모여서 무슨 얘길 하시나? 어디 나한테도 찍찍거려 보시지?
May 09, 2024 10:53PM파비오 구즈만:(반사적으로 째려봄)
May 09, 2024 10:5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하?
별안간 난입한 사람은 교도소 내 유명한 갱단의 보스, 칼슨입니다.
거대한 몸집과 험상궂은 얼굴을 하고선 우리들을 슥 둘러보며 씨익 웃습니다.
May 09, 2024 10:53PM애덤:(뭔가하고 노려봄)
그의 뒤로 다수의 갱단원들이 연신 히죽거리며 우리를 모멸 어린 눈초리로 흘겨봅니다.
May 09, 2024 10:53PM우흘레 비쉬:(뭘봐 아르르르르르르르륽)
May 09, 2024 10:54PM파비오 구즈만:뭐야... 이 몸만 큰 게, 시비 터냐? (고개 삐딱하게 기울이고 노려본다)
May 09, 2024 10:54PM칼슨: 들어온지 얼마 안 된 햇병아리 자식들이 모여다니고 말이야.... 너희들 요즘 하는 짓거리가 아주 거슬리거든?
May 09, 2024 10: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왜요, 우리가 유명한 마법사여서 그러신가?
아주 명성이 초라해지셨나 봐요?
May 09, 2024 10:55PM우흘레 비쉬:너무 그러지 마세요. 그러다 사실적시명예훼손죄도 늘어날라.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저러겠어요. 이해해줘야죠.
May 09, 2024 10:56PM이그나시아 헤셀:(여기가 체질에 맞아보이는데..)
May 09, 2024 10:56PM칼슨: 마법사도 마법사 나름이지, 그 개목걸이를 차면 마법사도 일반인이나 다름 없다며? 아주 잘 어울리는데!
May 09, 2024 10:57PM애덤:부러우면,.. 하나 드릴까? 자네 목에도 잘 어울릴 성 싶은데.
May 09, 2024 10:5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꽉 조이게 해드릴게요.
May 09, 2024 10:57PM파비오 구즈만:크헷, 이런 귀한 걸 채운다고 어울리기야 하겠어?
May 09, 2024 10:57PM우흘레 비쉬:목걸이한테 미안할 소리를 하시네.
May 09, 2024 10:58PM애덤:생각해보니, 아깝긴하겠네.
May 09, 2024 10:58PM이그나시아 헤셀:밧줄이면 되지 않나?
May 09, 2024 10:58PM차안:(칼슨이랑 친구들 계속 번갈아봄)
누구 입을 막아야해?
May 09, 2024 10:58PM우흘레 비쉬:천장에 걸어드려요?
May 09, 2024 10:59PM차안:너네 내가 독방 얘기한 거 귓등으로도 안 들었지?
May 09, 2024 10:59PM애덤:(손목 풀면서 계속 노려봄)
May 09, 2024 10:5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말 좀 해보시죠. 원하신다면 갈 데까지 가보자고요.
May 09, 2024 10:59PM이그나시아 헤셀:음.. 듣긴했는데..
May 09, 2024 10:59PM칼슨: 내 뒤에 있는 녀석들은 뭐, 호객꾼으로 보이시나? 내가 마법사 녀석들은 좀 알거든, 그깟 마법 하나 못쓰게 되면 바닥을 빌빌기는 꼴이 아주, 볼만하던데 말이야....
May 09, 2024 11:00PM이그나시아 헤셀:싸우는 건 안될 것 같지만 갑자기 죄수하다가 급사하면 괜찮지 않을까...
May 09, 2024 11:00PM파비오 구즈만:우리가 고작 목걸이 찬다고 이런 소리 들을 위인들이 아닌데... 아니, 아니. 더 말하는 것도 아깝고..
어차피 시선 끌어야 한다며? 어?
근접전(격투)
기준치: |
70/35/14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09, 2024 11:00PM차안:내가 생각해봤는데....
May 09, 2024 11:01PM이그나시아 헤셀:생각을 좀 더 빨리해줘야할것같다
May 09, 2024 11:01PM차안:뭐랄까.... 이 개판을 해결하려면....
내가 교도소장이랑 키스라도 해야할 것 같다....
May 09, 2024 11:01PM이그나시아 헤셀:키스해서 해결되면 당장 해줬으면 하는데
May 09, 2024 11:01PM우흘레 비쉬:(노려봄)
May 09, 2024 11:01PM파비오 구즈만:(이미 키스하기에도 늦었다) 이거나 먹어라!!!
May 09, 2024 11:01PM우흘레 비쉬:(진짜노려봄)
May 09, 2024 11: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키스하시던가요!
May 09, 2024 11:02PM애덤:이야, 복실이 잘친다!
May 09, 2024 11: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빠뵤 뒤에 서 있다...)
May 09, 2024 11:02PM파비오 구즈만:그렇지?! (주먹을 꽂아넣으며 웃는 얼굴로 돌아본다)
(줄서요 줄서)
May 09, 2024 11:02PM칼슨:
회피
기준치: |
40/20/8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파비오의 주먹이 그대로 칼슨의 면상으로 꽂아들어갑니다.
칼슨이 뺨을 움켜쥐고 비틀거리자, 그의 뒤에서 포진해있던 칼슨의 부하들이 매서운 눈빛으로 일어나 다가옵니다.
May 09, 2024 11:04PM우흘레 비쉬:(알아서 뒤로 슬슬 빠짐)
험악한 분위기를 보아하니 절대로 곱게 물러서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정도 인원이 한데 모여서 난투를 벌이면... 음... 독방이 모자라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May 09, 2024 11:04PM애덤:(대충 눈 희번뜩 뜨고 상대봄)
May 09, 2024 11:0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람 많다고 쫄 것 같아요? 못 믿으시겠다면야 증명해야지. 목걸이는 없대도, 어제의 식사 끝에 챙긴 게 있네요!
(숟가락을 손에 쥔다. 드는 게 아니라, 쥔다. 그리고 있는 힘껏 내던진다.)
투척
기준치: |
70/35/14 |
굴림: |
73 |
판정결과: |
실패 |
May 09, 2024 11:05PM우흘레 비쉬:(모르는 사람들인 척 다른 죄수들 사이에 섞여서 어머어머하면서 구경함)
안톤이 날린 숟가락이 기가막히게 칼슨의 이마를 때리고 날아가더니 그 뒤에 있는 부하들을 핑 퐁 탕 퐁 합니다.
May 09, 2024 11:07PM파비오 구즈만:사람으로 핀볼을 치네? 제법인데?!
May 09, 2024 11: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인간 투석구라고 부르세요.
May 09, 2024 11:08PM애덤:아, 형씨들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러시나. 마법사라고 마법 못쓰면 약할 것 같나? (돌로된 손으로 주먹을 내지른다.)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2, 84, 95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May 09, 2024 11:08PM차안:(이그나시아 봄) (넌 가만히 있을 거지? 긔치?)
May 09, 2024 11:08PM이그나시아 헤셀:(밀리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을 생각으로 팔짱끼고 있음)
애덤의 돌주먹에 맞은 사람이 무언가 빠그러지는 소리를 내며 날아갑니다.
그 소리에 사방을 경계하던 교도관들이 눈을 부릅뜨며 곤봉을 꺼내듭니다.
May 09, 2024 11:09PM교도관: 이자식들!!! 뭐하는 짓거리야!!!!
우린 이 그레이월 교도소에서 가장 악명높은 칼슨 갱단에게 선시비 선빵을 털었고....
우리의 뒤에서는 저마다 무기를 쥔 교도관들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May 09, 2024 11: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 (일단 바닥에 쓰러진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차에....
May 09, 2024 11:11PM차안:..........................................
May 09, 2024 11:12PM파비오 구즈만:?
?
May 09, 2024 11:12PM파비오 구즈만:? May 09, 2024 11:1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May 09, 2024 11:12PM이그나시아 헤셀:오
May 09, 2024 11:12PM우흘레 비쉬:?
May 09, 2024 11:12PM파비오 구즈만:??? May 09, 2024 11:1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일어난다...)
May 09, 2024 11:12PM애덤:자네 그런 취향이었군...
May 09, 2024 11:1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May 09, 2024 11:12PM애덤:(파비오 눈 가려줌)
May 09, 2024 11:13PM이그나시아 헤셀:방 잡아줘?
죄수복을 풀어헤치며.... 아니, 그건 너무 가지 않았나?
May 09, 2024 11:1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끔찍해...
May 09, 2024 11:13PM파비오 구즈만:아? 아. 아니? 어? 뭐임? 뭔데? 무슨 일이 일어나고있는
May 09, 2024 11:13PM이그나시아 헤셀:(안톤 눈 가려줌)
May 09, 2024 11:13PM애덤:가끔은 모를때가 좋을때도 있는 걸세.
May 09, 2024 11:1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순순히 가려진다.)
그 모습에 갱단원이고 교도관이고 전부 벙찐 채 멈춰섭니다.
May 09, 2024 11:13PM파비오 구즈만:(손 떼어내고 봄)
...
(다시 잡고 가림)
May 09, 2024 11:13PM이그나시아 헤셀:꼭 저꼴을 모두가 봐야할 필요까지는 없지..
May 09, 2024 11:13PM우흘레 비쉬:(그냥 이 모든 상황을 착잡하게 바라봄)
May 09, 2024 11:13PM애덤:그렇지?
May 09, 2024 11:13PM차안:........................지금부터 한 발자국이라도 더 움직이면..............
나랑 키스하고 싶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May 09, 2024 11: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입술이라는 게 꼭 존재해야 할까요? 그 신체 기관이? 꼭?
May 09, 2024 11:14PM애덤:내... 안톤 말에 긍정하는 날이 오다니.
예, 뭐, 당연하지만 몇 명이 더 움직였는데요,
보시다시피 그들은 갱단원이고 교도관이고 할 것 없이 전부 KISS 당했습니다.
May 09, 2024 11:14PM이그나시아 헤셀:아...
May 09, 2024 11:14PM파비오 구즈만:아!!!!!!!!!!!!!!!!저xx미쳤나봐!!!!!!! May 09, 2024 11:15PM우흘레 비쉬:(진짜하네저걸)
May 09, 2024 11:15PM파비오 구즈만:(몸은 안 움직였다)
May 09, 2024 11:15PM이그나시아 헤셀:(안톤 눈 꽉 가려줌)
May 09, 2024 11: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신체 접촉이란 추악해................
May 09, 2024 11:15PM애덤:(파비오 눈 꽉 가려줌)
누가 내 눈도 가려주게
May 09, 2024 11: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인간이란... 인간은... (구역질 시늉)
May 09, 2024 11:15PM애덤:제발
May 09, 2024 11:15PM파비오 구즈만:(더듬더듬 가려줌)
May 09, 2024 11:15PM이그나시아 헤셀:안톤은 글렀군..
May 09, 2024 11:15PM우흘레 비쉬:내 눈부터 가려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자리의 모두가 황당하단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고 있을 즈음....
May 09, 2024 11:15PM이그나시아 헤셀:알아서 가려..
누군가 러브 하우스 브금을 노래하기 시작하고....
May 09, 2024 11:15PM우흘레 비쉬:(심란한 얼굴로 셀프로 눈 가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한층 그윽해지는데....
May 09, 2024 11:1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그나시아 손목 꼭 쥔다... 이그나시아에게 고마워할 날이 오다니.)
아무튼, 그때 당황한 교도관이 말을 더듬으며 소리칩니다.
May 09, 2024 11:16PM애덤:(왠지 차안의 죄목이 뭔지... 알 것 같다)
May 09, 2024 11:16PM파비오 구즈만:(풍기문란죄겠지 분명..)
May 09, 2024 11:16PM이그나시아 헤셀:(추행)
May 09, 2024 11:16PM애덤:(끄덕끄덕)
May 09, 2024 11:17PM파비오 구즈만:(내보내도 되는걸까?)
May 09, 2024 11:17PM교도관: 머, 뭐, 머, 뭐, 멈, 멈춰이추악한녀석들아!!!!!!!
May 09, 2024 11:17PM우흘레 비쉬:(공연음란죄...)
May 09, 2024 11:17PM애덤:(우리보다... 차안이 위험한거 아닌가?)
May 09, 2024 11:17PM이그나시아 헤셀:내가 별로긴한데 쟤만큼 추악한것같지는않다
May 09, 2024 11:17PM파비오 구즈만:쟤랑 한뭉태기로 엮지 마!!!!
May 09, 2024 11:1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리가 뭐가 추악하다고!!!!!!!
May 09, 2024 11:17PM애덤:같은 사람 취급말게!!
May 09, 2024 11:17PM우흘레 비쉬:들? 들???
May 09, 2024 11:18PM교도관: 다들 조용!!! 조용!!!!!!!!!!!!! 곧 렝스터 교도소장님께서 들어오십니다!!!!!!!!!!!!!!!!!!!!!!!
May 09, 2024 11:18PM이그나시아 헤셀:차라리 돈을 뺏지 존엄성을 강탈하네..
May 09, 2024 11:18PM교도관: 방금 있었던 일은 못 본 거로 할 테니 전원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May 09, 2024 11: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사자후 지르더니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May 09, 2024 11:19PM애덤:(심란한 얼굴로 원래 자리로 터벅터벅...)
May 09, 2024 11:19PM우흘레 비쉬:(처음부터 몰랐던 사람인 것처럼 다른 죄수들 사이에 서있음... 거리두기)
May 09, 2024 11:19PM이그나시아 헤셀:(차안과멀어짐)
오로지 차안만이 강당 한가운데에 혼자 서있습니다.
그가 지나갈 때마다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사람들이 좌우로 갈라집니다.
May 09, 2024 11:20PM차안:(아누 조사대 개 쳐다봄) (겁나 쳐다봄)
May 09, 2024 11:20PM파비오 구즈만:봤냐? 니들도 쟤한테 키스당하고 싶지 않으면 앞으로...
하... ....아니다...
May 09, 2024 11:21PM우흘레 비쉬:(뭘봐요 노려봄 진짜노려봄)
May 09, 2024 11:21PM차안:내가 누구들.... 때믄으.... 느드... 츠흥으른그.... 읐드....
May 09, 2024 11:21PM애덤:건들면,... 뭐 저렇게 될 걸세. (차안시선 외면함)
May 09, 2024 11: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절교... 음... (시선 피한다.)
May 09, 2024 11:21PM이그나시아 헤셀:이제 친구라고 해야할지 좀 고민되네..
May 09, 2024 11:22PM우흘레 비쉬:무슨 저런 사람이 다 있어요.. (옆자리 죄수랑 속닥속닥)
다들 아닌 척 조용히 속닥거리고 있을 무렵, 단상 옆에 난 철문이 열립니다.
May 09, 2024 11:22PM교도관: 큼, 큼!!! 정숙!!!!
자, 수감자 여러분. 그레이월의 살아있는 전설! 렝스터 교도소장님을 환영의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May 09, 2024 11:23PM애덤:와. (무미건조한 박수)
뭐 나를 잡아오라고 명령한 사람의 대빵을 환영하라는 게 말인지 방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교도소장은 잠시 마이크 위치를 조정하더니 모든 수감자들을 본인 자식 바라보듯 따스한 눈으로 훑습니다.
May 09, 2024 11:23PM렝스터 교도소장: 안녕하십니까, 수감자 여러분. 이렇듯 오랜만에 단상에 올라서서 여러분과 함께 좋은 소식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뜻깊게 다가오는군요.
그동안 별 일 없으셨죠? 들어오기 전에 약간 소란스러운 것처럼 느껴졌습니다만, 하하! 설마 이 그레이월 교도소에서 난동이 일어나진 않았을 거라고 믿습니다.
교도소장은 콧수염을 실룩거리며 파하하 크게 웃더니 곧 교도관을 향해 손을 까닥입니다.
그러자 교도관이 꽃다발과 상패를 들고 와 그에게 건네줍니다.
교도소장이 그 상패를 높이 들어 보이더니 말합니다.
May 09, 2024 11:25PM렝스터 교도소장: 이 상패가 보이십니까? 하하하! 우리 그레이월 교도소가 이번 연도에도 최우수 수용기관으로 상을 받았지 뭡니까.
하긴, 우리 교도소 말고 그 어떤 교도소가 감히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세워진 이래 단 한 명의 탈옥수도 발생한 적이 없는 곳인데! 파하하!
교도소장은 본인의 날렵한 콧수염을 비비적 만지더니, 돌연 날카로운 눈을 치뜨며 수감자들을 훑습니다.
그의 시선이 수감자들 한가운데에 독무대를 쓰고 있는 차안을 빤히 바라보긴 했지만, 뭐, 별 일 없이 지나갑니다.
우리가 없던 2년동안 차안이 교도소에서 뭘 했을 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May 09, 2024 11:26PM렝스터 교도소장: 설마 탈옥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겠죠? 부디 꿈조차 꾸지 않길 바랍니다. 탈옥을 시도했던 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죗값을 받게 되니까요. 우리 그레이월 교도소는 앞으로도 최우수 수용기관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May 09, 2024 11:2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끄덕끄덕)
May 09, 2024 11:26PM교도관: 이상, 렝스터 교도소장님의 멋진 연설이었습니다. 수감자 전원, 박수!
May 09, 2024 11:27PM애덤:(교도소장의 콧수염만 빤히....)
May 09, 2024 11:27PM이그나시아 헤셀:(박수치는 시늉만)
May 09, 2024 11:27PM파비오 구즈만:별 것도 아닌 걸로 불러놨네 정말... (누가 봐도 마음에 안 드는 얼굴로 박수)
May 09, 2024 11: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손바닥 짝! 부딪힌다.)
May 09, 2024 11:27PM차안:(짝... 짝짝.... 쓸쓸하게 박수친다....)
May 09, 2024 11:28PM우흘레 비쉬:(박수 짝짝짝짝)
May 09, 2024 11:28PM애덤:죄수들에게서라도 박수갈채를 받고싶은 모양인걸세. (소곤소곤...하고 무미건조하게 짝짝짝)
그렇게 연설 시간이 끝나고 모두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여느 때처럼 먼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은 차안이 여러분에게 시선을 보냅니다.
May 09, 2024 11:29PM우흘레 비쉬:(무시하고 밥 먹음)
May 09, 2024 11:30PM애덤:(식판 들고 어디 앉을까 고민)
May 09, 2024 11:30PM차안:(빨리 와라.... 험한 짓 하기 전에....)
May 09, 2024 11:30PM파비오 구즈만:.... .....(한참 망설이다가 가서 앉았다...)
May 09, 2024 11: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식판 들고... 그냥 서 있다.)
May 09, 2024 11:31PM이그나시아 헤셀:(일단 가서 앉긴 함)
May 09, 2024 11:31PM애덤:............ (입모양보고 망설이다가 앞에 앉는다... 어색하게 봄)
May 09, 2024 11:31PM이그나시아 헤셀:내 생각에.. 나가도될지 고민되는 사람은 내가 아닐지도 몰라
May 09, 2024 11:31PM차안:.......................................................
May 09, 2024 11:31PM우흘레 비쉬:(같이 밥 먹던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양해구하고 식판 들고 슬쩍 옴)
May 09, 2024 11:3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뒤에 가서 선다... 그래도 쪼그려 앉았다.)
May 09, 2024 11:31PM차안:너희.... 나라고 키스 하고 싶었는 줄 아냐....
May 09, 2024 11:32PM이그나시아 헤셀:잘하던데
May 09, 2024 11:32PM차안:나도 눈 달렸거든?? 취향 있거든?? 양치도 제대로 안 한 놈들이랑 그러고 싶지 않거든???
May 09, 2024 11:32PM이그나시아 헤셀:좋아서 하는 거 아니었나?
May 09, 2024 11:32PM우흘레 비쉬:그런 것 치고는 잘 하셨어요.
May 09, 2024 11: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람의 도리를 지키셨어야죠.
May 09, 2024 11:32PM이그나시아 헤셀:취향이... 양치도 제대로 안한 놈들 아니야?
May 09, 2024 11:32PM차안:숟가락으로 5킬 한 사람한테 그런 말 듣기 싫다.
May 09, 2024 11:32PM파비오 구즈만:나, 나는 그딴 짓 상상도 못 했거든? (밥 먹다 숟가락 내려놓음)
May 09, 2024 11:33PM이그나시아 헤셀:세상이 어떻게 되련지.. (혀차고 한숨쉼)
May 09, 2024 11: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독방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교도관들이잖아요? 난 도리를 지켰는데.
May 09, 2024 11:33PM애덤:보통 취향이 아니여도..., 하진않지. 음..., 내가 차안이란 사람을 잘못생각하고있었네. (우물우물)
May 09, 2024 11:33PM우흘레 비쉬:(동의의 끄덕임)
May 09, 2024 11:33PM차안:나 진짜 지난 2년 간 모범수였거든? 다 틀렸어.... (우울....)
May 09, 2024 11:34PM이그나시아 헤셀:교도관한테 키스해서 모범수된 거야?
May 09, 2024 11:34PM우흘레 비쉬:우와 진짜 최악...
May 09, 2024 11: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흉한 속내를 감춰왔던 거죠...
May 09, 2024 11:34PM차안:교도관은 양치 잘하긴 하더라
May 09, 2024 11:34PM이그나시아 헤셀:진짜 했나봐
May 09, 2024 11:34PM우흘레 비쉬:뭐야진짜했어그걸?
May 09, 2024 11:34PM애덤:진짜 했나?
May 09, 2024 11: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몇 발자국 뒤로 가서 쪼그린다.)
May 09, 2024 11:34PM파비오 구즈만:아!!! 밥먹는데 언제까지 키스얘기할거야!!!! (테이블 쾅)
May 09, 2024 11:34PM이그나시아 헤셀:아 쟤가 세상으로 나가도 되나..?
May 09, 2024 11:34PM우흘레 비쉬:(식판 들고 다시 일어남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겠다)
이중에서 내가 제일 잘생겼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May 11, 2024 9:02PM차안:하.......................................................... 이몸의 인기란.
May 11, 2024 9:02PM우흘레 비쉬:제정신아니네
자자 그럼 이중에서 내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May 11, 2024 9:03PM이그나시아 헤셀:음...
역시 머리 검은 짐승은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May 11, 2024 9:04PM이그나시아 헤셀:(우흘레 어깨동무함)
May 11, 2024 9:04PM우흘레 비쉬:(찌풀...)
그럼 이중에서 내가 제일 귀엽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중에서 내가 제일 성격 더럽다 생각하시는 분은요?
May 11, 2024 9:05PM우흘레 비쉬:(안톤 손가락질함)
May 11, 2024 9:06PM애덤:(안톤 손가락으로 가리킴)
May 11, 2024 9:06PM이그나시아 헤셀:(파블로비치 가리킴)
May 11, 2024 9:06PM차안:(누군가 봄)
May 11, 2024 9: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눈 꿈뻑...)
May 11, 2024 9:06PM파비오 구즈만:(어떤 두더지에게 손가락질)
May 11, 2024 9:06PM이그나시아 헤셀:(맞추는 거 하는 거?)
May 11, 2024 9:07PM우흘레 비쉬:제가 결과를 읽어보겠습니다. (저벅저벅 걸
(어오다가 다시 들어감)
May 11, 2024 9:07PM이그나시아 헤셀:이거 물어볼 필요가.. 있나?
May 11, 2024 9:08PM파비오 구즈만:야바위는 자신있긴 한데...(힐끔)
자 그럼 여기서 내가 제일 눈에 띈다! 생각하시는 분 모셔보겠습니다.
May 11, 2024 9:08PM이그나시아 헤셀:(애덤봄)
May 11, 2024 9:08PM파비오 구즈만:이거 봐라
야광 애덤이다
May 11, 2024 9:08PM이그나시아 헤셀:(눈에 띄는데..)
May 11, 2024 9:09PM우흘레 비쉬:(반짝반짝 봄)
May 11, 2024 9:0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반짝거리긴 하지)
May 11, 2024 9:09PM차안:하긴 벨리테스잖아
May 11, 2024 9:0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벨리테스가 뭐요
May 11, 2024 9:09PM이그나시아 헤셀:아
May 11, 2024 9:09PM애덤:이거 내 의지가 아니긴하다만 (손듬)
May 11, 2024 9:09PM이그나시아 헤셀:쟤도 어그로는 잘 끌던데
May 11, 2024 9:09PM차안:그러게
May 11, 2024 9:09PM이그나시아 헤셀:벨리테스 특징인가보네
May 11, 2024 9:09PM우흘레 비쉬:눈에 띄는 것과 어그로 끄는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May 11, 2024 9:10PM애덤:다른의미로 눈에 잘띄긴하다만은
May 11, 2024 9: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은은한 눈빛.)
이게 2벨리테스 3하스타티 1트리아리가 조합적으로는 참 괜찮은데....
지난 시간의 요약은 왼쪽에서
1번째 분께 부탁드리겠습니다.
May 11, 2024 9:12PM차안:하...................................................
날먹좀 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
May 11, 2024 9:12PM파비오 구즈만:원래 하자고 한 놈이 책임지는거야(툭)
May 11, 2024 9:12PM차안:자, 다들 기억하지? 우린 지난 시간에 숟가락으로 벽을 팠다....
May 11, 2024 9:13PM애덤:재밌었지... (끄덕끄덕)
May 11, 2024 9:13PM이그나시아 헤셀:키스한 사람 보고 놀라서 기억이 안난다
May 11, 2024 9:1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못 파는 놈들도 있었죠...
May 11, 2024 9:13PM차안:그리고 뭐시기 교도소장의 연설도 들었는데....
(이그나시아보고 주먹쥠)
May 11, 2024 9:13PM애덤:그래서 그 다음은 어땠나 (차안봄)
May 11, 2024 9: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리고?
May 11, 2024 9:14PM우흘레 비쉬:그리고?
May 11, 2024 9:14PM파비오 구즈만:그리고?
May 11, 2024 9:14PM차안:....
내가... 20명과 키스했다....
제발....
May 11, 2024 9:14PM파비오 구즈만:.............눈 감고 있는동안 그렇게나 했냐............?
May 11, 2024 9:14PM우흘레 비쉬:많이도 했네요
May 11, 2024 9: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May 11, 2024 9:14PM애덤:..... 생각보다 많이했네.
May 11, 2024 9:15PM차안:너네 교도소 나가면 전부 기억 지워질 줄 알아라
May 11, 2024 9: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자기가 키스해놓고 남 협박은 왜 하신담.
May 11, 2024 9:15PM이그나시아 헤셀:입술 닳는 거 아냐?
May 11, 2024 9:15PM우흘레 비쉬:(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May 11, 2024 9:15PM차안:아무튼.... 중요한 건 기억하지?
교도소 평면도를 찾기 위해 식당 감시실 서랍 두 번째 칸을 뒤져야 한다는 거.
아니 니넨 왜 키스만 기억하냐
May 11, 2024 9:16PM애덤:(지금 막 생각났지만 고개 두번 끄덕)
May 11, 2024 9:16PM파비오 구즈만:보통은 그렇게 되지
May 11, 2024 9:16PM이그나시아 헤셀:20명하고 하는 광경을 보고 다른 걸 잊었어
May 11, 2024 9:16PM차안:넌 또 그걸 다 보고 있었냐고
May 11, 2024 9:1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하다 보면 기억나겠죠
May 11, 2024 9:16PM차안:그래.... 그럼 하던 거나 마저 해보자....
May 11, 2024 9:17PM이그나시아 헤셀:난 가려준거지 내가 눈감은게아냐
May 11, 2024 9:1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고마웠어요.
그러니까 차안이 지금
2분동안 20명이랑 키스했다는 거죠?
네 시작전에 우흘레 산치체크 한 번만 해봅시다.
May 11, 2024 9:18PM우흘레 비쉬:
SAN Roll
기준치: |
40/20/8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9:19PM우흘레 비쉬:3 그렇게 우흘레는 신화생물을 만나지도 못했는데 산치가 깎이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우린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우적우적.
우흘레와 이그나시아가 교도관에게 말을 걸어 감시실에 들어가고, 남은 인원들이 소란을 피우는 거였죠.
May 11, 2024 9:21PM차안:난동이야 어떻게든 부릴 수는 있겠는데.... 중요한 건 너희 둘의 역할이야. 알지?
May 11, 2024 9:21PM이그나시아 헤셀:흠~
May 11, 2024 9:2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실패하면 우흘레 탓이라고 생각하죠.
May 11, 2024 9:22PM이그나시아 헤셀:맞아. 실패하면 우흘레탓
May 11, 2024 9:22PM우흘레 비쉬:예 죽으시던가요
(아르르르르르르르륽)
May 11, 2024 9:22PM파비오 구즈만:물리겠다..
May 11, 2024 9:2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흠... 음... 그것도 뭐...
May 11, 2024 9:23PM이그나시아 헤셀:그럼..
실패하면 안톤탓으로 할까나..
May 11, 2024 9:23PM애덤:신경긁어봐야 우리..,, 탈옷못하는것밖에 더있겠나. 아무튼 잘해주게.
May 11, 2024 9:23PM파비오 구즈만:그래, 난동피우는건 자신있으니까!
May 11, 2024 9: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상관없어요. (엄지 척이나 한다.) 제 몫은 할게요.
May 11, 2024 9:24PM차안:...근데 우리, 난동은 어떻게 부릴 거야? 지금 생각나는 건 네 가지 방법 정도인데.
May 11, 2024 9:2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May 11, 2024 9:24PM차안:1번, 한 명이 미친 척 하고 독무대 한다.
May 11, 2024 9:24PM애덤:흠...
May 11, 2024 9:24PM우흘레 비쉬:이미 하셨잖아요 그건
May 11, 2024 9:2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방법이 무한하지 않아요?
May 11, 2024 9:24PM차안:2번, 칼슨 갱단이랑 재맞짱 뜬다....
우흘레 널 사랑하지만 네 말이 너무 아프다
May 11, 2024 9:24PM파비오 구즈만:...그냥 누구 나쁜놈 한명 잡고 패면 되는거 아냐?
May 11, 2024 9:25PM차안:3번... 칼슨 갱단이 무서우면 저기 음침하게 모여있는 사형수 무리한테 시비건다....
4번, 제일 만만한 경제사범 무리한테 시비턴다....
그 외 기타 등등. 아무튼 할 수 있는 건 많다.
May 11, 2024 9:25PM이그나시아 헤셀:넷 다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생각이 든다
May 11, 2024 9:25PM차안:그랬다간 나 그냥 또 키스하고 독방가려고
May 11, 2024 9:25PM우흘레 비쉬:또?
May 11, 2024 9:2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또.
May 11, 2024 9:25PM애덤:또 할건가?
May 11, 2024 9:25PM이그나시아 헤셀:거기서도 키스하는 거 아닌가
May 11, 2024 9:2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독방 들어가는 길에 교도관과 키스하는 거 아녜요?
May 11, 2024 9:26PM파비오 구즈만:내가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무섭다 진짜
May 11, 2024 9:26PM차안:(주먹쥠)
May 11, 2024 9:26PM애덤:안톤 말을 상상하니.., 가는 길에 풀려날 것만 같기도하네.
May 11, 2024 9:2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무튼... 최대한 나쁜 놈을 잡고 시비를 거는 게 어때요?
May 11, 2024 9:26PM우흘레 비쉬:지금 뭘 잘했다고 주먹을 쥐어요 (손 찰싹 때림)
May 11, 2024 9:26PM파비오 구즈만:그래, 그리고 경제사범 놈들 건드리는건 반대야.
만만한 놈들 쳐서 뭐해?
May 11, 2024 9:26PM차안:네 생각에 누가 최대한 나쁜 놈들인데? 갱단이랑 사형수 중에....
May 11, 2024 9:27PM이그나시아 헤셀:(지나가는 경제사범)
May 11, 2024 9: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죄목을 들어봐야죠.
May 11, 2024 9:27PM애덤:나쁜 놈들이야 지천에 널려있으니 눈에 뵈는 놈 잡고 털면 되지않겠나.
(끄덕끄덕)
May 11, 2024 9:27PM차안:(지나가는 경제사범 봄)
May 11, 2024 9:27PM파비오 구즈만:(사형수... 라는 말에 좀 착잡해진다) 죽을 짓 한 놈들이 제일 못된 놈들이겠지만...
May 11, 2024 9:28PM차안:그럼 죄목을 물어보고 나쁜놈 같으면 일단 때리는 거야?
May 11, 2024 9:2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넷 다 하는 건 아니어도... 칼슨 갱단과 사형수 무리 정도만 건드리는 건 어떨까요? (봐줬다는 듯한 말투다.)
May 11, 2024 9:29PM파비오 구즈만:(그치만 깨끗해졌죠?)
어쨌든 작전의 시작은 이그나시아와 우흘레가 교도관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May 11, 2024 9:29PM이그나시아 헤셀:(언제나~)
May 11, 2024 9:29PM우흘레 비쉬:... 뭐라고 말 걸어요?
May 11, 2024 9:30PM차안:지금 나한테 물어본 거 아니지?
May 11, 2024 9: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알아서 하셔야죠.
May 11, 2024 9:30PM이그나시아 헤셀:말을 걸 사람한테 물어봐야지. 냅다 키스할 사람 말고
May 11, 2024 9:30PM우흘레 비쉬:하... 인생에 도움 안 되는 사람들이 여기 하나... 둘... 셋... 넷... 다섯......
May 11, 2024 9:30PM이그나시아 헤셀:인생은 남의 도움으로 사는 거 아냐. 혼자 사는 거지
May 11, 2024 9:31PM차안:그냥 우흘레 네가 쓰레기를 좋아하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할 때가 된 거 같다
May 11, 2024 9:31PM우흘레 비쉬:...
한 대 때리고 상담 들어가는 방법도 있죠?
May 11, 2024 9:31PM이그나시아 헤셀:아 약간 도움 안되는 것만 모으는 취향?
May 11, 2024 9:32PM애덤:교도관이 좋아할만한걸 꺼내보는건어떤가. 뭐, 교화하려고 같은거 힘쓰잖나?
May 11, 2024 9:33PM우흘레 비쉬:음... 인생에 도움 안 되는 사람이 다섯에서 넷으로...
May 11, 2024 9:33PM우흘레 비쉬:(이그나시아 앞장 세우는 방법으로 말 겁니다)
May 11, 2024 9:35PM이그나시아 헤셀:안녕하세요. 제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데, 교도관님께도 이득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May 11, 2024 9:37PM교도관: 뭐? 어디서 눈에 빤히 보이는 수작질을....
그를 고분고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대인 기능> 판정을 필요로 합니다.
May 11, 2024 9:38PM우흘레 비쉬:한 번만 들어봐주시면 안 될까요...?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먼저 설득 시도해봅니다...)
May 11, 2024 9:39PM우흘레 비쉬: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80, 63, 77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May 11, 2024 9:39PM우흘레 비쉬:...
교도관은 중간에 끼어든 우흘레를 매섭게 쳐다봅니다.
May 11, 2024 9:40PM우흘레 비쉬:(우울)
May 11, 2024 9:40PM교도관: 지금 내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안 보이나? 죄수번호 UH1031. 네 죄목은 분명 사기죄였을 텐데.... 괜한 수작질부릴 생각 마라.
May 11, 2024 9:41PM우흘레 비쉬:(제가 사기당해서 여기 있는 건데요 진짜억울함)
May 11, 2024 9:41PM교도관: 그래서, 죄수번호 IH1402. 무슨 용건이지? 너도 시덥잖은 용건이라면 용서하지 않겠다.
May 11, 2024 9:42PM이그나시아 헤셀:요즘에는 마력석을 줄이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는 건 알고 계시잖습니까? 제가.. 여기 들어오기 전 마력석을 상당히 많이 숨겨놨습니다만 이렇게 된지라 처리할 방법이 곤란해서요. 이미 숨겨둔 마력석을
정당한 방법으로라도 처리한다면 상당한 금액이 될텐데 말입니다. 절 약간만 도와주시면 저희 둘 다에게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요?
이그나시아에게 <대인 기능> 판정 보너스 주사위를 1개 부여합니다.
May 11, 2024 9:43PM이그나시아 헤셀:
설득
기준치: |
40/20/8 |
굴림: |
95, 83, 18 |
+2: |
어려운 성공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이그나시아를 바라보는 교도관의 미간 주름이 깊어집니다.
May 11, 2024 9:44PM우흘레 비쉬:(저희 어떡해요? 이그나시아 바라봄)
May 11, 2024 9:44PM교도관: 죄수번호 IH1402.... 이제 기억났군. 너도 사기죄, 그것도 제법 여러 건수가 쌓여 있었지. 감히 교도관을 상대로 사기를 치려고 들어?!
May 11, 2024 9:45PM이그나시아 헤셀:(강행안되나요)
우흘레와 이그나시아는 각각 한 번의 판정이 더 가능합니다.
May 11, 2024 9:47PM이그나시아 헤셀:사기라뇨. 이미 감옥안에 있는 제가 어떻게 감히 간수분께 장난질을 칠 생각을 하겠습니까? 그저 제가 여기에서 나갈 수 없으니 제 소소한 재산이 걱정되어 드리는 부탁이고, 부탁에 대한 소소한 성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우흘레봄)
(미안)
May 11, 2024 9:49PM우흘레 비쉬:(아찔해짐)
May 11, 2024 9:49PM교도관: 허, 세 치 혀가 뱀 꼬리보다 길군. 헛소리 말고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독방에 집어넣겠다!
May 11, 2024 9:49PM우흘레 비쉬:...
아무래도 이그나시아는 감시실로 들어가기 어려울 듯합니다.
이그나시아를 쫓아낸 교도관은 우흘레를 바라보며 '뭐 할 말 있냐'는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May 11, 2024 9:52PM우흘레 비쉬:저 친구가 갔으니까 하는 말인데요... 사실 옆에서 말 맞춰달라고 강요를 당해서요...... 제가 죄목이 사기죄인 건 맞지만 이번 한 번 만큼은 믿어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다 털어놓을 수 있어요. 저 사기꾼 말고도 계속 나가겠다고 화내던 사람이랑... 그런 사람들 있었잖아요...! 저 정말 조용히 살고 싶어요... 네...? 한 번만 교도관님과 이야기할 수 없을까요...?
May 11, 2024 9:53PM우흘레 비쉬: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9:53PM우흘레 비쉬:(아)
May 11, 2024 9:53PM우흘레 비쉬: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99, 69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험악한 표정을 짓던 교도관의 얼굴이 한층 누그러집니다.
May 11, 2024 9:54PM우흘레 비쉬:(계속 불쌍한 표정 지어봄...)
May 11, 2024 9:54PM교도관: 흠.... 다른 죄수들에게 당한 게 많은가 보군. 좋아, 감시실로 들어와라.
그곳이라면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겠군.
May 11, 2024 9:55PM우흘레 비쉬:(웬수들 떠올리고... 한숨 한 번 쉰 다음에 고개 끄덕끄덕)
교도관은 우흘레를 데리고 식당 한가운데의 감시실로 들어갑니다.
May 11, 2024 9:56PM파비오 구즈만:(손 꺾고있음)
그 시각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있던 네 사람....
에 이그나시아가 추가되었으니 다섯 사람입니다.
May 11, 2024 9:5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왜 돌아오신 거지?
May 11, 2024 9:56PM애덤:뭐가 안됐나...? (이그나시아 봄)
밖에서는 감시실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이젠 우흘레가 알아서 잘 해주리라고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May 11, 2024 9:57PM이그나시아 헤셀:은퇴할 때가 됐나..
영영 사기길만 걷고싶었는데..
May 11, 2024 9:57PM차안:어쩌다가 우흘레가 혼자 들어간 거야? (걱정스러운 표정....)
그래 우흘레가 왜 혼자 들어갔는지 알겠다
May 11, 2024 9:5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제 한 물 가셨군요... (심한 말)
May 11, 2024 9:58PM애덤:이제 해먹을 만큼은 했다는거지.
May 11, 2024 9:58PM이그나시아 헤셀:원래 이럴 때 마법으로 지져주면서 흔들다리효과를 노리는데 마법이 없으니까 어렵더라
May 11, 2024 9:58PM파비오 구즈만:그걸 보통 흔들다리 효과라고 하냐, 이 사기꾼아?
May 11, 2024 9:5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흐릿한 눈빛.)
May 11, 2024 9:59PM차안:아니 흔들다리효과는 사랑에 빠지는 거 아니냐
May 11, 2024 9:59PM애덤:그건 그냥.. 조지는거 아닌가?
May 11, 2024 9:5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냐... 저 사람이면 꼬신 뒤에 사기 치는 수법일지도 몰라요
May 11, 2024 9:59PM차안:일리 있어....
이제 이곳에는 다섯 명의 난동꾸러기들이 있습니다.
May 11, 2024 10:0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고민.) 일단 식탁을 엎을까요?
May 11, 2024 10:00PM차안:우리끼리 싸우자고?
May 11, 2024 10:00PM파비오 구즈만:식판을 저놈 머리에 엎어버리는건?
(칼슨 무리 손가락질)
May 11, 2024 10:00PM애덤:그냥 가서 때리는건 안되나?
May 11, 2024 10:0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식탁을 저 방향으로 엎어버리는 건?
May 11, 2024 10:01PM애덤:통합해서 저 치들에게 (칼슨무리) 식판이랑 식탁을 엎어버리는건?
May 11, 2024 10:01PM차안:그거 괜찮다.
May 11, 2024 10:0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좋아요. 같이 들고? 갈까요?
May 11, 2024 10:01PM애덤:좋네.
May 11, 2024 10:01PM파비오 구즈만:크헤헤헤, 선전포고다!
May 11, 2024 10:0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한 모퉁이를 잡는다.)
May 11, 2024 10:02PM파비오 구즈만:(시키지도 않았는데 다른쪽 모퉁이 잡음)
May 11, 2024 10:02PM애덤:(다른 모퉁이 잡고 든다.)
그때, 이쪽에서 보내는 열렬한 시선을 느끼는 칼슨 갱단원과 시선이 마주칩니다.
May 11, 2024 10: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건치 자랑이나 한다. 그리고 힘을 주어... 들려고 한다. 다같이 들어올리면 들리나?)
May 11, 2024 10:02PM차안:(총총 한쪽 모퉁이 잡음)
May 11, 2024 10:03PM애덤:(칼슨 갱단원과 눈마주치고 환하게 웃는다.)
무언가 심상찮은 낌새를 느낀 갱단원 중 한 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May 11, 2024 10:03PM파비오 구즈만:먼저 와주니 좋네.
네 명 중 두 명 이상의 <근력> 판정에 성공을 필요로 합니다.
May 11, 2024 10:0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몸소 행차하셨군. (눈짓 한다.)
근력
기준치: |
35/17/7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1, 2024 10:04PM애덤:이리 와주니 어쩌겠나.
애덤은 <근력> 판정 시 보너스 주사위를 한 개 받습니다.
May 11, 2024 10:04PM애덤: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1, 2024 10:04PM파비오 구즈만:헤헤헤, 이 망할 곳에 들어오고 나서 지금이 제일 신나는데...
하지만 보너스 주사위 따위 없어도 애덤은 강했다.
May 11, 2024 10:04PM파비오 구즈만: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1, 2024 10:04PM차안:아니 너네 무슨 힘이....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0:04PM이그나시아 헤셀: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차안이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순간 이그나시아가 민첩하게 한쪽 모퉁이를 밀어냅니다.
아니 밀려난 것도 아니고 이건 던져졌다고 봐야겠네요.
식탁은 칼슨 갱단원 한 명을 치고 날아가 아예 갱단 식탁 한가운데에 떨어집니다.
May 11, 2024 10: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휘파람 소리가 울려퍼진다.)
May 11, 2024 10:06PM파비오 구즈만:크헤헤헤헤! 이거나 먹어라!!!
갱단원이 갑작스러운 식탁 세계에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험악한 인상의 덩치가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May 11, 2024 10:07PM덴버:이 빌어먹을 자식들이, 오냐오냐 넘어가주려고 했더니.....
May 11, 2024 10:07PM애덤:사람도 많은데 자리 없어보여서 선심써서 양보해줬더니만....
May 11, 2024 10: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칼슨은 요양이라도 하고 계신가 봐요? 졸개가 얼굴을 비출 줄은 몰랐는데.
May 11, 2024 10:07PM덴버:너희같은 조무래기들을 상대하는데 대장께서 나설 필요도 없지. 겨우 다섯 명이냐? 한꺼번에 덤벼!
May 11, 2024 10:08PM파비오 구즈만:겨우 다섯 명? 헤헤.... 그 말, 후회하게 될텐데...
May 11, 2024 10:0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옆 식탁 죄수의 식판을 잡아채간다. 불쌍하기도 하지...)
May 11, 2024 10:08PM애덤:(그 대장님 우리랑 신나게 놀았는데... 안타까워라.)
애덤, 안톤, 파비오, 이그나시아 전원 전투에 참여하나요?
May 11, 2024 10:09PM파비오 구즈만:(이미 달려들고 있다면)
May 11, 2024 10: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미 던질 태세라면)
May 11, 2024 10:10PM애덤:(이미 치려고 가고있다면)
May 11, 2024 10:10PM차안:(은은하게 웃으며 배웅해줌)
May 11, 2024 10:10PM이그나시아 헤셀:(재밌을 것 같으니까)
차안은 한 발자국 물러서 칼슨 갱단원들을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May 11, 2024 10:11PM차안:자 자, 다들 진정해봐. 키스 한 방이면 싹 낫는대도
행동 순서는 민첩성이 높은 순서대로 결정됩니다.
May 11, 2024 10:12PM애덤:(이런,... 이런.... 또 와버렸군. 그가..)
행동 순서는 파비오, 애덤, 덴버, 이그나시아, 안톤 입니다.
May 11, 2024 10:14PM파비오 구즈만:좋았어-! 답답해 죽겠었는데 오랜만에 몸 좀 풀겠네!
근접전(격투)
기준치: |
70/35/14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비무장
기준치: | 70/35/14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 |
(히죽히죽 웃으며 앞으로 달려나가더니, 양 손으로 테이블을 딛고 뛰어넘는다. 그대로 허공에서 발을 모아 댄버의 가슴팍에 꽂아버린다)
덴버는 파비오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마주 주먹을 휘두릅니다.
May 11, 2024 10:16PM덴버: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7 |
하지만 덴버의 주먹보다 파비오의 리치가 더 길었습니다.
파비오의 발차기에 나가떨어진 덴버가 바닥을 구릅니다.
May 11, 2024 10:18PM파비오 구즈만:저놈 주먹이 재법 매서운데...? 종잇장 같은 놈들은 조심 좀 해야겠다!
May 11, 2024 10:18PM차안:(휘파람 불어줌~)
May 11, 2024 10:18PM애덤:이야... 파트너 주먹 솜털이 아니네. (휘파람 불음)
May 11, 2024 10: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장해요!! 아누 도적단의 자랑이에요!!
May 11, 2024 10:19PM애덤:이렇게 두근거리는건 오랜만인데. (파비오 뒤에 달려나가다가 넘어진 의자를 지지대삼아 뛰어오르더니 굴러 일어서려던 덴버에게 돌려차기합니다.)
비무장
기준치: | 25/12/5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허공 발차기하고 아무일 없던것처럼 주머니에 팔 꽂아넣음)
덴버는 애덤의 헛점을 노려 주먹을 휘두릅니다.
May 11, 2024 10:22PM덴버: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5 |
애덤과 덴버는 사이좋게 허공에 주먹을 날립니다.
May 11, 2024 10:23PM애덤:(아... 무언가의 동질감느낌)
May 11, 2024 10: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외면...)
덴버는 자신에게 발차기를 날린 파비오를 바라봅니다.
그가 이를 갈며 파비오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노립니다.
May 11, 2024 10:24PM덴버:
비무장
기준치: | 75/37/15 |
굴림: | 3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6 |
May 11, 2024 10:24PM이그나시아 헤셀:(오)
May 11, 2024 10:2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May 11, 2024 10:24PM애덤:복실이!!
May 11, 2024 10:25PM파비오 구즈만:
회피
기준치: |
63/31/12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1, 2024 10:2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누 조사단의 미꾸라지 파비오 구즈만!!!!!!!!!!!!
May 11, 2024 10:25PM파비오 구즈만:헤헤, 덩치만 크지 느리구만! (몇 번이고 해 봤다는 듯이 몸을 뒤로 빼서 주먹을 피한다)
그래!!!! 내가 아누 조사대 미꾸라지라고!!!!
크헤헤! (허리에 손 얹고 웃는다)
May 11, 2024 10:26PM애덤:역시 마물에게서도 춤으로 피한 주먹왕 답네. (뿌듯하게 봄)
몸이 집채만한 마물의 공격도 우습게 피하는 파비오인데, 사람의 주먹따윈 우습습니다.
May 11, 2024 10:27PM덴버:이 미꾸라지 자식, 너만큼은 반드시 죽여버리겠다!!!
May 11, 2024 10:29PM이그나시아 헤셀:(익숙하게 덴버의 얼굴을 향해 주먹날린다.)
비무장
기준치: | 50/25/10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3 |
역시 이그나시아는 사람을 치는 것도 익숙합니다.
May 11, 2024 10:30PM덴버:
회피
기준치: |
40/20/8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하지만 그마저 예상했다는 듯이 이그나시아의 주먹이 궤적을 틀어 덴버를 후려칩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시간을 지나 안톤의 차례입니다.
May 11, 2024 10:3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제 그만 누우시죠.
식판
기준치: | 70/35/14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3 |
(우울해짐.)
누굴 때렸다고 할까요? 1 칼슨 2 차안 3 지나가는 사형수
May 11, 2024 10: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늘도 차안이 땡기네요)
빠악!!!!!!!!!!!!!!!!!!!!!!!!!!!!!!!!!
뒤에서 칼슨 갱단원과 노닥거리던 차안의 뒤통수에 석판이 날아가 꽂힙니다.
May 11, 2024 10: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타격 면적이 작으면 작을수록 에너지는 집약된다. 손목을 비스듬하게 비튼 것도 그 때문이다. 뭐, 원리를 깊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모서리가 면전에 꽂히도록 식판을 세로로 세워 집어던졌다는 사실이니까.)
예고 없이 얻어맞은 차안은 뒤통수를 부여잡고 가련하게 쓰러집니다.
May 11, 2024 10:36PM애덤:(오....)
May 11, 2024 10: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 ... ... ...)
May 11, 2024 10:36PM파비오 구즈만:(안톤 봄)
(차안 봄)
(덴버 봄)
이 자식-!!!! 감히 우리 물개를-!!!!
May 11, 2024 10:36PM파비오 구즈만:(아무튼 덴버에게 손가락질했다)
May 11, 2024 10: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봄)
May 11, 2024 10:36PM애덤:그, 그렇게 되는건가? (파비오 봄)
별안간 모함까지 당한 덴버의 얼굴이 불그락풀그락 해집니다.
May 11, 2024 10:37PM덴버:지금 나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거냐? 죽여버리겠어!!!!!!!!!!
May 11, 2024 10:38PM파비오 구즈만:아! 그렇다고 쳐!
우리는 지금부터 물개의 복수를(안톤 힐끔 봄) 한다! 각오하라고!
May 11, 2024 10:3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차안 봄) (덴버 봄) (... ... ... ... ...)
May 11, 2024 10:38PM이그나시아 헤셀:그런데 쟤가 아니었으면 차안이 맞을 일도 없었잖아? 그러니까 쟤가 때린거지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덴버가 돌연 뒷춤에서 무언갈 꺼내듭니다.
순간 보이는 것은 은빛으로 빛나는 무언가....
May 11, 2024 10: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빌어먹을,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이 정도까지,... 이럴 정도는... 맞네! 맞긴 하네요!
(분통 터뜨리며 일단 피한다...)
민첩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0:40PM애덤:수긍해버리면 어쩌나? (안톤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피할 틈도 없었습니다.
날카롭게 뚫리는 끔찍한 소리가 안톤의 옆구리에서 들려옵니다.
시선을 내리자 송곳처럼 첨단을 갈아낸 뾰족한 젓가락이 꽂혀있습니다.
May 11, 2024 10:4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5 옆구리에서부터 정신이 아찔해지는 고통이 몰려옵니다.
불에 데인 듯 홧홧한 감각에서부터 무언가 뜨거운 것이 흘러내려 바닥을 적십니다....
동시에 소란을 눈치챈 교도관이 감시실을 뛰쳐나옵니다.
May 11, 2024 10:44PM교도관: 뭣들 하는 거야! 다들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해!
May 11, 2024 10: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시린 듯한 감각이 스민다. 시야의 가장자리가 흐릿해지는데...)
...그래도, 피해자겠네요. 우리는.
May 11, 2024 10:44PM파비오 구즈만:저 새x가 비겁하게 이딴 데서 무기를....! 야, 야. 정신 차려!
May 11, 2024 10:45PM애덤:(갑작스런상황보고 흰눈 뜨고 덴버 째려본다..) 저 xx가 날붙이를 휘둘렀네.
이 아수라장 속에서, 잠시 감시실 내부를 들여다 봅시다.
감시실에서 교도관과 함께 있던 우흘레는 이 모든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석판을 맞고 쓰러진 차안이라거나....
아무튼, 교도관이 달려나간 지금이 기회입니다.
May 11, 2024 10:48PM우흘레 비쉬:... 2번째칸?
May 11, 2024 10:50PM우흘레 비쉬:(개판 난 바깥을 뒤로 하고 유유히... 서랍 뒤적거림... 음... 사표 찾을 때의 감각...)
감시실 두 번째 서랍은 평소 잘 여닫지 않는지 무척 뻑뻑합니다.
평면도를 챙겨들자, 여러 서류 중 유독 눈에 띄는 서류가 보입니다.
맨 앞장에
수감자 프로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May 11, 2024 10:51PM우흘레 비쉬:흐음?
(뒤적거림)
펼쳐보자, 각 수감자들의 프로필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May 11, 2024 10:51PM우흘레 비쉬:어디보자... 외워둘 만한 사람이......
머그샷과 인적사항, 몇 번 수용실에 수감되었는지, 형기 만료일 등등….
그런데 상당히 오래된 자료인지 대부분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거나, 얼굴을 아는 수감자들의 젊은 시절 머그샷이 보입니다.
그렇게 뒤적거리다보면 우흘레가 사용하는 수용실에 수감되었던 인물들의 전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이 바뀐 것이 아니라, 모두 형기를 만료하고 퇴소한 걸까요? 하는 마음에 비고란을 보면…
May 11, 2024 10:52PM우흘레 비쉬:음...?
May 11, 2024 10:53PM우흘레 비쉬:추출...? 추출......?
.........
(다른 웬수들 방에 있던 사람들도 찾아봅니다)
기록을 훑어보던 우흘레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 서류에 적힌 사람들은 하나같이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May 11, 2024 10:54PM우흘레 비쉬:...
(지능의 힘을 빌려볼 수 있나요)
다만 추출 완료된 사람은 퇴소를 하지 못했다는 것 쯤은 추측이 가능하겠습니다.
May 11, 2024 10:55PM우흘레 비쉬:독방 가면 추출 당하는 건가... 흠... 그래서 내가 쓰던 방이 빈 거고......?
그동안 쓰러져 있던 안톤과 차안을 다시 둘러봅시다.
May 11, 2024 10:5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본능적으로 젓가락 끄트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뽑고 싶다는 충동이 이는 것 같기도 하고.)
May 11, 2024 10:59PM파비오 구즈만:야!!! 뽑으면 안 돼, 피가 쏟아져 나온다고! (안 그래도 아픈 사람 손을 쳐냈다)
May 11, 2024 10:59PM애덤:(불안하게 안톤 바라봄) 자네, 그럴 건가?
May 11, 2024 11:00PM파비오 구즈만:진짜 그럴것 같으니까 팔 좀 잡아봐!
May 11, 2024 11:0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럴... 흠...
계속 넣어두다가 파상풍 걸리는 거 아녜요? (느릿하니 웅얼거린다.)
May 11, 2024 11:01PM애덤:(불안해서 안톤팔 딱 잡고있음)
May 11, 2024 11:01PM파비오 구즈만:그러니까 이 따위로 찔렸을때는... 뭐였더라...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May 11, 2024 11:01PM차안:(너 그거 뽑으면 죽인다 표정)
May 11, 2024 11:01PM애덤:복실이 그... 머냐
나도 모르는데 그건 잘못된것같네만.
May 11, 2024 11:01PM우흘레 비쉬:(분명 건물 안에 있는데 한기가 들기 시작함)
May 11, 2024 11:01PM애덤:피가 철철나잖냐!
May 11, 2024 11: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아주 잠깐 의식이 까무룩...)
May 11, 2024 11:02PM애덤:아!!!!!!!! 안톤 정신차리게!!!!!
(볼 찹찹때림)
May 11, 2024 11:02PM파비오 구즈만:(손으로 꽈악...)
(누르다가...)
으아아아악!!! x친, 이거 뭐야?!
May 11, 2024 11:02PM애덤:나한테 돌은 던지고 가야지!!!! 이렇게 가면 어쩌냐
May 11, 2024 11:0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꼴꼴꼴인가 콸콸콸인가...)
May 11, 2024 11:03PM파비오 구즈만:주, 주, 죽으면 안 돼...! (당황해서 말이 떨린다)
May 11, 2024 11:0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1 상처를 지혈하는 파비오의 힘이 너무 과했던 탓인지, 젓가락이 뽑혀나오며 출혈이 심해집니다.
May 11, 2024 11:05PM애덤:(팔내려놓고 대충... 어떻게...... 했더라.......... 하고 파비오 옆에서 심각하게 봄)
May 11, 2024 11: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스물스물 제정신이 돌아오...나?)
May 11, 2024 11:06PM애덤:그러니까.... 이렇게 갑자기 죽어가려고할때 어떻게 했더라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1: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니다.)
May 11, 2024 11:06PM애덤:아, 이정도면 잘 막았나? (아니다.)
May 11, 2024 11:06PM이그나시아 헤셀:진짜 가겠네..(먼곳으로)
May 11, 2024 11:07PM애덤:이봐, 이그나시아... 도와주게.
May 11, 2024 11:07PM이그나시아 헤셀:음..
지금 잘못되어도 일단 내 탓은 아니다? (어떻게든 해봄)
May 11, 2024 11:07PM파비오 구즈만:어떻게 좀 해봐!
May 11, 2024 11:07PM애덤:일단 크게 잘못되고있으니...
더 나빠지진않? 을걸세?
솔직히 지금보다 더 나빠질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May 11, 2024 11:07PM이그나시아 헤셀: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1: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미 웅덩이가 고였다...)
May 11, 2024 11:07PM애덤:....
May 11, 2024 11:07PM이그나시아 헤셀:음
May 11, 2024 11:08PM이그나시아 헤셀:죽이는 건 잘 할 수 있는데
반대는 좀 그렇네
May 11, 2024 11:08PM애덤:큰일났네.
나도 도발하는건 자신있는데
교도봉을 휘두르며 좌중을 진정시키고 칼슨 갱단을 몰아붙이던 교도관이 그제야 이쪽을 발견합니다.
May 11, 2024 11:08PM애덤:살리는건 힘드네
May 11, 2024 11:08PM이그나시아 헤셀:아니.. 멀쩡한 사람을 죽일 순 있거든?
안톤의 옆구리에 젓가락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한 그의 눈이 커집니다.
May 11, 2024 11:08PM애덤:아,... 역시 그건좀 (멀찍)
May 11, 2024 11:08PM이그나시아 헤셀:근데 안멀쩡한 사람을 살리는 건 어떻게 해?
May 11, 2024 11:08PM교도관: 거기!! 피해자인가?! 괜한 짓을 했다간 악화될테니 아무짓도 하지 말고 대기해!
May 11, 2024 11:09PM이그나시아 헤셀:(빨리말했어야..)
May 11, 2024 11:09PM파비오 구즈만:아무리 생각해도 얘는 여기 있어야... (안톤 힐끔거리며 멀찍..)
곧 그가 무전기를 들어 다른 교도관들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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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2024 11:09PM애덤:.... ... 좀 더 빨리왔다면,..... (안톤 힐끔거리고 미안한 표정)
그러자 식당 문이 열리고 대여섯 명의 교도관이 뛰어들어와 덴버와 그 갱단원들을 붙잡습니다.
May 11, 2024 11:09PM애덤:음... 뭐, 결과적으로.... 잘 되지않았나? (아니다.)
May 11, 2024 11: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래요... 그만해 이 미친 놈들아... (들릴 듯 말 듯하다)
May 11, 2024 11:10PM교도관: AN1938은 의무실로 데려가고! 이 미친 자식은 독방으로 끌고 가!!
소란을 일으켰으니 꼼짝없이 독방으로 끌려갈 줄 알았지만, 다행히도 미친 수감자에게 봉변을 당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하긴 누가 이런 큰 부상을 감수하고 어그로를 끌 거라고 상상이나 하겠어요?
May 11, 2024 11:11PM이그나시아 헤셀:아아... 안톤, 잊지않을게.
May 11, 2024 11:11PM애덤:면회는 가겠네....
May 11, 2024 11:11PM파비오 구즈만:안 죽었다고! 안 죽을걸?!
May 11, 2024 11:11PM이그나시아 헤셀:안톤말고는 다들 별 일 없지?
May 11, 2024 11:11PM애덤:그러고보니, 차안은 어딨나?
May 11, 2024 11:1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은은하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며 실려간다...)
May 11, 2024 11:11PM이그나시아 헤셀:키스하러간거아냐?
May 11, 2024 11:11PM애덤:(납득)
May 11, 2024 11:11PM이그나시아 헤셀:(대충넘김)
May 11, 2024 11:12PM파비오 구즈만:물개는 튼튼하니까...
그렇게 소란이 잦아들고, 모두 각자의 방으로 넣어집니다.
May 11, 2024 11:15PM우흘레 비쉬:(덩그러니)
미안합니다 우흘레, 허공의 목소리가 정신이 너무 없네요,
May 11, 2024 11:16PM우흘레 비쉬:(주섬주섬 주머니에 넣었다!)
(도면도 알차게 싹싹 긁어서 챙김!)
이후 우흘레도 방으로 돌아가는 수감자의 무리에 합류합니다.
의무실로 실려간 차안과 안톤은 적당히 치료를 받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May 11, 2024 11:1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3 차안이 환풍구 구멍을 통해 모두를 벽 뒤로 불러모읍니다.
May 11, 2024 11:20PM파비오 구즈만:(안톤 힐끔거리며 모여앉는다...)
May 11, 2024 11: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은은하게 다다른다.) 그쪽들은 최악이에요.
May 11, 2024 11:21PM차안:사실 내가 할 이야기가 있는게 아니라, 너희, 나한테 뭐 할 말 없냐?
May 11, 2024 11: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흠.
미안해요.
May 11, 2024 11:21PM우흘레 비쉬:무슨 일 있었어요?
May 11, 2024 11:21PM애덤:뭐가 있던가? (눈돌리고나니 까먹은 얼굴)
May 11, 2024 11:21PM파비오 구즈만:음…
복수해주려고 했는데 잘 안 됐다? (살짝 어깨 쳐짐)
May 11, 2024 11:21PM이그나시아 헤셀:음...
별 일 없었던 듯?
May 11, 2024 11:21PM우흘레 비쉬:...
다친 사람?
May 11, 2024 11:21PM차안:....
May 11, 2024 11:22PM애덤:.... 안톤? (봄)
May 11, 2024 11:22PM차안:(애덤 빤히 봄)
May 11, 2024 11:22PM애덤:아니지, 차안도 다쳤던가?
May 11, 2024 11:22PM우흘레 비쉬:... 붕대 감아드려요?
May 11, 2024 11:22PM차안:(끄덕끄덕)
아니, 난 괜찮아....
May 11, 2024 11:22PM애덤:(가만봄)
May 11, 2024 11:2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시...)
May 11, 2024 11:22PM우흘레 비쉬:예 그래요 기대도 안 했습니다
May 11, 2024 11:22PM애덤:멀쩡한데... 괜찮은거아닌가?
May 11, 2024 11:22PM파비오 구즈만:그래, 그 쫄다구 놈이 때렸잖아 (그런 걸로)
May 11, 2024 11:23PM차안:(입술 삐쭉)
May 11, 2024 11:23PM우흘레 비쉬:당신은 이쪽 좀 봐봐요. (차안 쿡쿡 찌름)
May 11, 2024 11: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내가... 내가 때렸죠... (마지막 남은 양심으로 주절거린다.)
May 11, 2024 11:24PM차안:(말없이 우흘레 봄)
May 11, 2024 11:24PM우흘레 비쉬:
응급처치
기준치: |
50/25/10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1, 2024 11:24PM차안:...괜찮대도. (...서먹) 아니야, 고마워.
May 11, 2024 11:25PM우흘레 비쉬:... ...... 다시 앞이나 봐요. (서먹...)
May 11, 2024 11:25PM차안:(서먹... 하게 앞이나 봄)
May 11, 2024 11:25PM애덤:(가만보다가 휘파람 분다) 해결은 보셨나.
May 11, 2024 11:26PM파비오 구즈만:이...근질근질한 공기는 뭐지.... (미심쩍게 쳐다봄)
May 11, 2024 11:26PM차안:(아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어휴! 하여간, 다들 고생많았고.... 어떻게, 진행 상황 좀 공유해볼까.
우흘레, 평면도는 잘 가져왔어?
May 11, 2024 11:26PM우흘레 비쉬:아, 맞다...
(주섬주섬 서류랑 평면도까지 우르르르 꺼냄)
May 11, 2024 11: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많다.)
May 11, 2024 11:27PM애덤:(오, 뭐가 많네)
May 11, 2024 11:27PM우흘레 비쉬:일단 손에 잡히는 대로 들고 왔는데요...
어차피 다 이해 못하실 테니까 요약해드리자면......
May 11, 2024 11:27PM차안:(자연스럽게 무시했어)
May 11, 2024 11:27PM우흘레 비쉬:추출 당한 사람이 있어요.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퇴소하거나 추출 완료 둘 중 하나의 결말만 있는 것 같아요.
May 11, 2024 11:2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추출이라... 어감이 찝찝하네요.
May 11, 2024 11:28PM애덤:추출 완료...? 뭐, 사람이 즙처럼 짜일 것 같은 말을 써놓건가.
May 11, 2024 11:29PM차안:마력석 샘 생각나서 기분이 영....
May 11, 2024 11:29PM애덤:(마력석 샘 생각하니 멀미할 것 같기도...)
May 11, 2024 11:29PM파비오 구즈만:으, 오랜만에 그 샘 이야기 들으니까... (가슴을 퉁 두드리고) 추출이 무슨 뜻인지는 안 적혀있고?
May 11, 2024 11:30PM우흘레 비쉬:비고란에 간단히 적힌 거라서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요.
May 11, 2024 11:30PM차안:나중에 차차 알겠지. 중요한 건 평면도를 훔쳤다는 거니까, 음.
May 11, 2024 11: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다음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May 11, 2024 11:31PM차안:(이 종이쪼까리를 얻으려고 그 고생을 했다는 생각에 잠깐 아찔해짐) 아.
설명해줄게. 일단 평면도를 보고 식품창고로 가보자, 지금. 보면서 듣는 게 빠를 거야.
그러나 생각보다 성인 한 명이 기어가기엔 비좁은 크기네요.
이 환기구를 통과하지 못하면 어차피 탈옥 실패니까요.
May 11, 2024 11:32PM애덤:이거.... 우리가 지나갈 순 있나?
(차안봄)
May 11, 2024 11:33PM차안:어....
May 11, 2024 11:33PM파비오 구즈만:비실이나 반짝이 너 정도는 될 것 같은데...
May 11, 2024 11:33PM차안:돼지들 먼저 가자. 뒤에서 밀어주면 어떻게든 되겠지.
May 11, 2024 11:33PM우흘레 비쉬:...
돼지
May 11, 2024 11:33PM파비오 구즈만:(문짝만한 친구들 힐끔)
May 11, 2024 11: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돼지?
May 11, 2024 11:33PM파비오 구즈만:>
돼지?
May 11, 2024 11:33PM차안:아 나만 돼지야 또?
May 11, 2024 11:33PM애덤:나도 작고 싶어서 작은건 아니네만... (혼자찔려서 중얼중얼중얼)
May 11, 2024 11: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그럼 차안부터 가는 걸로 하죠.
May 11, 2024 11:34PM차안:억울하네....
May 11, 2024 11:34PM차안:
크기
기준치: |
65/32/13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1, 2024 11:34PM애덤:자네가 들어가면 다 들어갈 수 있을걸세.
May 11, 2024 11:34PM차안:야 여기 넓다.
May 11, 2024 11: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잘 들어가네)
May 11, 2024 11:34PM애덤:(잘한다 잘한다 하고 봄)
May 11, 2024 11: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가볼게요.
May 11, 2024 11:35PM파비오 구즈만:안쪽이 생각보다 넓은가봐.
May 11, 2024 11: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크기
기준치: |
70/35/14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1, 2024 11:35PM이그나시아 헤셀:
크기
기준치: |
45/22/9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1, 2024 11:35PM파비오 구즈만:
크기
기준치: |
55/27/11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1, 2024 11:35PM애덤:오...
크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47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1:35PM차안:다들 왜그렇게 잘
May 11, 2024 11:35PM우흘레 비쉬:
크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1:35PM차안:오지 못해?
거기 뒤에 무슨 일이야?
May 11, 2024 11:35PM우흘레 비쉬:...
May 11, 2024 11:35PM애덤:이상하네......
May 11, 2024 11:35PM우흘레 비쉬:(애덤 봄)
May 11, 2024 11:35PM애덤:(뿔걸림)
아!!!!!!!!!
May 11, 2024 11: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본다.)
May 11, 2024 11:35PM이그나시아 헤셀:(뒤안봄)
May 11, 2024 11:35PM우흘레 비쉬:(그냥 못 들어감)
May 11, 2024 11:35PM이그나시아 헤셀:(앞만본다)
May 11, 2024 11: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 무능력한 사람들.
May 11, 2024 11:35PM파비오 구즈만:뒤에 뭐야?!!! 설마 꼈냐?!!!
May 11, 2024 11:35PM애덤:(환풍구에 껴서 성내고있음)
May 11, 2024 11:35PM파비오 구즈만:설마 여기 꼈다고?!!!
역시 좁은 환풍구를 타는데도 능력이 필요한 법입니다.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으면 몸을 잘못 돌리다가 끼는 건 일도 아니죠.
먼저 간 사람들이 당겨주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May 11, 2024 11:36PM애덤:나...나좀 빼주게
(처량하게봄..)
May 11, 2024 11:36PM파비오 구즈만:(애덤 뿔 잡고 당김)
May 11, 2024 11:36PM애덤:아 악
May 11, 2024 11:36PM파비오 구즈만:
근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으랏샤!
May 11, 2024 11:3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외면.)
애덤이 뿔이 잡힌 채 환풍구의 출구까지 끌려나옵니다.
May 11, 2024 11:37PM애덤:고맙네. 복실이. (살았다..)
May 11, 2024 11:38PM파비오 구즈만:크헤헤, 다음엔 힘 좀 제대로 주라고 (어깨 툭)
May 11, 2024 11:38PM이그나시아 헤셀:(우흘레 발목 잡고 당김)(우당탕)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May 11, 2024 11:38PM우흘레 비쉬:아악!!!!!
May 11, 2024 11:38PM이그나시아 헤셀:오 더 꼈다
May 11, 2024 11:3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머리카락 걸리는 거 봄...)(또 외면)
May 11, 2024 11:38PM애덤:아... 여기서 보니 정말,,,,,
안타깝군.
May 11, 2024 11:39PM우흘레 비쉬:머리카락 꼈다고요!!!!
May 11, 2024 11:39PM차안:....
May 11, 2024 11:39PM이그나시아 헤셀:머리카락은 다시 나
아냐아냐 나 감 잡았어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 믿지?
May 11, 2024 11:39PM파비오 구즈만:비실이가 먼지덩어리가 되어가고 있다...
May 11, 2024 11:39PM우흘레 비쉬:...
May 11, 2024 11:39PM우흘레 비쉬:.........
May 11, 2024 11:39PM이그나시아 헤셀:
근력
기준치: |
55/27/11 |
굴림: |
1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1, 2024 11:39PM애덤:저 안타까운 영혼을 구제해보게나.
May 11, 2024 11:40PM우흘레 비쉬:(뽁 빠짐)
May 11, 2024 11:40PM애덤:오,
May 11, 2024 11: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진귀한 구경이다.)
환풍구에 우흘레의 머리카락이 몇 가닥 흩어집니다.
May 11, 2024 11:40PM이그나시아 헤셀:(우당탕쿵탕부딪혔지만 암튼 뽑아냄)
May 11, 2024 11:40PM우흘레 비쉬:(우당탕쿵탕)
May 11, 2024 11:40PM애덤:(뿔이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을... 처음 해보는중)
겨우겨우 빠져나와 보면, 상당히 넓은 크기의 식품 창고와 마주하게 됩니다.
문이 있는 벽을 제외한 두 개의 면은 창고형 철제 프레임으로 된 팬트리가 나열되어 있고,
한쪽 벽은 양쪽으로 밀어서 여는 거대한 미닫이 문이 있습니다.
May 11, 2024 11:41PM차안:이 미닫이 문을 열면 냉동창고래. 달에 한 번씩, 밤 열한시 반 쯤에 외부랑 이어지는 문이 열리고 그곳으로 마차가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우리는 그 시간에 맞춰서 이곳에서 일하는 척 하다가, 외부 직원들을 제압한 후에 마차를 탈취해서 도망친다. 참 쉽지?
May 11, 2024 11:4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생각... 보다... 제대로 된 계획이네요?
May 11, 2024 11:42PM애덤:그것참... 쉽네. (어떤 어여쁜 말일까 그런 딴생각)
May 11, 2024 11:42PM차안:...? 그럼 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너희들 알아서 문 부수고 나가라고 할 줄 알았어?
May 11, 2024 11:43PM애덤:자네라면.... 할 줄 알았네만.
May 11, 2024 11:4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숟가락으로 벽 파라고 하셨잖아요. 그게 알아서 부수고 나가라는 거지...
May 11, 2024 11:43PM차안:거 숟가락질 좀 시켰다고 뒤끝은....
May 11, 2024 11:43PM파비오 구즈만:이번엔 땅 판다고 해도 놀라지 않았을거야...
May 11, 2024 11:43PM애덤:(파비오 말에 끄덕인다.)
May 11, 2024 11:44PM차안:하여튼, 우리한텐 마부도(애덤 봄) 있으니까 도주 자체는 문제 없을 거야.
애덤, 할 수 있지?
May 11, 2024 11: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마부 봄)(걱정 가득한 눈빛)
May 11, 2024 11:44PM애덤:그럼, 몇 년을 몰았는데 못하면 어쩌나.
May 11, 2024 11:44PM파비오 구즈만:당연히 잘 되겠지... 쟤 운전 잘 해!
May 11, 2024 11:45PM애덤:잠들어도 모를 정도로 잘 몰아줄테니까.
나만 믿게나.
May 11, 2024 11:46PM차안:믿음직스럽다.... (여기서 애덤이 제일 믿음직스러워....)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일단 오늘은 방으로 돌아가고 내일은 식당 봉사자 옷을 어떻게 구할지 상의해 보자고.
May 11, 2024 11:46PM우흘레 비쉬:... (다시 환풍구 들어갈 생각에 좀 아찔해짐)
May 11, 2024 11:47PM이그나시아 헤셀:(나 믿지?)
May 11, 2024 11:47PM파비오 구즈만:(뿔 잡을 준비)
May 11, 2024 11: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뿔 잡을 준비)
May 11, 2024 11:47PM애덤:(또 낄생각에 복실이 믿고 바라보기)
May 11, 2024 11:49PM차안:이번엔 내가 먼저 갈테니까 내 뒤에 붙어서 잘 따라오라고. (우흘레 이마 꾹. 누름)
May 11, 2024 11:49PM우흘레 비쉬:제가 잘못해서 걸린 거 아니라니까요... (꾹 눌림)
May 11, 2024 11:50PM차안:이번에 안 끼고 잘 나오면 뽀뽀해줄 테니까.
May 11, 2024 11:5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May 11, 2024 11:50PM파비오 구즈만:(뭐지? 이... 등줄기가 근질근질한 느낌)
(또 싸우나...?)
May 11, 2024 11:50PM애덤:(슬쩍 2보 떨어져서 걷는다)
May 11, 2024 11:5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귀 씻는다...)
May 11, 2024 11:51PM이그나시아 헤셀:(교도관들한테는 잘안해도 키스했으면서)
May 11, 2024 11:51PM차안:....
...지, 지체하지 말고 얼른 가자! (후다닥 환풍구로 다이빙)
May 11, 2024 11:5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절교하고 싶다. (은은하게 따라 들어간다...)
May 11, 2024 11:52PM우흘레 비쉬:(멍...하니 있다가 따라서 들어감...)
May 11, 2024 11:52PM애덤:... 이제와서 부끄러워하는건 또 뭔가. (따라서 안끼게 기도하며 들어간다....)
May 11, 2024 11:53PM파비오 구즈만:끼면 밀어줄테니까... (힐끔거리다 들어감)
May 12, 2024 9:0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자 그럼 가장 왼쪽에 있는 차안부터 시작합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차안의 장점 한개씩 말해주세요!
May 12, 2024 9:1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잘생겼어요.
May 12, 2024 9:10PM차안:훗....
May 12, 2024 9:10PM애덤:키스를 잘했지,,,
May 12, 2024 9:11PM파비오 구즈만:동생들이랑… 잘 놀아줬지.
물개라서 잠수도 잘 한다?
May 12, 2024 9:11PM이그나시아 헤셀:키스를 자주했지(장점인가이게)
May 12, 2024 9:11PM우흘레 비쉬:수치도 모른다...?
May 12, 2024 9:11PM우흘레 비쉬:제정신 아니다?
May 12, 2024 9:1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강단 있다고 하죠.
May 12, 2024 9:12PM차안:(나 억울해)
May 12, 2024 9:12PM애덤:생각하기 나름이네.
여러분이 생각하는 우흘레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May 12, 2024 9:12PM이그나시아 헤셀:아직까지 사람을 안죽였다
May 12, 2024 9:12PM파비오 구즈만:막말을 되게 잘 해.
May 12, 2024 9:1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 ... ...
May 12, 2024 9:13PM애덤:항상 마주치면 감옥에 가둬넣어줬네.
May 12, 2024 9:13PM이그나시아 헤셀:장점이라고
May 12, 2024 9:13PM차안:그게 장점이라고?
May 12, 2024 9:13PM애덤:이거 왕정입장으로는 장점아닌가?
May 12, 2024 9:13PM차안:그렇다고 치자....
May 12, 2024 9:13PM이그나시아 헤셀:장점이 그렇게.. 입장별로 달라지는 게 맞나?
May 12, 2024 9:14PM애덤:아니면,... 화를 잘낸다?
May 12, 2024 9: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타적이시군요
May 12, 2024 9:14PM차안:너는 나더러 키스 자주한다며....
May 12, 2024 9:14PM이그나시아 헤셀:그건장점이지
May 12, 2024 9: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머리를... 잘 묶어요. (열심히 고민했다.)
May 12, 2024 9:14PM이그나시아 헤셀:사랑?이 많다는 거?니까
우흘레는 예쁘다. 다음.
May 12, 2024 9: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 ... ...)
May 12, 2024 9:15PM파비오 구즈만:(.... .... ....???..... ...)
May 12, 2024 9: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절연. 다짐.)
May 12, 2024 9:16PM우흘레 비쉬:감옥에 집어넣으면 얌전히 잘 들어가요
May 12, 2024 9:16PM애덤:그거 장점....맞나?
May 12, 2024 9:16PM파비오 구즈만:같이 다니면 재밌다고!
May 12, 2024 9:1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머리카락이 흰색이에요
May 12, 2024 9:16PM애덤:늙은게 아니고?
May 12, 2024 9:16PM애덤:마음이 아프네
May 12, 2024 9:1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받아들이기 나름이지...
May 12, 2024 9:17PM이그나시아 헤셀:반짝여
May 12, 2024 9:17PM차안:애덤은 반짝반짝아
아 늦었어
May 12, 2024 9:17PM이그나시아 헤셀:민첩한하루되길
May 12, 2024 9:17PM파비오 구즈만:야광이라고 해(옆구리 찌름
May 12, 2024 9:18PM이그나시아 헤셀:니네집 애덤은 마력석나온다
May 12, 2024 9:18PM애덤:이거 복실이밖에 없어.
May 12, 2024 9:18PM차안:애덤은 성격이 좋지. 그리고 동물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랬어.
May 12, 2024 9:18PM애덤:차안도 추가하겠네.
May 12, 2024 9:18PM파비오 구즈만:헹.
원래 장점 나누면 사이가 돈독해진댔는데 뭔가 이상하다
May 12, 2024 9:19PM애덤:이게맞나?
May 12, 2024 9: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흐릿한 눈빛.)
May 12, 2024 9:19PM이그나시아 헤셀:음......................
May 12, 2024 9:20PM파비오 구즈만:.... ...... .......(고민에 빠짐)
May 12, 2024 9:20PM이그나시아 헤셀:오늘안에 생각해내야하는거지?
May 12, 2024 9:20PM애덤:사람을 돌로 잘 만드네.
May 12, 2024 9:20PM이그나시아 헤셀:좀 기다려봐... 시간이 필요해
May 12, 2024 9:2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잘 만들긴 하죠...
May 12, 2024 9:20PM파비오 구즈만:...........옆구리를 찔렸는데 안 죽었어. 튼튼하지?!
May 12, 2024 9:20PM우흘레 비쉬:(하품)
May 12, 2024 9:20PM차안:안톤은....
성격이 좋...나? 좋다? 좋지?
May 12, 2024 9: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차안은 정말로 제정신이 아니시군요...
May 12, 2024 9:21PM차안:좋은말 해주고 욕먹기 쉽지 않네....
May 12, 2024 9:21PM애덤:내가보기엔... 아니네만
May 12, 2024 9:21PM이그나시아 헤셀:나 진짜 힘들다
May 12, 2024 9:22PM우흘레 비쉬:저도요
May 12, 2024 9:22PM이그나시아 헤셀:내가 살면서 이렇게 말문 막힌 적이 드문데..
May 12, 2024 9:22PM파비오 구즈만:머리 좀 굴려봐
May 12, 2024 9:22PM애덤:아니면 돌 잘던진다고하게
May 12, 2024 9:22PM우흘레 비쉬:돌을 잘 던져요
(맞아봄)
May 12, 2024 9:22PM애덤:진짜 잘 던지긴하네 (손이 사라짐)
May 12, 2024 9:22PM이그나시아 헤셀:말을...
잘 꼬아들어
May 12, 2024 9:2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난 진짜 설마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어
May 12, 2024 9: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머리나 복복복 쓰다듬는다...)
말을 못한 자에게는 벌칙으로
야옹
형에 처합니다
May 12, 2024 9:24PM우흘레 비쉬:(차라리 야옹하는 게 쉬웠을 것 같은데요)
이그나시아, 당당하게 "야옹" 한번 해줍시다.
May 12, 2024 9:24PM이그나시아 헤셀:말했잖아
무슨말을해줘도 꼬아들을 수 있는 재주가 있지
May 12, 2024 9:25PM파비오 구즈만:저렇게 비난하기도 쉽지 않은데...
May 12, 2024 9:25PM애덤:내 생각엔... 저게 최선의 노력이었을 것 같네.
빠뵤에게 무조건적인 칭찬과 찬사 그리고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May 12, 2024 9:26PM파비오 구즈만:뭐야
뭐야?!
하던대로 하라고!!!
May 12, 2024 9:26PM애덤:해줘야지 칭찬.
May 12, 2024 9:26PM우흘레 비쉬:... 단순하다?
May 12, 2024 9:26PM차안:비비는 귀엽다!
May 12, 2024 9:26PM이그나시아 헤셀:복실거려
May 12, 2024 9:2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양심적이셔요.
May 12, 2024 9:27PM애덤:같이 지내면 꽤나 즐겁다네. 가끔 성내고 물긴한다만은...
May 12, 2024 9:27PM파비오 구즈만:다 나가 (발로 한번씩 참)
May 12, 2024 9:27PM이그나시아 헤셀:오, 부끄러워한다
May 12, 2024 9:2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부끄럼쟁이.
아이스브레이킹 하려다가 지금 20분째 세션 시작도 못했다는게 구라같습니다
May 12, 2024 9:27PM애덤:오, 부끄럽나 복실이?
May 12, 2024 9:28PM파비오 구즈만:아니라고! 빨리 다음 놈 해!
May 12, 2024 9:28PM이그나시아 헤셀:골라봐, 복실이
다들 고민해서 장점이라고하기에도 애매한.. 어떤... 사실적시를 해주기랑 그냥 바로바로 귀여워해주기
May 12, 2024 9:28PM파비오 구즈만:전자(질끈)
May 12, 2024 9:28PM애덤:정말로?
May 12, 2024 9:28PM차안:정말?
May 12, 2024 9:28PM이그나시아 헤셀:파블로비치의 삶을 원하는군..
May 12, 2024 9:28PM파비오 구즈만:....?
May 12, 2024 9:2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네?
May 12, 2024 9:29PM차안:파비오 파블로비치 구즈만은 안 돼 파파가 되잖아
May 12, 2024 9:29PM파비오 구즈만:........(잠깐 고민)
May 12, 2024 9:29PM차안:줄이면 파파구라고
May 12, 2024 9:29PM이그나시아 헤셀:파파
May 12, 2024 9:2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돌 주섬...)
May 12, 2024 9:29PM우흘레 비쉬:번역 잘 할 것 같은 작명이네요...
May 12, 2024 9:29PM파비오 구즈만:(차안 이그나시아 한번씩 깨물고 감)
May 12, 2024 9:29PM애덤:파파구... 이거 어디 가게이름 같네
바로바로바로 이그나시아 헤셀의 장점 말하기 시간입니다.
May 12, 2024 9: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May 12, 2024 9:30PM애덤:.....
May 12, 2024 9:30PM파비오 구즈만:야옹 May 12, 2024 9: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람이 혹할 만한 제안을 잘해요.
May 12, 2024 9:30PM우흘레 비쉬:이중에서 그나마 상식인이다?
May 12, 2024 9:30PM애덤:사람을 밧줄로 잘 묶어서 매달아버린다.
May 12, 2024 9:30PM이그나시아 헤셀:다시 생각해 소매치기
May 12, 2024 9:30PM애덤:나보고 하는 말인가?
May 12, 2024 9:31PM이그나시아 헤셀:아니 저 복실거리는놈
May 12, 2024 9:31PM차안:시아는... 어... 똑똑하다!
May 12, 2024 9:31PM파비오 구즈만:(할말다했다는듯이 앉아있음)
May 12, 2024 9:31PM차안:착하다는 말은 도저히 못하겠더라
May 12, 2024 9:31PM애덤:뭐, 자진해서 고양이가 됐잖나
May 12, 2024 9:31PM이그나시아 헤셀:나 요즘 착해(기간제 성품)
May 12, 2024 9:31PM우흘레 비쉬:그러겠죠 사람이 평생 그렇게 살면 그게 사람입니까
May 12, 2024 9:32PM이그나시아 헤셀:사람이 변하면 죽는대잖아
May 12, 2024 9: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도발하지 말아요, 원래대로 돌아올 것 같은데.
May 12, 2024 9:32PM차안:....
May 12, 2024 9:32PM애덤:신기하게도 그렇게 살아서 사람이긴하던데 (봄)
May 12, 2024 9:32PM차안:근데 난 시아가 일찍 죽는 것보단 그냥 나쁜짓 하면서 영생하는 쪽이 좋다.
그냥 변하지 말고 영생해라.
May 12, 2024 9: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흠... ... ... ...
May 12, 2024 9:33PM이그나시아 헤셀: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다
May 12, 2024 9:33PM애덤:나 쓸쓸해서 안되네. 같이 가야지.
May 12, 2024 9:33PM차안:아둘다가지말라고
May 12, 2024 9:33PM파비오 구즈만:아니 그냥 감옥에서라도 영생하라고
May 12, 2024 9:33PM이그나시아 헤셀:내가 너보다 500살 장수할거니까 괜찮아
May 12, 2024 9:33PM애덤:500년 장수해서 보러오면
해결되니까 오래살게
May 12, 2024 9: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궁시렁 궁시렁.)
May 12, 2024 9:34PM파비오 구즈만:(너덜너덜)
좋습니다! 모두 장점 나누기 시간을 통해....
May 12, 2024 9:36PM차안:나힘들어
May 12, 2024 9:36PM애덤:축하하네
May 12, 2024 9:36PM차안:고맙다
May 12, 2024 9:36PM파비오 구즈만:모두 박수
May 12, 2024 9:36PM애덤:(짝짝짝)
May 12, 2024 9: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짝짝짝)
May 12, 2024 9:36PM차안:하..................................
May 12, 2024 9:3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기분 나빠서 그만둠)
May 12, 2024 9:36PM애덤:(편안하게 앉아서 봄)
May 12, 2024 9:37PM이그나시아 헤셀:(구경(
May 12, 2024 9:37PM차안:한 번만 말할테니까 잘 들어.... 우린우흘레가감시실에서교도소평면도를훔쳐올동안칼슨무리한테선빵선시비를털었는데그과정에서나는안톤이던진식판에머리를맞아서쓰러지고그다음에안톤은젓가락에찔려서쓰러지고(내가찌른거아님)아무튼다섯명중에두명이나쓰러지는쾌거를이뤄냈다
맞다. 파비오가 안톤 죽이려했다.
May 12, 2024 9:37PM파비오 구즈만:그걸 왜 말해-!!!
May 12, 2024 9:37PM우흘레 비쉬:(파비오 머리 북북북북)
May 12, 2024 9:38PM파비오 구즈만:(찰싹)
May 12, 2024 9:38PM애덤:(조금 아쉽다...)
May 12, 2024 9:38PM이그나시아 헤셀:미수였지
May 12, 2024 9:3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랬죠...
May 12, 2024 9:38PM파비오 구즈만:아, 안 죽었잖아! 넘어가 넘어가
May 12, 2024 9:38PM애덤:아니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네.
May 12, 2024 9:39PM차안:(흐린 눈)
아무튼 그런 일이 있었지. 어쨌든 우린 외부와 이어지는 문이 있는 식품 창고까지 왔고.... 식당 봉사자 옷을 우리 인원수만큼 구하는 게 다음 목표다.
May 12, 2024 9:39PM애덤:나 질문이 있네
May 12, 2024 9:39PM차안:좋습니다, 애덤 군. 질문하세요!
May 12, 2024 9:39PM애덤:입고있는걸 가져오나? 여분을 가져오나?
음
May 12, 2024 9:40PM차안:잠깐 전자가 혹시 식당 봉사중인 사람을 잡아와서 옷을 벗기자는 뜻은 아니지?
May 12, 2024 9:40PM애덤:맞다만
May 12, 2024 9:40PM파비오 구즈만:오?
May 12, 2024 9:40PM우흘레 비쉬:네??
May 12, 2024 9:40PM차안:쉽지 않네
May 12, 2024 9:4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왜.
May 12, 2024 9:41PM이그나시아 헤셀:뭐가 문제야?
May 12, 2024 9:41PM애덤:아니... 구하자고했을때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네. 아니면 잊어주게.
(바라보는 사람들 다 옆구리 콱 찌름)
May 12, 2024 9:41PM차안:(안톤도 찔렸나?)
May 12, 2024 9:4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다리에 힘 풀렸다.)
May 12, 2024 9:42PM애덤:음... 아무튼 내 책임은 아닐세.
식당 봉사자 옷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지난밤 우리는 식품 창고에 들른 후 각자의 방으로 해산했습니다.
교화라는 목적 아래로 전문 청소업체를 부르지 않고 수감자들을 부려먹는 교도소의 민낯을 보여주는 날이죠.
그렇게 우리는 두 손 무겁게 청소 도구를 든 채, 우리가 처음 만난 상담실에서 모입니다.
아무래도 감시하는 눈이 없는 이곳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엔 적합한 곳이니까요.
이렇게 모여있으니까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May 12, 2024 9:45PM차안:그래서 말인데.... 다들 생각해봤어? 식당 봉사자 옷을 구할 방법. 미리 말하는데, 식당 봉사자를 습격하는 거 말고.
May 12, 2024 9:45PM애덤:(아쉬운 얼굴)
May 12, 2024 9: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지난번의 그 노인분께 방법을 여쭤보면 안돼요?
May 12, 2024 9:46PM애덤:안톤 말대로, 알만한 사람에게 비품 위치를 물어보는건 어떤가?
May 12, 2024 9:46PM파비오 구즈만:평화로운 방법. 평화로운 방법... 국이라라도 뿌리고 벗어서 빨 때 챙겨간다거나?
May 12, 2024 9: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May 12, 2024 9:47PM애덤:오,,, 기발한데 복실이.
May 12, 2024 9:47PM우흘레 비쉬:... 뿌린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 안해요?
May 12, 2024 9:47PM애덤:평화롭잖나.
May 12, 2024 9:47PM차안:오... 그것도 괜찮은걸. 국은 뜨거울테니까 차가운 거 뿌리자. 대충 식은 생선같은 거.
May 12, 2024 9:4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식은 생선을 뿌릴 수가 있어요?
May 12, 2024 9:48PM파비오 구즈만:그러면 우리가 생선 냄새 나는 옷을 입게 되잖아!
May 12, 2024 9:4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다 빨게 시키고 가져가죠.
May 12, 2024 9:48PM우흘레 비쉬:거기서 태클을 걸 게 아니라 그냥 뿌리는 것부터가 잘못된거라고요...
May 12, 2024 9:48PM이그나시아 헤셀:왜?
May 12, 2024 9:48PM애덤:아니면,,, 반찬같은걸 엎는건 어떤가?
양념된거같은거라던가
May 12, 2024 9:49PM차안:생각보다 평화로운 방법이 나와서 놀랐다.
May 12, 2024 9:49PM파비오 구즈만:보송보송해진 옷이면 괜찮겠네.
아니 왜? 패서 가져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May 12, 2024 9:49PM차안:난 솔직히 너희가 식당 봉사자들을 습격해서 산채로 잡아다가 옷 벗겨놓고 던져놓자고 할 줄 알았어.
May 12, 2024 9:4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봉사자들은 무슨 죄라고. (죄가 있긴 있겠지만.)
May 12, 2024 9:49PM이그나시아 헤셀:괜찮지않나
May 12, 2024 9:50PM애덤:사실 처음엔 그생각을 좀 했지.
May 12, 2024 9:50PM우흘레 비쉬:이젠 그냥 어디부터 지적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요
그때, 돌연 닫혀있는 상담실 문을 이상하게 여긴 교도관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옵니다.
May 12, 2024 9:51PM교도관: 어이, 너희들! 문 닫아놓고 무슨 작당을 하고 있나!
뭐야, 이거 다 익숙한 얼굴들인데....
May 12, 2024 9:51PM애덤:아, 이곳을 어떻게 깨끗히 할까 고민중이었네.
May 12, 2024 9: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교도관들에게 또 키스하고 싶다는 차안을 말리는 중이었어요.
May 12, 2024 9:51PM이그나시아 헤셀:이 친구를 설득하고 있었습니다
네 제발 그런 짓은 그만해달라고
May 12, 2024 9:51PM우흘레 비쉬:(고개 끄덕끄덕)
May 12, 2024 9: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인간을 치우는 거죠. 깨끗하게.
May 12, 2024 9:52PM이그나시아 헤셀:아무리 여기가 교도소라지만... 그렇게까지 무분별하고 문란하게 굴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들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May 12, 2024 9:52PM애덤:(옆에서 고개 끄덕끄덕)
May 12, 2024 9:52PM파비오 구즈만:그쪽도 빨리 나가, 큰일 나기 싫으면!
무어라고 호통을 치려던 교도관이 침착하게 말합니다.
May 12, 2024 9:5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교도관만 노린다고요, 이 자식@
May 12, 2024 9:52PM이그나시아 헤셀:저희가 진정시키고 있겠습니다
어서 피하세요
May 12, 2024 9:54PM교도관: 어쩐지.... 그렇잖아도 2년동안 그녀석에게 당한 교도관이
36명이다 되지.... 그중에서
14명은 저자식에게 당한 트라우마로 퇴직까지 했다고.
May 12, 2024 9:54PM파비오 구즈만:독방 왜 안갔어?
May 12, 2024 9:54PM우흘레 비쉬:36명이요...?
May 12, 2024 9:54PM파비오 구즈만:왜 안 보냈어?
May 12, 2024 9:54PM이그나시아 헤셀:이번에.. 한번에 20명을 처리한 걸 제외하고 말씀하신거겠죠?
May 12, 2024 9:54PM애덤:자네, 모범수의 비밀이 그랬나?
May 12, 2024 9:5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래도 되는 거예요?
May 12, 2024 9:54PM이그나시아 헤셀:15번째가 되기전에 어서 도망치세요
May 12, 2024 9:55PM우흘레 비쉬:(노려봄)
May 12, 2024 9:55PM애덤:지금 꽤나 위험한 상황이라네.
May 12, 2024 9: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쪽이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창문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제법 매력적이라고...
May 12, 2024 9:55PM파비오 구즈만:제어할수 있는 건 그나마 우리들뿐이야...
May 12, 2024 9:55PM교도관: 큼, 크흠. 하지만 수감자 관리는 우리들의 일이지. 그런 업무를 수감자들에게 떠넘길 수는 없다.
저 녀석에 대한 처분은 나중에 내리는 것으로 하고, 우선은 너희들이 급히 가야할 곳이 있다. 지금 이중에서 세탁실
에 2명, 나머지는 샤워실
로 가서 청소를 할 거다.
참고로 세탁실은 다음 날 몸살이 걸릴 정도로 아주 빡셀 테니 알아서 결정하도록.
May 12, 2024 9:5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눈치 본다.) 우흘레, 그리고 애덤은 어느 쪽으로 가실 텐가요?
May 12, 2024 9:57PM애덤:음..., 난 세탁실로 가겠네. (뒤늦게 연장자행세라도)
May 12, 2024 9:57PM우흘레 비쉬:(고민...)
May 12, 2024 9:58PM파비오 구즈만:저 녀석은 빼! (안톤 손가락질) 옆구리에 구멍 난 놈을 세탁실 보내기는 좀 그렇잖아
May 12, 2024 9:59PM우흘레 비쉬:애덤이랑 저랑 같은 곳 가기 싫어서 그러시는 거면
애덤이 세탁실 가니까 제가 샤워실 갈래요.
May 12, 2024 9:59PM애덤:이거 볼만하네.
May 12, 2024 9:5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왜죠?
May 12, 2024 9:59PM애덤:자 어디로 갈거지?
May 12, 2024 9:59PM우흘레 비쉬:어딜 가도 둘 중 하나는 있으면
May 12, 2024 9:5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세기의 돗치스키...)
May 12, 2024 9:59PM우흘레 비쉬:짜증낼 것 같아서?
May 12, 2024 10:00PM애덤:자네가 더 나은 차악을 골라보게.
May 12, 2024 10:0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 ... ... 생각보다 몸상태가 괜찮아요. 세탁실로 갈게요.
May 12, 2024 10:00PM애덤:(갑자기 후회함)
May 12, 2024 10:00PM우흘레 비쉬:일 힘든 곳 지원자가 둘이나 나왔네요 (와~)
May 12, 2024 10:00PM파비오 구즈만:.....그 정도로 싫다고?
May 12, 2024 10:00PM우흘레 비쉬:나머지는 편하게 샤워실로 가죠?
May 12, 2024 10:01PM파비오 구즈만:편한 곳 보내줄까 했는데 저길 골라버리네...
May 12, 2024 10:01PM애덤:.... ... ... 몸상태 나쁘다고 안도와줄걸세. (안톤봄)
May 12, 2024 10:0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래요... 알아서 쓰러지죠 뭐
May 12, 2024 10:01PM애덤:아 그러지말고
May 12, 2024 10: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복복복복복복복 나 걱정하는 거 당신밖에 없어요 손짓하고 간다.)
May 12, 2024 10:02PM애덤:내 눈 앞에서 쓰러지진말게 잠자리 사나워져
May 12, 2024 10:02PM교도관: 그 몸으로 힘든 곳을 택하겠다면 말리진 않겠다만, 쓰러질 것 같으면 말하고 쓰러져라.
그래 이왕이면 내 눈앞에서도 쓰러지지 말고
May 12, 2024 10:02PM애덤:둘이나 걱정하잖나 (아님)
깡으로 버티게
May 12, 2024 10:0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후후... 거품을 물며 쓰러질 거예요. 티도 안 내고... 후후... (중얼중얼거리며 발걸음 옮긴다.)
May 12, 2024 10:03PM파비오 구즈만:(걱정한거 아니거든) (옆구리 힐끔거리다 감)
May 12, 2024 10:03PM애덤:아....!!! (뒷목잡고 따라감)
May 12, 2024 10:03PM교도관: 그럼 결정됐군. 세탁실 먼저 이동한다. 나머지는 여기서 대기하도록.
교도관의 인솔하에 애덤과 안톤이 먼저 이동합니다.
두 사람이 세탁실에 들어서자, 이미 많은 수감자들이 세탁 업무를 도맡고 있습니다.
교도관은 우리를 또 반으로 나눠 애덤을
손빨래 업무
로 보내고, 안톤은
빨래 접기 업무
로 보냅니다.
서로 한 공간에 있긴 하지만 교도관이 돌아다녀 함부로 소통할 순 없겠네요.
May 12, 2024 10:04PM애덤:허이참... 정말, 일많네.... (흐린눈)
May 12, 2024 10:0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묵묵히 빨래를 접는다. 각 맞춰서...라고 하기엔 좀 어설픈 것 같기도 하고.)
May 12, 2024 10:05PM애덤:(소매거두고 분노의 손빨래 팍팍팍팍,,,)
교도관은 반항 한번 않고 열심히 일하는 두 사람을 예리하게 지켜봅니다.
주변에 흠뻑 적신 잿빛 죄수복들과 세제, 표백제, 린스, 빨랫비누, 빨래판 등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May 12, 2024 10:06PM애덤:(이거,,,,,)
May 12, 2024 10:07PM애덤:(잘 될것같은데 이게 뭐더라.......)
지능
기준치: |
25/12/5 |
굴림: |
1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래 '그거'였네)
수감자가 입는 회색 죄수복은 식당 봉사자 옷과 색만 다르고 똑같은 디자인이죠.
식당 봉사자의 옷은 칙칙한 회색이 아닌 새 것같은 흰색입니다.
May 12, 2024 10:08PM애덤:겁나게 빨아버리면,..... 해결되겠군. (각오의 눈빛으로 죄수복를 든다.)
지금 당장 이곳에서 옷을 희게 만들어버리긴 어렵겠지만, 그래요.
May 12, 2024 10:10PM애덤:(세제랑 표백제만 있으면 다 된다 이걸세.)
(세제 많이, 표백제 많이, 빨래판에 올려두고 죄수복을 열심히 빨아봅니다. 희게 될때까지....)
애덤은 보너스 주사위를 한 개 가진 채로 판정합니다.
May 12, 2024 10:12PM애덤:
근력
기준치: |
80/40/16 |
굴림: |
91, 51, 95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May 12, 2024 10:12PM애덤:(박박박박박박)
빨래하기 전보다는 한결 색이 바랬지만, 그래도 아직 완전한 흰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이것을 완전히 흰색으로 탈색시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표백제를 조금 챙겨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May 12, 2024 10:13PM애덤:(훗,.... 봤나. 자네가 빨래갤동안에 하나... 흠..., 만들었는데 좀 어설픈데.)
(아쉽게 비누거품 묻은손으로 턱긁다가 교도관 몰래 표백제라도 챙깁니다.)
May 12, 2024 10:1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허벅지까지 올라올 정도로 빨래 쌓아두느라 못봤다. )
May 12, 2024 10:14PM애덤:(왜이렇게... 일을 잘해?)
그렇다면 이 시각, 샤워실로 간 네 명은 무얼 하고 있을지 볼까요?
May 12, 2024 10:15PM우흘레 비쉬:제가 당신들 힘든 일 안 하게 만들어드린 거예요. (뻔뻔함)
고개를 돌려 샤워실을 바라보면, 모두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고무장갑을 끼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눅눅한 샤워실은 무얼 뿌린 것인지 굉장히 고약한 냄새가 사방에서 풍기고 있습니다.
May 12, 2024 10:16PM교도관: 자! 다들 독방에 처박히고 싶지 않으면 타일 사이사이 때를 열심히 벗겨낸다, 실시!
코를 틀어막은 교도관이 청소를 지시하고 황급히 샤워실 바깥으로 나갑니다.
May 12, 2024 10:16PM차안:... ...진짜 여기가 거기보다 나은 거 맞지? (솔 들고 봄)
May 12, 2024 10:16PM파비오 구즈만:아…. 하기싫다…. (쥐고 있던 솔 우그러트림)
May 12, 2024 10:16PM이그나시아 헤셀:(지루..)
May 12, 2024 10:16PM우흘레 비쉬:... ... ......
May 12, 2024 10:16PM파비오 구즈만:그냥 대충 보이는 곳만 문지르고 끝내면 안되냐?
설마 이딴 걸로 독방 보내겠어?
May 12, 2024 10:17PM차안:그건 그렇긴 한데.... 킁. 이게 대체 무슨 냄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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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김이 껴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이곳은 화생방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농땡이를 피우다간 교도관들이 달려와서 정말 독방으로 보낼 지도 모릅니다.
샤워실로 온 네 사람, <손놀림> 혹은 적절한 판정 해주세요.
May 12, 2024 10:20PM이그나시아 헤셀:
손놀림
기준치: |
40/20/8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슬아슬하게 하는 척)
May 12, 2024 10:22PM우흘레 비쉬:(이그나시아 관찰하고... 그대로 따라 해봄)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May 12, 2024 10:22PM차안:(근력 써서 타일 박박 문지른다....)
May 12, 2024 10:22PM이그나시아 헤셀:(봄..)
May 12, 2024 10:22PM차안:
근력
기준치: |
75/37/15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May 12, 2024 10:22PM우흘레 비쉬:(청소 안 해봐서 어색...)
May 12, 2024 10:22PM차안:(나 이거 천직인가본데)
May 12, 2024 10:22PM이그나시아 헤셀:(여기서 살아)
이그나시아는 적당히 교도관들의 눈을 속여가며 요령껏 일합니다.
우흘레의 폼은 엉성하기 짝이 없고, 차안은....
May 12, 2024 10:24PM파비오 구즈만: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3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눈에 보일 부분만 슥슥 문질러 닦음)
그때, 열심히 일하던 이그나시아와 차안, 파비오의 눈에 무언가 보입니다.
바닥 곳곳에 무언가 액체가 담긴 통이 널려있습니다.
보아하니, 샤워실을 가득 채운 냄새의 근원은 이곳인듯 합니다.
이 냄새... 찌든 때도 한 방에 지워준다는 이것!
May 12, 2024 10:31PM파비오 구즈만:락스 아냐 이거? ...마물 피 뺄때 몇번 써 봤는데. (냄새 때문에 머리 아픈지 인상 팍)
락스는 바닥을 청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옷을 빨래할 때도 쓰이지요.
그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표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라, 그러고 보면 식당 봉사자들의 옷이 우리가 입고 있는 죄수복에서 색깔만 달랐던 것 같은데요.
이거... 몰래 슬쩍 챙겨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May 12, 2024 10:34PM차안:(모르겠고 옆에서 우흘레 일하는 거 도와주고 있음) (툭)
May 12, 2024 10:34PM우흘레 비쉬:(빡빡 닦다가 휘청)
May 12, 2024 10:36PM파비오 구즈만:냄새로 들키는건 아닌가 몰라... (허리 숙여 챙기다가)
(휘청거리는 우흘레를 실수로 툭 친다)
(차안 쪽으로..)
May 12, 2024 10:37PM차안:? ? ? (들고 있던 솔 내던지고 우흘레 품으로 받음)
May 12, 2024 10:38PM우흘레 비쉬:? ? ? (파비오 봄)
May 12, 2024 10:39PM파비오 구즈만:(진짜 실수다) 앗, 엇.
May 12, 2024 10:39PM이그나시아 헤셀:야 뽀뽀는 탈옥하고나서 해
May 12, 2024 10:40PM차안:파비, 조심해야...지? (머뭇... 서먹... 하게 우흘레 일으켜줌)
May 12, 2024 10:40PM우흘레 비쉬:(서먹하게... 일어남... 다시 솔 들고 구석에 짱박힘)
May 12, 2024 10:40PM파비오 구즈만:아니 저 녀석이 가까이에 있었다고! (뭔가...해버린 것 같다)
May 12, 2024 10:40PM차안:(내가 그렇게 싫은가봐.... 서운함)
어쨌든 락스는 챙겼고… 이제 세탁실로 간 두 사람이 죄수복만 조금 챙겨 와 주면 딱인데 말이죠.
May 12, 2024 10:43PM차안:(... ...서먹하게 우흘레 등지고 빠뵤한테 눈짓함) (파비오, 챙겼어?)
May 12, 2024 10:44PM파비오 구즈만:흥. (이미 주머니에 뭔가 들어있다)
May 12, 2024 10:45PM차안:(근데 걔네가 눈치껏 알아서 여벌옷을 챙겨와줄까?)
사전에 이야기할 새도 없이 잡혀가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죠.
May 12, 2024 10:4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긁적...)
대충 한 명 골라서 쏴보세요. 거기에 두 명이나 있는데 닿을 수도 있지!
May 12, 2024 10:48PM애덤:(긁적...)
텔레파시를 쏘고 싶다면, <정신력> 판정을 해봅시다.
May 12, 2024 10:49PM우흘레 비쉬:
정신
기준치: |
40/20/8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May 12, 2024 10:49PM이그나시아 헤셀:
정신
기준치: |
65/32/13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그나시아는 누구에게 어떤 텔레파시를 쏘나요?
May 12, 2024 10:51PM이그나시아 헤셀:(안톤에게 텔레파시로 옷 챙겨오라고 합니다)
(근데 못미덥다..)
May 12, 2024 10: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삐리리...?)
둘이 생각이 우연히 맞아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파비오도 파트너에게 한 번 텔레파시를 보내볼까요?
May 12, 2024 10:52PM파비오 구즈만:그 놈이라면 알아서 챙겨올 것 같긴 한데....
(듣고있냐...)
정신
기준치: |
70/35/14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May 12, 2024 10:52PM애덤:(아 코간지럽다)
May 12, 2024 10:52PM파비오 구즈만:(애덤-!!!)
May 12, 2024 10:52PM애덤:(긁적)
May 12, 2024 10:52PM애덤:(아!! 왜 내가 남빨래를 해야하는건가? 화나서 분노의 손빨래질)
May 12, 2024 10:53PM교도관: 이제 다들 청소를 마무리하고 돌아간다, 실시!
자 자, 락스를 챙겼으면 들키지 않게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락스를 챙긴 파비오는 물론, 안 챙긴 사람들은 교도관의 시선을 끌어주는 편이 좋겠죠.
May 12, 2024 10:55PM차안:(좋았어 드디어 내가 나설 때다)
적절한 선언과 판정으로 교도관의 눈을 속일 수 있습니다.
May 12, 2024 10:56PM우흘레 비쉬:(은밀행동 실패해서 우당탕탕 넘어지는 것도 되나요?)
May 12, 2024 10:56PM우흘레 비쉬: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30 |
판정결과: |
실패 |
우흘레는 미끄러져 요란하게 다섯바퀴를 구르며 넘어집니다.
May 12, 2024 10:57PM교도관: 거기, 무슨 일이냐! 제대로 걷지 못해?!
일단 한 명의 시선을 끄는데는 확실히 성공했군요.
May 12, 2024 10:58PM차안:(나 근데 매혹 외모 이런 거 아니면 쓸모가 없어 표정)
May 12, 2024 10:58PM파비오 구즈만:(그런것치고는 너무 잘하던데)
물건 빼돌리는 정도야 뭐....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2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주머니 안에서 손과 물건을 굴려 가며 검사를 피했다)
May 12, 2024 11:00PM이그나시아 헤셀:(작은 돌멩이 쥐고 멀리있는 물건 노리고 던진다.)
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3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그나시아가 던진 돌멩이가 락스통을 치고 넘어지며 바닥이 엉망이 됩니다.
그동안 파비오는 교도관의 검사를 피해 슬쩍 바깥에 나가는 행렬에 끼어듭니다.
누군가가 굳이 나설 일도 없이 완벽한 팀워크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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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죄수복을 무사히 챙기는지 확인해 봅시다.
애덤이 한쪽에서 열심히 옷을 표백시키는 동안....
안톤은 건조가 끝난 죄수복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책상에 배치됩니다.
이 그레이월 교도소에 얼마나 수감자들이 많은지.
정말 높은 산처럼 쌓여있어서 바로 옆 사람이 안 보일 지경입니다.
May 12, 2024 11:0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단순노동... (흡족.)
May 12, 2024 11:03PM애덤:(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거야? 중간중간 흘금 봄)
May 12, 2024 11:03PM교도관: AN1938! 세탁물의 각이 엉망이잖나! 이거 하나 제대로 못해?! 확 독방에 처넣어버릴까 보다.
교도관이 능글맞게 빙글거리며 안톤의 뒤통수를 퍽 치고 지나갑니다.
May 12, 2024 11:0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미소를 짓고는... 의자를 덜컹, 뒤로 민다.)
May 12, 2024 11:04PM애덤:(구경거리 난것처럼 웃으면서 바라봄...)
May 12, 2024 11:0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넣으시죠?
May 12, 2024 11:06PM교도관: 허, 하하하!! 자진해서 독방에 들어가겠다는 놈은 처음이군. 우리 그레이월 교도소가 만만찮게 우습게 보인 모양이야?
May 12, 2024 11:06PM애덤:하이고,.... 잡혀가겠네. (중얼거리면서 빨래나 한다.)
May 12, 2024 11:0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스울 리가 있겠어요! 이 교도소의 끔찍한 처우에 감탄을 하고, 죄수들은 마땅히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함을 마음 깊이 인식하게 되었을 뿐이에요. 정말 좋군요, 여기.
그렇지만 주어진 업무가 있으니 빨래 업무만큼은 끝내게 해주세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잖아요? (고개를 꾸벅하더니, 다시 빨래를 개는 일에 열중한다.)
May 12, 2024 11:10PM교도관: 이런 별난 놈이 다 봤나. 오냐, 그렇게 원한다면 나중에 내가 직접 독방으로 집어넣어주지. 그 옆구리가 다 낫는다면 말이야....
교도관은 음흉한 미소와 함께 안톤을 지나쳐 걸어갑니다.
살다살다 옆구리에 젓가락 맞은 일이 도움되는 날도 오네요.
May 12, 2024 11:1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정신
기준치: |
40/20/8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May 12, 2024 11:1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May 12, 2024 11:1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그' 이그나시아가 남의 행복을 빌어줄 위인은 아니야. 이게 무슨 환청이지?)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상식적으로 '그' 이그나시아가 남의 행복을 빌어줄 위인을 아니죠.
May 12, 2024 11:1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그나시아가 그 정도로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 거야... 아니 맞나... 아닌가... 맞나...)(일단 고민해본다.)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니... 이그나시아가 그 정도로 나를 싫어하진 않... 않나? 않겠지?
어쨌든 갑자기 박복을 빌어줄 만큼 안톤을 생각해주지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면, 복으로 끝나는 말중에 그나마 그럴듯 한 건, 역시....
주변에 널린 이 죄수복일 거라는 데까지 생각이 닿습니다.
May 12, 2024 11:1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접고 있던 죄수복 몇을 가만가만 무릎팍에 올려둔다.)
(슥... 그 위로 죄수복 끌어내린다.)
May 12, 2024 11:19PM교도관: 너 이 자식!! 누구야! 수상한 짓 하지 말랬지! 죽고 싶어!!!
May 12, 2024 11:1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움찔.)
May 12, 2024 11:19PM애덤:오,.... (새 라디오인가?)
상황을 살펴보니 그가 지적하는 교도봉 끝은 애덤의 바로 옆에서 손빨래를 하던 다른 죄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뭔지는 몰라도 그가 당신처럼 허튼짓을 하려다 걸린 것 같습니다!
아니, 아직 완벽하게 걸린 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네요.
May 12, 2024 11:20PM애덤:여기, 수상한 짓을 하는걸 내가 봤네. (뭔지몰라도 넘김)
May 12, 2024 11:20PM죄수: 아, 아니야! 내가 아니라고! 에잇, 이, 이 사람, 이 사람도 무언가를 챙기는 걸 봤어! 내가 봤단 말이야!
May 12, 2024 11:20PM애덤:뭔소릴세? 자네 눈에 거품이라도 들어갔나?
May 12, 2024 11:2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예 뒤까지 돌아서 쳐다본다.)
May 12, 2024 11:21PM죄수: 아니, 다, 당신 분명 무언가를 슬쩍했지!
안톤의 근처에 서있던 교도관이 험악한 표정으로 걸음을 뗍니다.
May 12, 2024 11:22PM애덤:원래 찔리는 놈이 날고기는거랬네. 딱봐도 다급하잖나. 난 찔리는게 없네. (사실 있음)
어떡하죠? 아무것도 안 챙겼다면 다행이지만, 정말로 무언가를 챙겼다면....
May 12, 2024 11: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거, 시끄럽게 하지 말아요. 빨리빨리 진행하죠.
그리고 그게 들킨다면, 최악의 경우엔 독방행입니다.
어떻게 그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혹은 도와주지 않을 건가요?
May 12, 2024 11:2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애덤에게 다급한 눈빛 보낸다. 캥기는 게 있나요?)
May 12, 2024 11:24PM애덤:(저 안톤은 왜저러나... 가만 보다가 구경하나 생각해봅니다.)
May 12, 2024 11:2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저 염소자식 같으니라고. 아무 생각 없군.)
(그런데 낌새를 보아하니 숨기는 게 있어 보이는데...)
May 12, 2024 11:26PM애덤:(아,.... 옆 사람 언제 잡혀가나.)
어쨌든 당장 중요한 건 애덤에게 다가가는 교도관의 주의를 끄는 것일테죠.
May 12, 2024 11:2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봐요! 잠깐만... 나, 잠시만,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소란을 무마하는 건 그 다음에 생각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May 12, 2024 11: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중얼거리면서 제 붕대를 급히 뜯어낸다.)
May 12, 2024 11:30PM애덤:(몸수색하진않겠지...? 주머니에 들어있는 표백제를 만지작 거리며 본다.)
May 12, 2024 11:30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죄수복의 끝자락을 들추니 본디 상처가 있던 곳에 새하얀 천이 덧대어져 있다. 여분의 죄수복도 같이 말아올렸기 때문에 상의가 제법 불룩해졌지만, 뭐 어떤가!)
응급처치
기준치: |
30/15/6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May 12, 2024 11:30PM애덤:(같이 보다가 뒷목잡는다 제 왜저러나!!!!!!!)
(내가 안보이는데에서 쓰러져달라고 했건만!!!!!!!!!!!!!!!!!!!!!)
May 12, 2024 11:3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어라...... 피가... 줄줄줄 흐르는 것 같기도...)
May 12, 2024 11:31PM애덤:아, 아 저기.... 일이 났네만. 피가 나잖나!!!
안톤은 테이프로 고정된 붕대를 쿨하게 잡아 뜯습니다.
근데 의사 선생님이 한 3주 정도 격한 운동도 하지 말랬던 거 같은데
뭐 붕대 잡아 뜯지 말라곤 안 하긴 했습니다. 아마.
상처를 압박하던 것이 사라지자 고여있던 피가 흘러내립니다.
May 12, 2024 11:3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그쵸? 심각하죠? 나 좀...
May 12, 2024 11:33PM애덤:(저정도면죽고싶어서환장한게아닐까하는 생각이 스쳤다가 상태보고 안타까움과 걱정서린 눈으로 본다)
May 12, 2024 11:3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좀... 돌봐주면 좋겠다...
관심을 끌려는 목적이었다면 대성공 그 이상입니다.
안톤이 별안간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교도관이 놀라 황급히 되돌아옵니다.
May 12, 2024 11:33PM교도관: 뭐, 뭐야! 갑자기 왜 이러지?! AN1938! 정신 차려!
역시 안톤 걱정해주는 건 교도관밖에 없는 듯 하기도....
May 12, 2024 11:34PM애덤:(그 사이에 표백제를 내려둡니다)
May 12, 2024 11:3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하... 텔레파시 보낸다. 들고 있는 것 좀 내려놔라 이 생각없는멍청염소야...)
May 12, 2024 11: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 와중에 만족.)
May 12, 2024 11:35PM애덤:(이러다 잡혀가면 안되지.... 저쪽은 몰라도)
(손 탁탁털고, 가뿐해졌다.)
당황한 교도관이 어디론가로 급하게 무전을 칩니다.
May 12, 2024 11:3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 사이에 슬쩍 수감복 내려놓는다.)
곧이어 검은 정복을 차려입은 교도관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안톤을 이송해갑니다.
May 12, 2024 11:36PM애덤:(멍청한...두더지 정말 기어들어가버리는구만.)
(뒷목 땡기는 기분)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애덤은 안톤이 무언가를 슬쩍 내려놓는 것을 발견합니다.
May 12, 2024 11:37PM애덤:(그래,... 저걸 챙겨가라이거군.)
May 12, 2024 11:37PM애덤:(교도관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걸어가 죄수복 하나를 품 안에 넣어봅니다.)
애덤, <손놀림> 또는 <은밀행동> 등 적절한 판정으로 죄수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안톤이 화려하게 어그로를 끌어주었으므로 애덤에게 보너스 주사위가 하나 주어집니다.
May 12, 2024 11:38PM애덤:(눈 빛내면서 몰래,.... 하나 챙깁니다.)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14, 27, 4 |
+2: |
극단적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May 12, 2024 11:39PM애덤:(일단 내가 해냈다네.)
(안톤은 못했지만...)
안톤과 애덤은 평소엔 사이가 그닥...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죽이 잘 맞는 콤비가 되었네요.
뒤이어 들어온 교도관들이 재빨리 상황을 정리하고 수감자들을 해산시킵니다.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교도소에 소등 시간이 찾아옵니다.
모두들 차안의 부름을 받아 그의 방으로 옹기종기 모입니다.
또다시 의무실에 다녀온 안톤은 1D3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May 12, 2024 11:4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2 May 12, 2024 11:43PM애덤:어어 다들 편안 청소는 되셨나?
May 12, 2024 11:43PM우흘레 비쉬:(왜 일하고 왔는데 멀쩡해졌지? 하는 눈으로 봄)
May 12, 2024 11:43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후후.
May 12, 2024 11:43PM차안:쟤는 왜 얼굴에서 광이 나?
May 12, 2024 11:44PM애덤:그게.... 하,.....
May 12, 2024 11:44PM파비오 구즈만:(잼얘의 기운을 느끼고 옆에 앉는다)
May 12, 2024 11:4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애덤이 바보같이 벙쪄있어서 좀 말렸어요.
May 12, 2024 11:44PM애덤:지 상처 뜯어제끼는 정말 바보 두더지라네.
May 12, 2024 11:45PM차안:뭐? ...설마 아까 또 의무실로 실려갔다는 게 안톤이냐?
May 12, 2024 11:45PM애덤:(바로 끄덕인다.)
May 12, 2024 11:4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후후... 표정이다. 아직도.)
May 12, 2024 11:45PM애덤:그래서 안톤 대신에 잘 챙겨왔네. (주섬주섬.... 죄수복 4개 꺼냄)
May 12, 2024 11:45PM우흘레 비쉬:미쳤네.. (미쳤네)
May 12, 2024 11:45PM차안:....
May 12, 2024 11: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무튼, 이제 이걸 빨면 된다고요?
May 12, 2024 11:46PM차안:그래... 고생했다.... (할 말은 많지만 하지는 않는다 표정)
우리도 파비오가 한 건 했지. 빠뵤!
May 12, 2024 11:4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복실이!
May 12, 2024 11:46PM애덤:그런것 같은데. 오,- (저쪽도 잼얘가 있나)
May 12, 2024 11:46PM파비오 구즈만:옆구리 뜯어가며 가져온 것보다야 낫겠지만, 나도 뭣 좀 챙겨왔거든. (락스 꺼내서 앞에 내밈)
May 12, 2024 11:46PM애덤:파트너 한건 했나?
May 12, 2024 11:46PM파비오 구즈만:.....그리고 어...
앞으로 우흘레 옆에 있지 말아야겠더라.
May 12, 2024 11:47PM우흘레 비쉬:그쪽이 주변 안 살펴본 걸 가지고 왜이래요?
May 12, 2024 11:4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또 우흘레가 잘못을 했나 보군요...
May 12, 2024 11:47PM차안:우리 우흘레가 좀 연약하긴 해....
May 12, 2024 11:47PM애덤:또 뭔가... 해버린건가?
May 12, 2024 11:48PM파비오 구즈만:아니, 잘은 모르겠는데 내가 어떤 도움을 준 것 같기도 하고...
May 12, 2024 11:49PM차안:(파비오 봄....)
May 12, 2024 11:49PM애덤:.... 무슨 도움? 뭐, 그런 상황이라도 있었나?
May 12, 2024 11:4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도움...?
May 12, 2024 11:49PM차안:어어, 음. 그런 게 있었어. 몰라도 돼. (손 휘적휘적)
May 12, 2024 11:49PM애덤:(차안 특기같은게 있었나보군....)
May 12, 2024 11:4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어쩐지 알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본능적으로.)
May 12, 2024 11:50PM애덤:가끔은 진실을 모르는 법이 나을 때도 있는 게지.
May 12, 2024 11:50PM차안:(하...) ...하여튼! 모두 고생했다. 락스랑 여벌옷이 있으니 이제 이걸 새하얗게 표백하기만 하면 되겠지.
그런데 죄수복이 네 벌밖에 안 되잖아.... 음, 어쩔 수 없지. 네 명만 이 옷을 입고 봉사자인 척 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백에 들어가서 반출 물류인 척 하자.
혹시 고깃 덩어리 역할 하고 싶은 사람?
May 12, 2024 11: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손 든다.)
May 12, 2024 11:51PM이그나시아 헤셀:저럴줄알았다
May 12, 2024 11:51PM애덤:(하고 싶은 사람이 있긴했군...)
May 12, 2024 11:51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뭐가요?
May 12, 2024 11:51PM차안:그래 넌 들어가서 누워있어라 힘들어 보인다
May 12, 2024 11:51PM애덤:그 잘 어울리네. 안톤.
May 12, 2024 11:51PM파비오 구즈만:이 기회에 드러누워 있던가.
May 12, 2024 11:52PM차안:...말고 한 명 더?
May 12, 2024 11:52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러죠, 완벽한 고깃 덩어리가 되어 주지...
May 12, 2024 11:52PM우흘레 비쉬:(고민) 좀 작은 게 옮기기 편하긴 하겠죠...?
(둘러봄)
제가 들어갈까요 (포기함)
May 12, 2024 11:5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냉동보관백도 여럿 있겠죠?
May 12, 2024 11:54PM애덤:자네가 작긴하지.
(외면함)
May 12, 2024 11:5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멀리 떨어질 수 있겠죠?
May 12, 2024 11:54PM우흘레 비쉬:애덤한테 들을 말은 아니거든요
May 12, 2024 11:54PM차안:두 개만 있진 않을 거야.... 내가 멀리 떨어트려 줄게.
May 12, 2024 11:54PM애덤:자네가 날 배신하고 키커서 그런걸세.
믿고있었는데...
May 12, 2024 11:54PM파비오 구즈만:잘못하다 붙으면 볼만해지겠는데..
May 12, 2024 11:54PM차안:고기가 살아 움직이면 안 되니까 무슨 소리가 들려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
May 12, 2024 11:5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나야 가만히 있을 텐데 저쪽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May 12, 2024 11:55PM우흘레 비쉬:당신이나 입 다물고 있으세요 상처 치료해버리기 전에
May 12, 2024 11:56PM애덤:이거 둘이서 소리... 안나는거 가능한가?
(우흘레랑 안톤봄)
May 12, 2024 11:56PM파비오 구즈만:차라리 우리가 입을 막고 넣는게 낫지 않겠냐?
May 12, 2024 11:56PM차안:왜 뒤로 손도 묶고 입도 막아버려 그냥?
May 12, 2024 11:56PM애덤:차라리 입막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네
May 12, 2024 11:5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볼 만하겠군요.
May 12, 2024 11:57PM차안:정 자신없으면 진짜 해버릴 테니까 조심해라....
May 12, 2024 11:57PM이그나시아 헤셀:일부로 흔들면서 들고가도돼?
May 12, 2024 11:57PM차안:되겠냐!
May 12, 2024 11:57PM이그나시아 헤셀:그럼 실수로 흔들면서 들고가도 돼?
May 12, 2024 11:57PM파비오 구즈만:쟤도 넣을까?
May 12, 2024 11:57PM차안:백 많이 남는데 시아도 들어갈래?
May 12, 2024 11:58PM애덤:셋이서 하나씩 들어도 되겠네
May 12, 2024 11:5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무슨 조합을 만들고 싶으신 거예요?
May 12, 2024 11:58PM이그나시아 헤셀:난 괜찮아
May 12, 2024 11:58PM차안:모아두면 걱정되는 조합....
May 12, 2024 11:59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미 만드셨군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렇게 탈옥을 위한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밤과 새벽 시간을 이용해 여분의 죄수복을 락스물에 담가 표백하는데
2일이 걸렸습니다.
들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로부터 5일 뒤, 식품 창고에 냉동 마차가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때까지 괜한 소동을 피우는 일 없이 얌전히 지내며 서로 모이는 일도 없을 것.
그렇게 우리는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옵니다.
낡은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침대에 눕자, 삐걱거리는 소리가 잿빛 감옥을 공허하게 배회합니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소리도, 날마다 허리가 배기는 매트리스도, 바라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회색 벽들도 5일 후엔 전부 안녕입니다.
대망의 마지막(아마도) 출석 미션의 시간입니다.
처음 생각한 건 옆사람에게 <대인 기능> 판정 쓰기였거든요?
May 13, 2024 9:04PMPM.SJ:(빼줘)
지금부터 서로 위협해라 라고 할 순 없는거겠죠?
May 13, 2024 9:04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가능한데요.
May 13, 2024 9:04PM애덤:가능하네만.
May 13, 2024 9:05PM파비오 구즈만:안될거 있냐?
May 13, 2024 9:05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만 아니면 돼요.
왼쪽에서부터 각각 1번부터 6번까지의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대인 기능> 판정을 당하는 사람은 1d6 주사위로 결정하겠습니다.
이그나시아가 <대인 기능> 판정을 사용할 사람은
4May 13, 2024 9:06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팔짱 낀다.)
May 13, 2024 9:07PM이그나시아 헤셀:내 생각에는..
설득
기준치: |
40/20/8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됐다 가라. (설득 포기)
May 13, 2024 9:07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물음표 띄운 표정이다... 잔머리까지 물음표 모양으로 구부러진다.)
이그나시아를 포기시키다니 정말 쉽지 않은 업적입니다.
안톤에게 업적 <이그나시아도 포기한> 을 수여합니다.
May 13, 2024 9:08PM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업적의 기능은 없고 그냥 돌아갈 때 기분이 좋습니다.
파비오가 <대인 기능> 판정을 사용할 사람은....
1May 13, 2024 9:09PM차안:난 혹시 샌드백같은 거야?
May 13, 2024 9:09PM이그나시아 헤셀:타격감은 좋아보인다
May 13, 2024 9:09PM파비오 구즈만:(앞으로 나섰....다가 약간 자신없어진다) 야, 너...
May 13, 2024 9:10PM차안:아 지금 나보고 돼지다?
May 13, 2024 9:10PM파비오 구즈만: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May 13, 2024 9:10PM우흘레 비쉬:돼지래요
May 13, 2024 9:10PM차안:알겠어나돼지니까넘어지지마제발
May 13, 2024 9:10PM파비오 구즈만:저번에 후드려맞은 맞은 곳은 좀 괜찮냐? 봐줄게.
(라고 말하며 혹이 난 부분을 꽉 눌러버렸다)
May 13, 2024 9:11PM애덤:(복실이... 사실 은근슬쩍 암살하기. 그런거 배웠나?)
파비오가 발을 삐끗하며 차안의 머리에 앉은 딱지를 뜯어버린듯? 합니다?
May 13, 2024 9:11PM파비오 구즈만:(촤악---)
May 13, 2024 9:11PM우흘레 비쉬:(경악)
May 13, 2024 9:11PM차안:악!!!!!!!!!!!!!!!!!!!!!!!!!!!!!!!!!!
May 13, 2024 9:1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경악)
May 13, 2024 9:11PM애덤:(소리없는 비명)
May 13, 2024 9:12PM이그나시아 헤셀:야 교도소 안에서 죽이면
May 13, 2024 9:12PM파비오 구즈만:진짜로 봐주려고 했던거라고!! (손에 묻은 딱지 탈탈 털어냄)
파비오에게 업적 <유명한 암살자>를 수여합니다.
May 13, 2024 9:12PM파비오 구즈만:...... ......... ........
별 기능은 없고 앞으로 팀킬을 할때 기분이 좀 더 좋아집니다.
안톤이 <대인 기능> 판정할 상대는...
2번째!
May 13, 2024 9:1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 (열심히 고민한다. 여전히 물음표인 상태로.)
(일단 손을 가지런히 모은다.)
위협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3, 2024 9:14PM우흘레 비쉬:뭐... 뭐예요?
May 13, 2024 9:1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우흘레, 그쪽의 나라는 망할 거예요.
나는 그쪽도... 그쪽이 목표로 하는 태평성대도 아주 엉망이 되어버렸으면 해요.
May 13, 2024 9:15PM우흘레 비쉬:(이거 위협이 아니라 그냥 악담 아닌가요?)
May 13, 2024 9:1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언젠가 보여드리죠. 다음.
안톤은 말 한마디로 플로브 키르쿠스 아소르까지 날려버렸습니다.
우흘레에게 업적 <아빠가 셋이 아니라 조국이 셋>을 수여합니다.
애덤이 <대인 기능> 판정할 상대는... 이번엔 오른쪽에서
1번째!
May 13, 2024 9:18PM이그나시아 헤셀:오
May 13, 2024 9:18PM애덤:오....
May 13, 2024 9:18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야! 힘내라!
(응원)
May 13, 2024 9:18PM애덤:자네에게 뭘,...해주길 바라나?
May 13, 2024 9:1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겁먹으셨군요.
May 13, 2024 9:19PM애덤:겁먹은게 아니라 배려일세. (안톤 봄)
May 13, 2024 9:19PM이그나시아 헤셀:겁먹었어?
May 13, 2024 9:20PM애덤:아! 아니라니까 그러네!!
위협
기준치: |
40/20/8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May 13, 2024 9:20PM이그나시아 헤셀:울지말고얘기해
May 13, 2024 9:20PM애덤:하,... 힘드네.
인생이
May 13, 2024 9:20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목소리 떨리는 것 좀 보세요.
May 13, 2024 9:20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가끔 안 통하는 녀석이 있을수도 있지
(등 팍팍..)
May 13, 2024 9:21PM애덤:됐네... 나 저기서 짜고있을테니 필요하면 부르게.
May 13, 2024 9:21PM차안:그래... 안 통할만한 상대긴 했어....
May 13, 2024 9:21PM이그나시아 헤셀:그래, 너무 울지말고~
May 13, 2024 9:21PM애덤:(위로받고 터덜...터덜...)
애덤의 위협에도 멀쩡했던 이그나시아에게 <이그나시아 같은> 을 수여합니다.
May 13, 2024 9:25PM<여포> 우흘레 비쉬:(저벅저벅...)
매혹
기준치: |
15/7/3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
May 13, 2024 9:25PM차안:....
May 13, 2024 9:25PM<여포> 우흘레 비쉬:......
가세요 그냥
May 13, 2024 9:26PM차안:.......
방금 뭐한 거야?
뭐야? 뭔데? 뭐한 건데? 나 유혹한 거야? 진짜?
May 13, 2024 9:27PM<여포> 우흘레 비쉬:아진짜짜증나그걸제가말로해야지알아요?그냥좀가시라고요
May 13, 2024 9:27PM차안:(쫄래쫄래 따라감)
에라이모르겟다 차안에게 업적 <초선> 드립니다 남펴이 여포인데그럼초선하셔야지
차안의 매혹에 당해보실... 오른쪽에서부터 불쌍한
2 번째 분 모셔봅니다.
May 13, 2024 9:29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눈 부릅뜨고 차안 봄)
May 13, 2024 9:29PM차안:....
.............
May 13, 2024 9:29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
May 13, 2024 9:30PM차안:해도 돼?
진짜?
May 13, 2024 9:30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겠냐?
겠냐?
겠냐고
아 형이라고 부르라며!!! (시작도 안 했는데 닭살에 몸부림치며)
May 13, 2024 9:30PM차안:아!!!!!!!!!!!!!
그래 내가 니 형이다!!!!!!!!!!!!
May 13, 2024 9:30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눈을 막고 귀를 닫는다.)
May 13, 2024 9:31PM차안:걍 귀 막고 들어라.
May 13, 2024 9:31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질끈..)
May 13, 2024 9:31PM이그나시아 헤셀:귀막도 들으라는 건 무슨 소리야?
May 13, 2024 9:31PM<여포> 우흘레 비쉬:헛소리
May 13, 2024 9:31PM애덤:문닫고 나가라는거지.
May 13, 2024 9:31PM차안:...........거기 갈색 머리 자기야.... 오늘 시간 있어?
May 13, 2024 9:31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구경하지 말고 막아줘 좀
May 13, 2024 9:3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누구든지 상관없다는 거죠.
May 13, 2024 9:31PM차안:
매혹
기준치: |
65/32/13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아껴 써라.
힘들다나도
May 13, 2024 9:31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하.........
May 13, 2024 9:31PM이그나시아 헤셀:세상 어디에는 저런 애도 취향인 인간이 있겠지
May 13, 2024 9:32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노인네가 되셨네요
May 13, 2024 9:32PM애덤:차안 자네도... 이제 그 나이구만.
May 13, 2024 9:32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흠... ... ... 아주 훌륭한 사람일 거예요, 차안이 취향인 사람이라면.
May 13, 2024 9:32PM차안:야 나 좋다는 사람 한트럭이거든
May 13, 2024 9:32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흠...
May 13, 2024 9:32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아니 뭐... 저런 멘트에 넘어가는 놈도 있기야 하겠지
난 아니라서 다행이다. (주먹 내림
May 13, 2024 9:32PM애덤:음....
May 13, 2024 9:33PM<여포> 우흘레 비쉬:트럭?
May 13, 2024 9:33PM차안:음....
한 명으로 고칠까?
May 13, 2024 9:3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러고 보니 차안과 술 마실 때면 들이대는 종업원이 무척 많았었죠...
May 13, 2024 9:34PM차안:야 그걸말하면어떡해
May 13, 2024 9:34PM<여포> 우흘레 비쉬:무척 많았었죠?
May 13, 2024 9:35PM이그나시아 헤셀:생각해보니 잠깐 머물때도 꽤 있었던듯?
May 13, 2024 9:3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긴 생머리 적발에 검은 립스틱. 분명 먼저 키스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May 13, 2024 9:35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친구가 많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런 거였네..
May 13, 2024 9:36PM애덤:이거,.... 안에서만 그런줄 알았네만... 그런 거 였군.
May 13, 2024 9:36PM차안:아니 난 친구랑은 안 사귀어!!!!!!
May 13, 2024 9:36PM애덤:그러면,... 친구가 아니였나?
May 13, 2024 9:3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처음 만나는 사람과 키스 정도는 할 수 있다, 그 말씀이신가요?
May 13, 2024 9:37PM이그나시아 헤셀:친구만 아니면 사귈 수 있다?
May 13, 2024 9:3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렇겠죠... 하긴...
May 13, 2024 9:37PM차안:처음보는 사람과 키스하는 거랑 친구랑 키스하는 것 중에 고르라면 당연히 전자 아냐?!
May 13, 2024 9:3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네, 다음. 더 듣고 싶지 않네요.
May 13, 2024 9:37PM이그나시아 헤셀:굳이 저런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글렀지
May 13, 2024 9:37PM애덤:둘 다 아니라고 생각하네만.... 다른 선택지는 없나?
May 13, 2024 9:37PM<여포> 우흘레 비쉬:드디어 정신줄을 놨군요?
May 13, 2024 9:38PM차안:....
미인의 삶은 피곤하군....
May 13, 2024 9:38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날나리 양아치.
May 13, 2024 9:38PM<여포> 우흘레 비쉬:얼씨구?
May 13, 2024 9:38PM이그나시아 헤셀:문란해
May 13, 2024 9:39PM애덤:... .... 저 자신감만. 배우고싶네
May 13, 2024 9:3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돌 던진다.)
May 13, 2024 9:39PM차안:(맞음) (쓰러짐)
어쨌든 이 엉망진창 대인 기능 판정의 승리자가 있습니다.
바로 누구의 타깃도 되지 않은 애덤입니다....
May 13, 2024 9:39PM애덤:(마음만큼은 진것같은데...)
차안이 대신 머리털도 뜯겨줬으니까 좋은 거로 칩시다.
May 13, 2024 9:40PM애덤:(..... 돌되기전에 가발 사가마)
주사위는 6보다 1이 잘 나오는 법입니다. (아마도)
그러니까 얌체처럼 오른쪽에서부터
5번째 분 모실게요
May 13, 2024 9:42PM<여포> 우흘레 비쉬:...
대망의 마지막장 브리핑은 우흘레에게 맡기겠습니다!
May 13, 2024 9:42PM<여포> 우흘레 비쉬:청소를 했어요.
근데 안톤이 혼자 이상한 짓 하고 실려갔어요
May 13, 2024 9:43PM<승리자> 애덤:(옆에서 증인하듯 끄덕끄덕)
May 13, 2024 9:43PM<여포> 우흘레 비쉬:그것 때문에 애덤이 고생해서 옷을 챙겨왔죠.
May 13, 2024 9:43PM<승리자> 애덤:그랬지.
May 13, 2024 9:43PM<여포> 우흘레 비쉬:안톤은 애덤에게 고마운 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창고에 갔어요.
May 13, 2024 9:4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애덤이 내게 고마워해야죠.
May 13, 2024 9:43PM<여포> 우흘레 비쉬:제 시간이에요 들어가세요
May 13, 2024 9:43PM<승리자> 애덤:아니지 내게 고마워해야지.
(저벅저벅...)
May 13, 2024 9:43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끌어냄)
May 13, 2024 9:4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애덤 뒷통수에다 돌 던지고 끌어내진다.)
May 13, 2024 9:44PM이그나시아 헤셀:애덤이 맞는듯(알아서 감)
May 13, 2024 9:44PM<여포> 우흘레 비쉬:창고 가는 길이 귀찮았구요, 거기서 계획을 정했어요.
옷이 4벌 밖에 없어서 2명은 물건인 척 하기로 했어요.
끝.
May 13, 2024 9:44PM차안:그 물건인 척 하기로 한 게 안톤이랑 너라는 것도?
May 13, 2024 9:4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랬죠.
May 13, 2024 9:45PM<여포> 우흘레 비쉬:예
May 13, 2024 9:4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주 멀찍이 있기로 했었죠.
May 13, 2024 9:45PM<여포> 우흘레 비쉬:아니 끝이라고 했는데 왜자꾸 첨언이 생기지?
끝
끝.
May 13, 2024 9:46PM<승리자> 애덤:고맙네. 우흘레
May 13, 2024 9:46PM<여포> 우흘레 비쉬:애덤도 이상한 사람이랑 합 맞추느라 수고 많았어요.
May 13, 2024 9:46PM<승리자> 애덤:자네도... 곧 고생할거 생각하니 수고가 많네
May 13, 2024 9:4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자기들끼리 화기애애하지 말라고요.
자, 자 그럼 슬레이트 들어갑니다. 배우분들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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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틈타 '나'에게 접촉해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May 13, 2024 9:50PM차안: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각자 어떤 결론을 내렸을 지는 모를 일입니다.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그레이월 교도소에 갇혀 죽기 전까진 영영 사회로 나갈 수 없겠단 생각에 우울했을 때부터.
별안간 탈옥을 제안한 차안. 그리고 그 뜻에 모인 오합지졸들.
생각해 보세요. 그간 얼마나 위험천만한 순간이 많았나요?
탈옥은 무슨. 오히려 교도관에게 탈탈 털려 죽지 않았으니 다행일 따름입니다.
그래도 정말 어떻게~ 어떻게든, 이 미친자들을 끼워 맞춰 탈옥 준비를 마치긴 했습니다.
그래도. 잘 생각해 보면 짜증 나고 험난했던 일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함께 탈옥을 준비하면서 꽤 즐겁고 행복한 적도 있었잖아요?
각자 1인분을 할 줄 모르는 우리가 탈옥 준비를 제대로 마치긴 했을까요?
다들 어떠한 마음과 몸가짐으로 11시를 기다라고 있나요?
May 13, 2024 9:56PM<여포> 우흘레 비쉬:(못 나가도 적당히 하나 팔아넘기면 되겠지 언젠가 아소르에서 꺼내주지 않으려나)
May 13, 2024 9:57PM<승리자> 애덤:(나갈 수는 있으려나,.... 못가나도... 음, 뭐 죽기전엔 어떻게든 되겠지.)
역시 이럴땐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May 13, 2024 9:59PM<승리자> 애덤:(문득..,, 배고파져서 밥생각한다.)
May 13, 2024 10:00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못 나가면... 그냥 죽은 것으로 처리해야겠다.)
May 13, 2024 10:02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나갈 수 있겠지 뭐. 여러모로 불안한 점이야 있지만 걱정한다고 될 일은 아닌것 같으니 몸이나 푼다.)
(나가서 모함한 놈들 때려잡기 전에 술이나 마시러 갈까…)
이그나시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들어봅시다.
May 13, 2024 10:04PM이그나시아 헤셀:(재밌긴 한데 혼자 탈옥시도하는 게 더 편하긴 했을지도)
각자 생각에 잠겨있다 보면, 어느새 약속의 시간 11시.
식품 창고에 제일 먼저 도착한 차안이 환기구를 통과하고 있을 여러분을 향해 말합니다.
May 13, 2024 10:06PM차안:다들 왔는지 모르겠네. 환기구에서 대답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일단 들리면 대답해라.
자 먼저... 우흘레?
May 13, 2024 10:07PM<여포> 우흘레 비쉬:응. 저 있어요.
May 13, 2024 10:07PM차안:그래, 조심히 오고.
다음, 애덤. 있어?
May 13, 2024 10:07PM<승리자> 애덤:그래, 나 왔네.
May 13, 2024 10:08PM차안:좋아, 뿔 안 걸리게 조심해.
안톤. 거기 있냐?
May 13, 2024 10:0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미안하지만 더 크게 말해주시겠어요? (귀 후비적...)
아무튼, 뭐. 있어요.
May 13, 2024 10:09PM차안:이 시간에 소리라도 질러주랴? 흠, 무사하면 됐다.
비비. 내 목소리 잘 들려?
May 13, 2024 10:10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잘 들리기만 하는구만 뭘!
알아서 잘 따라가고 있으니까 걱정 말라고.
May 13, 2024 10:10PM차안:알아서 잘 할거라곤 믿는데, 그렇다고 실수로 안톤 옆구리 치진 말고....
좋아. 그럼 마지막이다. 이그나시아?
May 13, 2024 10:10PM이그나시아 헤셀:여기 있다~
May 13, 2024 10:11PM<승리자> 애덤:기분이 좋아보이는군
한명씩 환풍구를 통과해 식품 창고에 도착합니다.
어떻게 한 명의 낙오도 없이 모두 모였습니다.
May 13, 2024 10:1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 인원이 모이긴 하는군요...
이 지긋지긋한 얼굴들을 둘러보자면, 먼저 식당 봉사자 옷으로 갈아입고 있던 차안이 말합니다.
May 13, 2024 10:15PM차안:자, 우흘레랑 안톤 빼고 모두 이거로 갈아입어. 곧 마차가 들어올 거야.
May 13, 2024 10:16PM<승리자> 애덤:이것만 입으면 들고 나가는거지?
May 13, 2024 10:17PM차안:그래. 뒤돌아 있을테니까 얼른!
May 13, 2024 10:17PM<승리자> 애덤:(뒤돌아보나 확인하는 눈)
May 13, 2024 10:1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뒤돌아줄 정도의... 염치를 가지고 계셨다고요?
(일단 자기도 뒤돌고 있다.)
May 13, 2024 10:18PM<여포> 우흘레 비쉬:(알아서 눈 가려줌)
May 13, 2024 10:18PM차안:뭐 봐주랴? 봐줘?
May 13, 2024 10:18PM<여포> 우흘레 비쉬:(내 눈 가린거임)
May 13, 2024 10:18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몸 돌리기만 해라... (이미 뒤돈채로 주섬주섬 갈아입고 있다)
May 13, 2024 10:18PM<승리자> 애덤:뭐? 보지말게.
May 13, 2024 10:18PM이그나시아 헤셀:그냥 조용히 좀 갈아입을사람?
May 13, 2024 10:18PM<승리자> 애덤:(뒤돌아서 주섬주섬 갈아입는다...)
삐이이익-! 하는 소리가 창고 문 너머에서 들려옵니다.
허겁지겁 천장에 갈고리로 걸려 있는 냉동 보관백을 찾습니다.
May 13, 2024 10:1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왜!
안이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재질로, 커다란 고기 덩어리를 안에 넣어 지퍼로 잠근 다음 보관하는 형태입니다.
May 13, 2024 10:1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많다면서요!
May 13, 2024 10:20PM차안:일단 들어가면 마차로 옮길 때 둘이 안 붙도록 해줄게....
May 13, 2024 10:20PM<여포> 우흘레 비쉬:(주섬주섬 들어감)
May 13, 2024 10:21PM<승리자> 애덤:(옆에서 팔짱끼고 들준비한다)
May 13, 2024 10:2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나 진짜 들어가기 싫은데요 이건 상도덕이 아닌 것 같은데요 사람 믿음을 이렇게 저버려도 되는 거예요 확인을 하셨어야지 (주섬주섬 들어감)
May 13, 2024 10:21PM<여포> 우흘레 비쉬:아 말 진짜 많아...
May 13, 2024 10:22PM차안:(일단 우겨넣고 뭐라 할 새도 없이 지퍼 올림)
May 13, 2024 10:22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한 백에 두명 안집어넣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라고... (닫힌 백 툭툭 건들임)
May 13, 2024 10:22PM이그나시아 헤셀:그건 재미라도 있지.. (중얼)
일반 마차보다 훨씬 규모가 큰 탓에 움직이는 창고처럼도 보이는 거대한 마차입니다.
May 13, 2024 10:23PM<승리자> 애덤:오,.... (마차보고 조금 설렘...)
마부석에 앉아있던 두 사람이 말을 달래며 마차에서 내립니다.
다행히 인원수가 많지 않아 제압하기는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May 13, 2024 10:23PM바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May 13, 2024 10:24PM마부: 거,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래.
짧게 인사한 마부 둘은 익숙하게 냉동보관백을 들고 마차 쪽으로 옮깁니다.
지금이 그들의 뒤를 노릴 기회이지 않을까요?!
May 13, 2024 10:25PM차안:(눈짓) (가라 빠뵤!)
May 13, 2024 10:25PM<승리자> 애덤:(눈짓) (지금 일세.)
May 13, 2024 10:25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차안이랑 눈 마주침) (애덤이랑 눈 마주침)
헤헤... 열심히 일하러 왔는데 미안하게 됐지만...
근접전(격투)
기준치: |
70/35/14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좀 자두라고! (손날로 목을 가격했다)
May 13, 2024 10:28PM<승리자> 애덤:역시 복실이일세. (흡족하게 가서 잘? 자나봄)
퍽! 파비오의 손날에 목을 가격당한 마부들이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형편없을 정도로 약한 실력입니다. 설마 봉사자들이 반항할 거라곤 생각을 못한 걸까요?
그때, 비틀거리며 마차를 짚던 다른 한 명이,
안에 사람이 더 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이까짓 놈들은 수 십명이 몰려와도...!
May 13, 2024 10:30PM???: 뭐 하냐, 너네?
굉장히 낯선 목소리가… 마차 안에서 들려옵니다.
May 13, 2024 10:31PM<승리자> 애덤:안에 더있었나...? (고개돌려서 봄)
양쪽 문이 활짝 열린 마차의 안쪽은… 누가 봐도 평범한 식품 운반 마차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방을 곳곳이 밝히는 붉은빛 램프와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매트리스.
하얀 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낀 사람과 그 주변에 보조하듯이 서있는 사람 둘.
그리고 양 옆으로 누가 봐도 갱단 출신으로 보이는 우락부락이들이 넷, 여섯, 여덟....
May 13, 2024 10:33PM의사: 뭐가 됐든 한시가 급하니 빨리 시체부터 꺼내요! 이러다
가타노토아님 제단에 바칠 심장이 썩겠어요!!
May 13, 2024 10:3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지금 상황이 망한 것 같은데, 한 명이라도 더 싸워야하는 거 아냐?)
May 13, 2024 10:33PM<여포> 우흘레 비쉬:(졸다가 잠 깸)
그 말에 우락부락 중 한 명이 냉동보관백 하나의 지퍼를 쫙 열어젖힙니다.
지퍼를 열자 나타난 것은… 하얗게 얼어 있는 시체입니다.
차안, 애덤, 파비오, 이그나시아 <이성> 판정
May 13, 2024 10:35PM<승리자> 애덤:오,......
May 13, 2024 10:35PM이그나시아 헤셀: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3, 2024 10:35PM<승리자> 애덤:
SAN Roll
기준치: |
45/22/9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May 13, 2024 10:35PM차안:
SAN Roll
기준치: |
45/22/9 |
굴림: |
1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May 13, 2024 10:36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May 13, 2024 10:36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rolling 1d4
=2
May 13, 2024 10:37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어… (드러난 시체를 보고 잠시 몸이 굳었다. 속이 울렁거리는 것 같다..)
그때 안톤에게 젓가락을 찔러 넣고 독방에 끌려갔던 칼슨의 오른팔, 덴버입니다.
May 13, 2024 10:38PM<승리자> 애덤:... 그래서, 저놈들은로 저거가지고 뭐하나? (지능이슈로 기분만 나빠져서 얼굴이 구겨진다)
독방에 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추출 완료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May 13, 2024 10:3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 ...)(나갈지 말지 극심한 고뇌 중이다.)
무언가 뒤통수를 강하게 내리치더니, 시야가 암전됩니다.
머리를 맞고 기절한 게 아니라 차라리 머리가 잘려나간 것 같은 고통입니다.
그렇게 일어나 주변을 살피면, 처음 와 보았어도 알 법한 장소입니다.
새까만 철문 하나와 푸세식 변기 하나. 그 외엔 그 흔한 베개나 이불 따위도 없습니다.
간신히 몸을 일으켜 문으로 다가가보면, 아주 작게 손바닥만 한 창이 뚫려 있습니다.
그곳으로 바깥을 내다보면… 마주 보는 형식의 다른 독방들도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절머리 날 만큼 친근한 얼굴들이 각 방에 한 명씩 보이네요.
딱히 할 일도 없는데, 다들 인사나 할까요…?
May 13, 2024 10:4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어떻게 갱단원 몇 명도 처리를 못하실 수가 있죠.
May 13, 2024 10:43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다 뒷통수 맞고 끌려온거야? 한 놈도 빠짐없이?
May 13, 2024 10:44PM차안:(긁적) 우흘레랑 안톤도 있냐? 어떻게 그 자리에서 처리당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May 13, 2024 10:44PM<여포> 우흘레 비쉬:그럼 누구 하나만 안 들켰을까봐요?
May 13, 2024 10:44PM<승리자> 애덤:(뒤통수에 아려오는 기분에 찌풀) 참,... 마지막에 결국 오니 기분 더럽구만.
May 13, 2024 10:44PM이그나시아 헤셀:살면서 뒷통수는 자주 쳐봤는데 맞아본 건 거의 없어서 좀 신선한 기분이 드네..
May 13, 2024 10:4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시뻘건 수술대 위에서 지퍼가 내려지는 기분을 아세요?
다행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May 13, 2024 10:45PM<승리자> 애덤:우리라고, 그렇게 될 줄 알았나.
May 13, 2024 10:45PM차안:거기서 죽는 것보단 훨씬 나은 처지라고 보는데.... 그래도 삶이 연장됐잖아.
May 13, 2024 10:4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두 대 맞고 가는 것보다는 한 대 맞고 가는 편이 더 좋은데요...
May 13, 2024 10:47PM차안:(으쓱) 아프고 힘들어도 죽는 것보단 사는 게 낫지.
뭐.... ...유언 말하고 싶은 사람? 어쩌다 살아남는 사람이 기억해주기로 하자.
May 13, 2024 10:47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유언은 무슨 유언이야?! 여기서 나갈 방법이나 생각해 보라고!
May 13, 2024 10:47PM<여포> 우흘레 비쉬:하... (지끈!!)
May 13, 2024 10:47PM<승리자> 애덤:나 말해도 되나? (손듬)
May 13, 2024 10:4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손 듬)
May 13, 2024 10:48PM차안:저 봐, 벌써 줄 서잖아. 애덤부터?
May 13, 2024 10:48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아니, 벌써부터 다 망한 것처럼...
망한 건 맞긴 한데..
May 13, 2024 10:48PM<승리자> 애덤:돌되서 출소하면 놓아질 몫좋은 곳 좀 찾아주게.
이상이네.
May 13, 2024 10:4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노력해보죠.
May 13, 2024 10:49PM차안:키르쿠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으로 해줄게....
May 13, 2024 10:49PM<승리자> 애덤:아니... 그렇지만... 암담한 상황이잖나 복실이.
May 13, 2024 10:49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안 그래도 맞아서 욱씬거리는 머리가 두배로 아파졌다)
May 13, 2024 10:4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복실복실 만지는 시늉)
May 13, 2024 10:49PM<승리자> 애덤:말 못남기고 가는것보단 나을걸세.
안톤도 말한다 하지않았나?
May 13, 2024 10:50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음...
나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죽었다고 소문 퍼뜨려 주세요. 그 녀석 탓이었고, 남 원망할 것도 없다고.
May 13, 2024 10:51PM<승리자> 애덤:된다면, 전해주겠네.
May 13, 2024 10:51PM차안:(손듬) 나도 할 말 있는데.
May 13, 2024 10:52PM<승리자> 애덤:선배께선 무슨 말 남기려고하나?
May 13, 2024 10:52PM차안:음. 별 건 아닌데.
May 13, 2024 10:5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괜찮아요.
May 13, 2024 10:53PM차안:키르쿠스에서 기다리는 사람한테 전해줘. 미안하고, 사랑했다고.
May 13, 2024 10:53PM<승리자> 애덤:오~~~~
May 13, 2024 10:5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런 건 직접 만나서 전달하셔야죠.
May 13, 2024 10:53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성나서 독방 문 발로 차다가 멈칫)
May 13, 2024 10:54PM차안:직접 만나서 말하려니까 못하겠던데....
May 13, 2024 10:54PM<승리자> 애덤:옆 방에서 미안하지말고 직접전하라고 소리가 들리네.
키스는 잘하면서 고백은 왜 못하나?
May 13, 2024 10:55PM차안:이봐.... 입술을 주는 것보다 힘든 게 마음을 주는 거거든?
나도 낭만이 있단 말이야!
May 13, 2024 10:56PM이그나시아 헤셀:입술을 쉽게 주는 놈한테 낭만이라는 게 어딨어..
May 13, 2024 10:5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입술을 아무한테나 주면 어떻게 그 마음을 알아볼 수 있겠어요.
May 13, 2024 10:56PM<승리자> 애덤:입술이 그렇게 가벼운데 마음을 알턱이 있나...?
May 13, 2024 10:56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뭔 순정 카사노바 그런 거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May 13, 2024 10:5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몰라요, 안 전할 거예요. 알아서 하세요. (바닥에 드러눕는다.)
May 13, 2024 10:56PM차안:너네가 지금 한마디씩 던져서 나 죽였어
May 13, 2024 10:57PM이그나시아 헤셀:어차피 갈건데 좀 빨리간거라고 쳐
May 13, 2024 10:57PM<승리자> 애덤:저기... 누가 유유히 독방에서 안보이는 것 같네.
May 13, 2024 10:57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설마 벌써 끌려간건 아니지?
May 13, 2024 10:57PM<승리자> 애덤:설마,...
May 13, 2024 10:5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설마.
May 13, 2024 10:58PM우흘레 비쉬:당신들 진짜 짜증나는 거 알아요?!?!
May 13, 2024 10:58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좋아! 아직 팔팔하네!
May 13, 2024 10:58PM<승리자> 애덤:칭찬 고맙네!
May 13, 2024 10:5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뭐요?!! 지금 차안 위로하고 있는데 돕지는 못할 망정!!!
May 13, 2024 10:58PM우흘레 비쉬:아 진짜 짜증나!!!!!!!!!
위로는 무슨 위로?
May 13, 2024 10:59PM<승리자> 애덤:평소처럼 성내는 걸 보니, 아프진 않은 모양이야.
May 13, 2024 10:59PM우흘레 비쉬:유언 같은 거 남길 시간 있으면 키르쿠스에서 직접 말하라고 해요!!
May 13, 2024 10:5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직접 키르쿠스에 가서 그 애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라고 기운을 불어넣고 있잖아요!!!
May 13, 2024 10:59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그래, 가서 고백을 하던 키스를 갈기던 나가서 해야 할 거 아냐!
May 13, 2024 10:59PM<승리자> 애덤:(휘파람)
May 13, 2024 11:00PM우흘레 비쉬:...
May 13, 2024 11:00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다들 뭐 벌써 죽을 것처럼 말하고 있어. 아직 여섯 놈 다 살아있구만!
May 13, 2024 11:00PM우흘레 비쉬: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도 좋아한대요. 전 할 말 없어요 이제
May 13, 2024 11:0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예언가 납셨군요.
May 13, 2024 11:03PM차안:....
지나가던 교도관이 호통을 치며 곤봉으로 창살을 두드립니다.
May 13, 2024 11:04PM교도관: 이 시끄러운 자식들! 안 닥쳐?! 곧 가타노토아님께 바쳐질 제물들 주제에 말이 많아!
May 13, 2024 11:05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가타...뭐?
사람 배 갈라먹는 놈들이 사이비이까지? 키르쿠스 망했네.
May 13, 2024 11:05PM이그나시아 헤셀:키르쿠스 망했는데?
May 13, 2024 11:05PM<승리자> 애덤:아? 누가 제물이 된다 그러네?
May 13, 2024 11:0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 입 다물어요!!!! (다시 드러누움)
May 13, 2024 11:05PM<승리자> 애덤:이래서... 혁명하는 거였나?
May 13, 2024 11:05PM차안:그래 그래서 내가 그냥 시원하게 키르쿠스 대공 죽이려고 했는데 애들이 말려서 못했어
May 13, 2024 11:06PM<승리자> 애덤:왜 아직도 못했나. 어서해주게. (차안봄)
May 13, 2024 11:06PM차안:(애덤 봄) 나가면 해줘?
May 13, 2024 11:06PM이그나시아 헤셀:남의 말을 왜 듣는데?
May 13, 2024 11:06PM<승리자> 애덤:해줘.
May 13, 2024 11:0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러게 강단 있게 사셨어야죠... 해주세요.
May 13, 2024 11:06PM차안:그래 늬들 소원이라면 까짓거 해본다....
이피한텐 너희가 사주했다고 할 거야.
May 13, 2024 11:07PM<승리자> 애덤:앞으로... 이파 볼 낯이 없겠군... (어쩔수없지)
이러니 저러니 희망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봐도....
결론은 꼼짝없이 인신공양 생고기 보관소에 갇혀있다는 끔찍한 현실일 뿐입니다.
뭐가 됐든 이제 함께해서 더러웠던 오합지졸들과 다 같이 죽게 생겼네요.
두꺼운 벽을 뚫고 몹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돌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비상조명등이 붉은빛을 내뿜습니다.
교도소 벽 너머로 무언가 충돌하고 부서지며 폭파하는 소리도 들리고,
교도관들이 혼비백산해 비명을 지르는 소리 또한 어렴풋이 들려옵니다.
유리 깨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두꺼운 독방 철문이 모두 동시에 벌컥!! 열립니다.
May 13, 2024 11:10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뭐야?! 마물이라도 들어왔나?
May 13, 2024 11:11PM<승리자> 애덤:뭔가..? 아무튼 좋은 상황이네만은...
May 13, 2024 11:1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꿈뻑꿈뻑... 눈을 감았다 뜨더니 몸을 일으킨다.)
거대한 검을 들고 있는 낯선 이가 차안과 환하게 웃으며 포옹하고 있습니다.
May 13, 2024 11:12PM차안:아, 모두 인사해. 해군 시절 알고 지내던 친구야. 한때 다른 감옥의 교도관이기도 했지.
May 13, 2024 11:13PM켈빈: 안녕하세요! 이 녀석 친구인 켈빈이라고 합니다. 편지를 받고 여러분을 도와주려고 왔어요.
May 13, 2024 11:1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교도관이 탈옥을 도와준다고요?
May 13, 2024 11:13PM우흘레 비쉬:탈옥을요...?
May 13, 2024 11:13PM<승리자> 애덤:오,... 마법사였으면 별 꽤나 잘 내릴 것 같은 인상일세. 그래서... 이렇게 도와준다고?
May 13, 2024 11:14PM차안:뭐어, 당연히 복잡한 사정으로 얽힌 거래이긴 했는데....
May 13, 2024 11:14PM켈빈: 뭐, 이 녀석이 알고 지내는 친구면 둘 중 하나죠! 이미 사귀었던 사람이거나, 사귈 예정인 사람이구나. 그중에서 전 어느쪽이게요? 하하!
May 13, 2024 11:14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여기 꼬라지가 이 모양인데 염증이 났을수도 있….. ....그래....
May 13, 2024 11:15PM우흘레 비쉬:(노려봄)
May 13, 2024 11:1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우리는 차안의 입술... 또는 마음을 대가로 탈옥하는 것이군요.
May 13, 2024 11:15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차안 쳐다봄) 그래....
May 13, 2024 11:15PM<승리자> 애덤:(차안같이봄) 그.., (뭔말하려다 만다) 아닐세.
May 13, 2024 11:15PM차안:아니, 잠깐,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어쨌든, 우리가 예정한 탈옥일까지 연락이 없으면 교도소에 쳐들어 와서 도와달라고 했어.
May 13, 2024 11:1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뭐지... 왜... 왜 그냥 탈옥인데 추해지는 기분인 거죠...
May 13, 2024 11:16PM차안:진짜 들어줄줄은 몰랐지만....
May 13, 2024 11:16PM켈빈: 뭐, 그만한 대가가 있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아, 저 멋있다는 칭찬은 교도소를 완전히 벗어나면 그때 해주시고요.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어서 가시죠!
May 13, 2024 11:1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떨떠름한 표정으로 서둘러 따라간다.)
May 13, 2024 11:17PM<승리자> 애덤:(후자인 모양이네... 옆사람에게 소근거리고 따라간다.)
May 13, 2024 11:17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나가는데 왜 기쁘지가 않지? 왜?!
May 13, 2024 11:18PM우흘레 비쉬:(차안 옆구리 있는 힘껏 때리고 따라감)
May 13, 2024 11:18PM차안:악!!!!!!!!!!!!!!
대체 뭐가 뭔지... 바깥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긴 하지만, 일단은....
May 13, 2024 11:20PM<승리자> 애덤:오, 이제 좀 자유롭네.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May 13, 2024 11:21PM이그나시아 헤셀:45 May 13, 2024 11:21PM우흘레 비쉬:40 May 13, 2024 11:21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rolling 3d65
=112
May 13, 2024 11:2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98 May 13, 2024 11:21PM<승리자> 애덤:(내 마법...
3 )
?
May 13, 2024 11:21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rolling 3d6*5
=65
May 13, 2024 11:22PM<승리자> 애덤:rolling 3d6*5
=75
May 13, 2024 11:22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45 May 13, 2024 11:22PM차안:35 May 13, 2024 11:23PM켈빈: 다들 마법사시니까 무기는 필요없죠? 일단 절 따라서 뛰어요!
May 13, 2024 11:23PM우흘레 비쉬:... 진심?
May 13, 2024 11:23PM<승리자> 애덤:마차두고 뛰라니, 믿기지가않네
May 13, 2024 11:2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투석구가 없잖아요!
(궁시렁대며 뒤따라 달린다.)
May 13, 2024 11:24PM<승리자> 애덤:대충 손으로 던지게 잘만 맞추더만!
(뒤따라서 달린다.)
독방에서 빠져나가는 몹시 구불구불하고 어렵습니다.
May 13, 2024 11:24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그래도 오랜만에 기분 괜찮은데! 그 목줄 엄청 답답했다고! (달리면서 손 푼다)
May 13, 2024 11:24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탄환이라도 주고 말씀하시죠.
May 13, 2024 11:25PM우흘레 비쉬:마법사는 전부 전투에 능하다는 편견은 도대체 누가 만든 거예요? (일단 따라서 뛰어봄)
May 13, 2024 11:25PM<승리자> 애덤:(가자가 돌주워서 안톤 던져준다)
May 13, 2024 11:2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오. 챙긴다.)
May 13, 2024 11:25PM<승리자> 애덤:아마, 우리가? (근거없는자신감)
May 13, 2024 11:25PM이그나시아 헤셀:저런
May 13, 2024 11:26PM<승리자> 애덤:준비 됐네. 복실이는 됐나?
May 13, 2024 11:26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헹, 당연히 됐지. 뒤쳐지지나 말라고!
교도관은 곤봉을 부여잡고 수감자들을 통제하려 하지만, 그들이 말을 들을 턱이 없습니다.
인파를 헤치고 달리던 그때, 별안간 켈빈이 멈춰서서 일행의 가장 뒤로 돌아옵니다.
May 13, 2024 11:27PM켈빈: 저기! 저는 일반인이거든요? 부탁드립니다?!
과연, 눈앞에 거대한 창을 꼬나쥔 교도관이 나타납니다.
May 13, 2024 11:28PM이그나시아 헤셀:마법사도 일종의 일반인아냐?
May 13, 2024 11:28PM교도관: 쥐새끼같으니라고.... 이래서 마법사라는 족속은 믿으면 안 된다니까!
May 13, 2024 11:28PM<승리자> 애덤:벽부순 사람이 일반인이라고 할 수 있나?
May 13, 2024 11:2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그러지 말고 도와주자고요! 안 도와주면 우리가 잡힐 것 같은걸요.
May 13, 2024 11:29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비겁한 놈, 비실이를 먼저 노려?!
May 13, 2024 11:29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싸움 지지리도 못하는 놈을 고르다니!
May 13, 2024 11:29PM교도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근접전(격투)
기준치: |
65/32/13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May 13, 2024 11:30PM<승리자> 애덤:비겁하게, 머리만 좋은 우흘레를 건들다니!
May 13, 2024 11:30PM우흘레 비쉬:정정당당하지도 못한 주제에 실력도 모자라기까지...
May 13, 2024 11:31PM<승리자> 애덤:....나라면 교도관 관뒀네.
교도관은 거대한 창의 길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휘청거립니다.
May 13, 2024 11:32PM<승리자> 애덤:치게! (아무나봄)
May 13, 2024 11:33PM우흘레 비쉬:(민첩하게 발 걸어봄)
민첩
기준치: |
65/32/13 |
굴림: |
3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럴 수가! 우리 중 최약체인 우흘레에게 당하다니!
May 13, 2024 11:3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트리아리다우시군요!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하던 교도관이 앞으로 고꾸라지며 바닥에 머리를 박습니다.
May 13, 2024 11:34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훈련 시간에 잠만 잤냐?! 싸울 줄도 모르는 비실이한테 지네!
May 13, 2024 11:34PM우흘레 비쉬:거대한 무기를 쓸 때는 중심을 아래로 해야죠. 멍청하기는. 그러니까 자기 속도도 못 이기고 이런 거에 당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May 13, 2024 11:34PM<승리자> 애덤:역시 전에 같이 했던 그 감을 잊지않았구만.
맨 뒤에 숨어있던 켈빈이 휘파람을 불며 박수칩니다.
May 13, 2024 11:34PM켈빈: 이야, 역시 마법사는 다르시네요! 얼른 서두르시죠!
다시 한참을 달리다 보면, 여러분이 수감되어서 지내던 바로 그 복도입니다.
방 안에 갇혀있던 수감자들이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릅니다.
May 13, 2024 11:36PM수감자들: 밖에 무슨 일이야?! 설마 탈옥하는 건가! 이봐, 우리도 내보내 줘!
May 13, 2024 11:37PM<승리자> 애덤:뭐,... 우리도 바빠서 말일세. 아듀-! (이쪽은 먼저간다.)
May 13, 2024 11:3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염치 없는 소리 하시기는! 빨리 지나치자고요!
May 13, 2024 11:37PM우흘레 비쉬:(관심도 없음)
May 13, 2024 11:38PM이그나시아 헤셀:굳이..(귀찮음)
May 13, 2024 11:38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진짜로 죄 짓고 들어온 놈들은 조용히 있어! (철문을 발로 차서 조용히 시켰다)
어 여기도 진짜로 죄 짓고 들어온 놈들 있긴 한데
한참 달리던 도중 켈빈이 다시 멈춰섭니다, 이젠 아주 익숙하다는 듯이 숨으려 드는군요!
May 13, 2024 11:40PM교도관: 이것들이! 감히 그레이월에서 탈옥을 하려고 해?!
교도관들은 곤봉을 들고 각각 애덤과 안톤에게 달려듭니다.
May 13, 2024 11:41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런 썩어빠진 교도소에는 더 못 있겠어서 그래요! 덤비시죠!
May 13, 2024 11:41PM<승리자> 애덤:그런걸로 때려도 아프지도 않을텐데..., 뭐 덤빈다면 보내주지!
May 13, 2024 11:41PM교도관:(애덤에게 공격한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
65/32/13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안톤에게 곤봉을 휘두른다.)
근접전(격투)
기준치: |
65/32/13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다른 사람이 도와줄 경우, 보너스 주사위를 1개 부여합니다.
May 13, 2024 11:44PM<승리자> 애덤:(자유의 몸이다... 휘둘러지는 곤봉사이에 마법으로 능숙하게 성역을 만든다.)
May 13, 2024 11:44PM차안:야! 때릴 게 있는 놈들을 때려!
May 13, 2024 11:44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뭐, 겨우 한 명 뿐이지만 손 좀 얹어 줄게! (어느새 애덤의 옆에 서서 마법을 끌어모으고 있다) 평소에 하던 대로만 하자고.
May 13, 2024 11:44PM<승리자> 애덤:
마법 Roll
기준치: |
75/37/15 |
굴림: |
98, 28, 8 |
+2: |
극단적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May 13, 2024 11:46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왕년에는 벨리테스였다고요, 그게 뭔지도 모르시겠지만! (애덤이 던져준 돌덩이를 그러쥔다.)
애덤은 파비오의 도움을 받아 익숙하다는 듯이 성역을 펼칩니다.
마물도 막아내던 방어가 한낱 인간에게 뚫릴 리가 없습니다.
May 13, 2024 11:46PM<승리자> 애덤:평소대로 말이지? 하하! (옆에서 보조해주는 마법을 받고는 무리없이 성역을 펼친다.) 컨디션 좋은데.
May 13, 2024 11:48PM우흘레 비쉬:(방울 귀걸이 뜯어내곤 마력 불어 넣는다. 방울이 바람에 흔들리자 준비되었다는 듯 안톤 바라보고는) 공격 들어오는 건 제가 궤적 읽어드릴테니까 당신은 폐 끼치지 말고 공격이나 제대로 해요!
May 13, 2024 11:4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투척
기준치: |
70/35/14 |
굴림: |
32, 99, 56 |
+2: |
어려운 성공 |
+1: |
어려운 성공 |
0: |
어려운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시끄럽다니까... (손에 쥐어진 사물은 잊혀진 구역감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야. 이 빌어먹을 자식이 다친 꼴을 보고 싶지 않다. 가는 숨을 내뱉는가 싶더니 역한 것을 휘두른다.)
그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안톤이 던진 돌덩이가 교도관에게 정확히 맞아들어갑니다.
우리에게는 인간을 살피지 않는 무심한 신이 있듯이, 그들에게도 그들을 가호하는 신이 있겠죠.
한 명의 교도관이 추가되어 총 세 명이 됩니다.
May 13, 2024 11:53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나한테 뭐 원한 있어요?!
그들은 위협적으로 애덤, 안톤, 파비오를 공격합니다.
May 13, 2024 11:53PM<승리자> 애덤:그런가본데.
May 13, 2024 11:53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없어도 이제 생기게 해 줘야지.
May 13, 2024 11:53PM교도관:This message has been hidden.
(애덤 공격)
근접전(격투)
기준치: |
65/32/13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안톤 공격)
근접전(격투)
기준치: |
65/32/13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파비오 공격)
May 13, 2024 11:54PM교도관:
근접전(격투)
기준치: |
65/32/13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May 13, 2024 11:5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차안이 키스하고 다녀서 화난 거 아녜요?
May 13, 2024 11:55PM차안:그런 것 치고 난 안 때리지 않냐?!
May 13, 2024 11:55P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아직 마음 있어서?!
May 13, 2024 11:55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사심이 남아있는 거지!! 그래요! 파비오 말이 맞아!
May 13, 2024 11:55PM<승리자> 애덤:.... 키스의 여파가 꽤 컸던거지.
May 13, 2024 11:56PM차안:어휴, 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허리나 숙여! (안톤의 앞을 막아서며 매서운 바람을 일으킨다.)
May 13, 2024 11:57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수... 숙인다. 충분히 빨랐나?)
민첩
기준치: |
40/20/8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May 13, 2024 11:57PM차안: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마법 Roll
기준치: |
35/17/7 |
굴림: |
46, 36, 36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May 13, 2024 11:58PM<승리자> 애덤:(머리카락이 바람에 살랑인다)
May 13, 2024 11:58P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오 이 화상 같으니라고!!!!!!
May 13, 2024 11:58PM차안:...사실 난 평화주의자다!!!!!!!!!!
May 13, 2024 11:58PM<승리자> 애덤:그러고,...어디가서 나 아누 조사대라고 말할 수 있겠나?
안톤은 차안의 도움 없이도 멋지게 교도관의 공격을 피합니다....
May 13, 2024 11:59PM<여포> 우흘레 비쉬:파비오, 당신 하스타티면 이 느낌 익숙하죠? (파비오 뒤에 자리 잡더니 익숙하게 한밤의 메아리 사용한다.)
(가서 찢어라)
May 14, 2024 12:01A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에헤헤… 이 기분은 오랜만인데… (몸에 차오르는 마력을 느끼며 손을 턴다. 여전히 구역감이야 느껴지지만, 이제 더는 발목을 잡힐 일 없는 감각이다.)
좋았어! 밀어 준 만큼 보여주지! (손 끝에 푸른 혈관 같은 것이 비추더니, 이내 손 끝에 날 없는 검 같은 무기가 나타난다. 그것을 들고 돌진해서,)
근접전(격투)
기준치: |
70/35/14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근접전(격투)
기준치: |
70/35/14 |
굴림: |
4, 9, 52 |
+2: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0: |
극단적 성공 |
-1: |
극단적 성공 |
-2: |
보통 성공 |
(상대의 명치를 가격했다!)
눈을 감아도 선명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무기를 휘두릅니다.
거침없이 나아가는 길에 방해물이란 용서치 않습니다.
명치를 후려맞은 교도관은 힘차게 나가떨어집니다.
May 14, 2024 12:05AM<승리자> 애덤:이거,... 다들 멋지게 해내서 미끄러지면... 부끄럽겠네.
그래서... 어이, 이그나시아 한 번만 도와주게. (소리침)
May 14, 2024 12:09AM이그나시아 헤셀:도와달라고 할 사람 잘못 고른 거 아니고? (이런 말을 보태면서도, 교도관을 상대로 익숙한 마법을 사용해 시야를 흐리고 머리속을 뒤섞는다.)
May 14, 2024 12:10AM<승리자> 애덤:내가 사람보는 눈은 못하는데, 사기꾼한테는 도와달라고 잘해서 말이네. 몇 번짼가.. 두번짼가? (처음에 사용해서 달아오른 마력을 느끼며, 익숙하게 교도관을 향해 전기마법을 내쏜다.)
마법 Roll
기준치: |
75/37/15 |
굴림: |
63, 83, 57 |
+2: |
보통 성공 |
+1: |
보통 성공 |
0: |
보통 성공 |
-1: |
실패 |
-2: |
실패 |
누군가 자신의 뇌를 멋대로 휘젓는데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시전자가 어떤 마음과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알 턱이 없지만, 그럼에도 이 또한 마법.
이윽고 애덤의 손에서 우레 같이 터져나온 섬광이 주변을 하얗게 물들입니다.
May 14, 2024 12:15AM켈빈: 아, 내 눈! 아니! 일단 뛰어요!
May 14, 2024 12:15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는 것처럼 내달린다.) 빨리 오세요!
May 14, 2024 12:16A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마법이 쏘아짐과 동시에 익숙하다는 듯 눈을 감았다. 미리 봐둔 길로 뛴다)
May 14, 2024 12:16AM<승리자> 애덤:(용건이 끝나자마자 뒤돌아서 행선지로 전력질주한다.)
May 14, 2024 12:16AM이그나시아 헤셀:(빠르게 달린다.)
May 14, 2024 12:16AM<여포> 우흘레 비쉬:(제일 뒤에서 열심히... 따라서 달린다)
이윽고 눈을 뜨면, 그곳은 익숙한 창고입니다.
May 14, 2024 12:17AM차안:낙오되지 마! (우흘레 손 잡아 끌며 뛴다)
켈빈이 마차의 문을 열어재끼며 어서 올라타라고 소리칩니다.
May 14, 2024 12:17AM<승리자> 애덤:이제 이 마차는 내껄세. (올라탄다)
May 14, 2024 12:17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뭐요? (일단 자리 잡는다...)
May 14, 2024 12:17AM켈빈: 아니, 당신은 듣자하니 마부라면서요! 당신 자리는 저 앞이죠! (마부석 가락질)
May 14, 2024 12:18AM<승리자> 애덤:(마부석으로 자연스럽게 가서앉는다.) 빨리 안타면 놓고가네~
May 14, 2024 12:18AM차안:다 탔지?! 안타면 이번엔 진짜로 놓고 간다!
May 14, 2024 12:18A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이미 자리잡고 있다) 출발해, 출발!
May 14, 2024 12:19AM<승리자> 애덤:다 탔나? 모르겠네. 간다. (고삐쥐고 출발합니다)
애덤의 <승마> 판정에 우리의 안전이 달려있습니다.
May 14, 2024 12:20AM<승리자> 애덤:이번 여행은 선물도있고 신나라. 이 마차는 내걸세.
마부인생...
몇년이냐...
23년차..
승마
기준치: |
65/32/13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람과 함께 보낸 시간보다 말과 함께 보낸 시간이 더 긴 애덤입니다.
May 14, 2024 12:22AM<승리자> 애덤:가보자고~ 귀여운 baby.(말)
May 14, 2024 12:22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May 14, 2024 12:22AM<승리자> 애덤:(이 흔들림...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와중에 자꾸만 온갖 곳에서 돌멩이와 화살이 마차에 날아와 박힙니다.
애덤이야 안전하겠지만 마차에 탄 사람들은 죽을 맛입니다.
May 14, 2024 12:23AM<승리자> 애덤:편안하지? 아주 편안하지. (자문자답)
May 14, 2024 12:24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성역... 되나? 되겠지? 긴가민가한 상태로 마법을 펼친다.)
말을 타고 뒤를 쫓아오는 교도관을 피해 지그재그로 험하게 운전해대는 바람에 서로가 한데 뒤엉키어 굴러다닙니다.
May 14, 2024 12:24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
마법 Roll
기준치: |
45/22/9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안톤의 마법 덕분에 마차는 화살 세례에도 뚫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간 쉐이크가 되는 걸 막진 못했지만요.
May 14, 2024 12:24AM이그나시아 헤셀:이게 마부탓이야 마차탓이야?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서로를 부둥켜 안고 있어야 하냐고요?
May 14, 2024 12:24A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이제 화살 따위는 못… (덜컹, 하다 혀 씹었다)
May 14, 2024 12:25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아직 벨리테스 감이... 우, 우읍.
May 14, 2024 12:25AM<승리자> 애덤:(신나게 모느라 안들림)
May 14, 2024 12:25AM<여포> 우흘레 비쉬:저 멀미... 멀미할 것 같...
May 14, 2024 12:26AM차안:잠깐만, 우흘레, 지금은 참아! (우흘레 입에 손 갖다댄다....)
May 14, 2024 12:26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얌전히몰지않는다면저얼간이의뒷통수를...
May 14, 2024 12:27AM<승리자> 애덤:(오랜만에 잡아서... 말과 잘 타협해서, 속도도 기깔나게 잘붙이며)
그렇게 한참을 달려, 안전하다고 판단한 켈빈이 마차의 문을 열어 젖히고 그 안을 봤을 땐….
May 14, 2024 12:28AM켈빈: 오? 차안의 말이 진짜였네요? 모두 아주 친밀하고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니~! 여러분 정말 가 족 같네요!
한데 뒤엉켜서 서로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고 있는 우리를 보고....
May 14, 2024 12:28AM<승리자> 애덤:(마부석에서 탁탁 환한얼굴로 내려온다) 그렇지?
May 14, 2024 12:29AM<승리자> 애덤:다들,... 편안했지?
May 14, 2024 12:29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이 자식...! (연신 쿨럭댄다.)
May 14, 2024 12:29AM이그나시아 헤셀:혹시 애덤 패는 거 말릴사람
May 14, 2024 12:29A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일단 내 위에 올라간 놈이나 좀 치워봐....!
May 14, 2024 12:29AM<여포> 우흘레 비쉬:없대요
May 14, 2024 12:29AM<승리자> 애덤:뭐 칭찬해주겠다고?
May 14, 2024 12:29AM이그나시아 헤셀:(뒷통수 빡!!!!!! 침)
May 14, 2024 12:29AM<이그나시아도 포기한>안톤 파블로비치 페트로브:(파비오 손가락 밟으면서 일어남)
May 14, 2024 12:29AM<승리자> 애덤:(맞고 악!!!!!!)
May 14, 2024 12:30AM<유명한 암살자> 파비오 구즈만:(악!!!!!!!)
11일만에 함께 탈옥해서 행복한 그레이월 가ㅋ족들
HP 모두 회복, 이성 1D3 회복, 켈빈이 제공하는 안전 가옥, 그리고....
허름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듯한 안전 가옥은 우리 가ㅋ족들을 모두 보듬어 주기엔 그리 안락하지 못한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하나뿐인 방을 차지하고 누운 이그나시아 때문에 나머지들은 다같이 거실같지도 않은 거실에 각을 맞춰서 누워 자야했고,
파비오가 술 한 병을 쌔벼오는데 성공한 날이면 술판이 대판 터져서 다들 빈대떡을 만들기 일쑤였습니다.
안톤과 우흘레는 툭하면 신경전을 벌이느라 이젠 에그프라이에 케첩이냐 소금이냐로 싸워대며 부엌을 난장판으로 만든 적도 있습니다.
애덤은 새롭게 친구가 된 말들이 춥다고 집안에 있는 이불을 몽땅 챙겨다가 마굿간에 밀어 넣어줬죠, 아마?
탈옥수 수사만 잦아들면 서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곳을 떠날 거라며 으름장을 놓는 하루하루였습니다.
글쎄요, 켈빈이랑 오붓한 시간을 보냈을 지도 모르죠. 그건 넘어갑시다.
May 14, 2024 12:37AM켈빈: 여러분! 호외예요, 호외!
그가 건넨 신문 제일 앞면에는 대문짝만하게 그레이월 교도소가 그려져 있습니다.
익명의 제보자의 도움으로 저희는 그레이월 교도소의 교도소장과 칼슨 갱단의 비밀스러운 커넥션을 밝혀냈습니다.
이들은 독방에 갇힌 수감자들을 몰래 빼내는 식으로 인신매매를 강행하였고, 그 뒤를 갱단이 봐주는 조건으로 결탁하여 교도소에 수감된 갱보스와 갱단원들을─
따라서 이번 탈옥수 소동도 그 진실은 인신매매로 희생될 뻔한 피해자들이 가까스로 탈출한 사건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키르쿠스는 탈옥수들을 피해자로 재 명명하고 그들의 모든 죄와 형기를 사면한다 선언하였으며,
그레이월 교도소의 수뇌부를 전부 교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돈독한 가족들까지 생겼으니 말입니다!